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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인셉션 (Inception)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마리온 꼬띨라르, 엘렌 페이지, 톰 하디, 킬리언 머피 제작 2010 미국, 영국, 142분 평점 3.5 사람들이 극찬을 하길래 보게 된 영화. 사실 난 영화를 보기전에 남의 의견보다 나의 느낌에 의존해서 기대하는 편인데 인셉션의 경우 남들의 평가는 매우 높지만 나 스스로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던 영화다. 이유는 주제를 봤을때 매트릭스+나비효과가 떠올랐기 때문이고, 예상은 그다지 틀리지 않았다. 영화는 복잡한 설정과 더불어 매우 새로운 내용을 다루었다. 그리고 그것이 많은 사람을 매료시킨 것 같다. 꿈의 공유, 물론 이 주제가 처음 다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그리고 이렇게 복잡한 .. 더보기
A 특공대 A-특공대 (The A-Team) 감독 조 카나한 출연 리암 니슨, 브래들리 쿠퍼, 샬토 코플리, 퀸튼 램페이지 잭슨, 제시카 비엘, 패트릭 윌슨 제작 2010 미국, 119분 평점 4.5 지금껏 본 액션영화중 액션으로만 치자면 최고점을 줄 수 있는 영화. 액션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몸으로 하는 액션이라면 13구역과 같은 영화가 기억에 남고, 대형 액션이라면 이 a-특공대가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만큼 액션의 스케일도 남다른데, 사실 좀 말이 안되는 부분도 많긴 하지만 그걸 무시할 수 있을 만큼 대단하다. 러닝타임 내내 거의 쉬지않고 액션이 나온다고 보면 됨. 공중에서 탱크가 떨어지는 장면같은 경우엔 실소가 나올 정도로 어이가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발함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너무 장면.. 더보기
데스 센텐스 데스 센텐스 (Death Sentence) 감독 제임스 왕 출연 케빈 베이컨, 거렛 헤드런드 제작 2007 미국, 105분 평점 3.5 퍼니셔를 보고 생각난 영화 두번째. 데스 센텐스. 퍼니셔나 테이큰과 함께 아버지의 복수를 다룬 영화. 하나 다른 점이라면 퍼니셔나 테이큰과 달리 데스센텐스의 주인공은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다. 거기에 별로 잘생기지도 않았고 거기에 복수한다고 머리까지 박박 밀어버린다. 주인공은 퍼니셔보다도 훨씬 처절하게 싸우는데, 원래 전직특수요원같은게 아니니 당연한 결과. 하지만 일반 회사원이라기엔 너무 잘 싸운다. 물론 상대한 조직도 퍼니셔나 테이큰에 비해 격이 떨어지는 그냥 양아치 집단이지만... 결과도 테이큰과 퍼니셔와 달리 선과 악이 뚜렷하지 않다. 아니, 처음에는 뚜렷하지만 마지.. 더보기
테이큰 테이큰 (Taken) 감독 피에르 모렐 출연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제작 2008 프랑스, 93분 평점 4 퍼니셔를 보고 두 영화가 떠올랐다. 그 중 하나인 테이큰. 전직 특수요원이라는 주인공의 설정이나, 큰 단체를 상대로 혼자 싸운다는 점은 전형적인 면인데. 뭐 이 종류 영화야 다 그러니까 뭐 신경쓸 필요는 없는듯. 사실 복수라고 하기도 뭐한게, 딸을 납치당하긴 했지만 죽지는 않는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라면 완벽한 능력을 보유한 주인공. 아빠로써의 능력만 제외하면 (사실 고지식한거 말고는 딸도 아빠를 좋아하는 것 같다) 정말 스티븐 시걸이 생각날 정도로 완벽하게 싸운다. 그런 면이 좀 비현실적이고 재미없을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신기할 따름. 개인적으로 복수를 다룬 액션 영화 중에서는 가장.. 더보기
퍼니셔 퍼니셔 (The Punisher) 감독 조나단 헨스라이 출연 토머스 제인, 존 트라볼타 제작 2004 미국, 독일, 122분 평점 3 일요일 아침부터 집에서 영화 한편. 마벨 코믹스의 만화가 원작이라는데, 영웅물은 아니고 그냥 복수를 다룬 액션물이다. 수많은 복수물 중에 특별히 뛰어난 점은 없지만 특별한 단점도 없다. 뭐랄까...복수물의 전형을 다루고 있다는 느낌. 전직 경찰(특수요원?) 출신의 주인공 설정이나 혼자 세인트 가문이라는 큰 적을 상대한다는 점에서도 전형적이다. 액션 영화인데도 뭔가 큰 액션보다는 아기자기한 액션에 허름한 아파트를 아지트로 삼은 소박한 주인공을 보면 큰 영화관에서 볼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주인공은 어떻게 보면 마누라가 바람나서 도망간 옆집 아저씨같은 불쌍함이 느껴진다. 물론.. 더보기
맥주 4캔 오늘의 쇼핑은 맥주 네캔입니다. 마트에서 네캔 골라서 만원 하길래 사왔는데 일단 아사히는 당연히 사야 하는 거고.. 하이네켄도 있었는데 그렇게 아끼는 맥주도 아닐 뿐더러 새로운걸 먹고 싶어서... 아사히 두캔에 새로운 맥주 두캔을 살까 하다가..역시나 이놈의 모험심이 문제죠. 대강 찾아보니 게르마니안 필스너는 별로 맛 없다는 평이 대부분이고 투보그랑 파울라너는 괜찮다고 하네요. 가장 기대중인건 이 파울라너 일단 밀맥주인데다가 도수가 높은게 맘에 드네요. 마지막에 먹어야지. ------------------------------------------------------------------------------------------------------ 마셔본 느낌 추가합니다. 1. 게르마니안 필스너 프.. 더보기
[서초]트랭 블루 예술의전당 지하에 위치한 뷔페 트랭 블루에 다녀왔습니다. 어릴때는 뷔페를 참 좋아했지만 맛있는 단품 요리를 먹는걸 더 좋아해서 뷔페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사진을 못찍게 하더군요. 그래서 바깥에서 한장.=_= 테이블에서 사진찍는건 뭐라고 안합니다. 가격은 이정도. 평일 저녁에 갔으니 29000+10% 1차 접시... 진리의 카프레제와 육회 회도 괜찮습니다. 다만 종류가 네가지인가 밖에 안되어 아쉽네요. 2차는 게와 중식 중식은 좀 별로입니다. 큰 게는 뷔페에서 잘 안먹는 메뉴 중 하나인데 여긴 좀 괜찮더군요. 몇개 가져다 먹었습니다. 입가심으로 소바 하나 먹고..별 맛 없습니다. 튀김. 특이하게 가지튀김이 있더군요. 역시나 특이하게 새우튀김은 없고... 우동같은것도 중간에 조금씩 먹어줘야죠. 육류가 갈비 .. 더보기
언데드 언데드 (The Unborn) 감독 데이빗 S. 고이어 출연 오뎃 유스트만, 게리 올드만, 메건 굿 제작 2009 미국, 87분 평점 2.5 원제는 unborn인데..왜 한글 제목은 언데드인지.=_= 요새 공포영화만 줄기차게 보게 되는 것 같다. 여름이라 그런듯. 마이클 베이 제작이라길래 그래도 기본은 하겠거니 하고 봤다. 근데 결론은 뭐랄까...짜깁기한 공포영화 정도? 장면장면은 나쁘지 않은데 좀 식상하고 짜깁기한 느낌이 난다. 일단 공포영화에서 식상한 쌍둥이란 설정에 (사실 이건 큰 문제는 아님) 장면에서는 주온의 느낌이 많이 난다. 거기에 엑소시스트까지 첨가... 오컬트를 좋아하기에 엑소시스트 류의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내가 본 제령 영화 중 가장 체계적으로 접근(?)하긴 하지만 뭔가 근거가 있는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