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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돈부리 강남역에서 간단히 밥먹기 위해 돈부리에 갑니다. 사실 처음 가보는 곳입니다. JPG로 찍었더니 화벨 조정이 귀찮아서 그냥 대강.=_= 가격은 이정도. 다른 메뉴도 있구요. 왜찍었지... 오픈 키친 더블 가츠동(9000원) 일반 가츠동에 비해 돈까스와 계란이 두배로 들어갔다는데 (진짜 두배인지는 모르지만) 여튼 정말 돈까스 양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다 못먹을 양이냐 하면 그건 아니고... 밥 양은 두배가 아닌 듯 합니다. 비슷한 류인 미스터 돈부리와 비교하자면, 여기가 좀 더 질척한 편입니다. 소스의 양이 좀 더 많고 덜 짭니다. 소스때문에 튀김옷도 좀 더 많이 젖어 있구요. 깔끔한 걸 좋아하는 분은 미스터 돈부리가 더 좋을듯. 가라아게동(7000원) 한조각 얻어먹어본 것 뿐인데. 놀랍게도 닭고기가 엄청나.. 더보기
솔로몬 케인 솔로몬 케인 (Solomon Kane) 감독 마이클 J. 버세트 출연 제임스 퓨어포이, 레이첼 허드-우드, 막스 본 시도우 제작 2009 영국, 프랑스, 체코, 104분 평점 2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것도 영화 나름이다. 이런 류의 판타지 영화라면 그다지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 듯. 초반에는 빠른 극 전개때문에 기대가 되었으나, 그다지 특별한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설정 자체도 진부하기 짝이 없다. 주인공 여자와 그 동생이 귀여워서 좀 마음에 들긴 했는데 별로 비중있는 역할도 아님. 무엇보다 주인공 자체가 좀... 망나니짓 하다가 마음 고쳐먹었는데, 그버릇 어디 가나... 괜히 우물쭈물하다가 사람만 죽어나가고, 그래서 결국 예전으로 돌아갔는데 문제는... 아 물론 이성적으로 결단내야 .. 더보기
[강남역]도스 타코스 맨날 가던데는 지겨워서 다른데 가볼까 하다가 도스 타코스라는 데가 괜찮다길래 한번 가봅니다. 찾기는 쉽습니다. 신논현역 교보문고 부근 애플 스토어 옆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큰길에서 보면 저 간판이 안쪽 깊숙히 보이죠. 근데 생각한것과 달리 약간 패스트푸드점의 느낌입니다. 분당 서현의 라메르세같은 분위기를 생각헸는데... 메뉴는 이런식. 뒷장은 브리또. 이 뒷장은 음료입니다. 뭐 음료라고 해봤자 탄산음료외에는 몇개 없어요. 메뉴판을 보면서 느낀점은. 뭔가 다양하긴 한데..결과적으로는 대부분 '밀전병이나 콘 또띠아 위에 고기랑 야채가 올라가 있는 것'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네요.=_= 개인적으로 브리또를 그리 즐겨 먹는 편은 아닌데 아마도 미국에서 본의아니게 자주 먹었던 브리또 내용물의 질척한 느낌이 마음.. 더보기
솔트 솔트 (Salt) 감독 필립 노이스 출연 안젤리나 졸리, 리브 쉐레이버 제작 2010 미국, 99분 평점 3 누가 재밌다길래 그냥 본 영화. 사실 개인적으로는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별 감흥이 없는 편이라 그녀에 의한 +는 거의 없다. 되도록 객관적으로 얘기하자면...지극히 평범한 액션 영화. 많은걸 기대하지 않는다면 볼만하다. 액션은 그냥 밋밋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주 새롭거나 하지도 않으므로 그보다는 스토리에서 뭔가를 찾아야 할 것 같은데... 냉전시대의 스파이 얘기라면 그다지 새로운 걸 찾기도 힘들 것 같다. 다만 포스터에 써있듯이 그녀는 누구인가? 에 대해 좀 헷갈리긴 하는데, (물론 그게 감독의 의도이기도 하고) 사실 헐리웃 액션 영화에서 주인공의 선/악을 생각한다면야 뭐 결말은 뻔하다. 반전이 .. 더보기
[낙성대]우리바다수산 사실 상호명이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데.. 우리바다수산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약간 수산직판장 분위기의 횟집이고. 저렴한 가격이 장점일텐데..뭐 보면 알겠죠. 먼저 이렇게 깔립니다. 극히 간소하죠? 오늘의 주종은 쏘맥 꽁치구이랑 전, 간재미찜이 깔립니다 (간재미찜은 안보이네요) 병어돔(벵에돔)이 괜찮다길래 주문. (4만원이었던걸로 기억) 가격은 모두 정확하지 않습니다.=_= 참고만 하시길. 처음 먹어본건데 매우 특이합니다. 육질이 매우 독특해서 잘 안씹히는 부분과 잘 씹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회 한점 에서 말이죠. 고소하긴 한데..전 그냥 평범한게 좋아요. 광어와 우럭. 신선합니다. (37000원이었던 걸로 기억) 산오징어 (만원) 한마리는 아니고..지금 이건 몇 점 집어먹은 상태입니다. 뭔지 기억이 나질.. 더보기
[운중동]하얀집 정육식당 동네에 음식점이 없어서..가던곳만 가게 되는군요. 주로 가게 되는 정육식당입니다. 한우 전문점인데..한우를 먹어본 적은 없어요.-_- 건물이 꽤 큰데 주인 부부내외분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듯 합니다. 이만한 공간이 반대편에 더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세팀정도 있었는데 여긴 저희가 처음. 항상 손님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실 이동네에 몇군데 빼고 손님 많은 식당이 별로 없지요. 숯과 활성탄이 섞여 있습니다. 점심이니 간단하게 돼지갈비 2인분. 고기의 질은 날마다 조금씩 다른데 대체로 일반 고깃집보다는 낫습니다. 양념은 평범하구요. 밑반찬들. 간과 천엽, 게장, 전이 보이네요. 간과 천엽은 소를 도축한 날에만 나옵니다. 여기 10번 좀 안되게 와본 것 같은데 이번이 두번째네요. 고기와 밥을 함께 먹는걸 좋아합.. 더보기
[낙성대]tuttoOK(뚜또 오케이) 낙성대에 위치한 까페&샌드위치 가게입니다. tuttook라고 써있길래 터툭? 무슨뜻? 그랬는데 tutto OK (뚜또 오케이) 입니다. 모든게(tutto) 오케이라는 뜻이죠. 새로 생긴 곳이라 매우 깔끔합니다. 가격은 이렇습니다. 샌드위치를 좋아하는데 서브웨이나 퀴즈노즈 서브보다 식빵에 한 이런 샌드위치를 더 좋아합니다. 딱딱하거나 좀 질긴 빵보다는 부드러운 빵이 좋거든요. 음료는 저렴한 편입니다. 커피류는 맛을 안봐서 모르겠고... 팥빙수는 옆에서 먹는것만 봤는데 괜찮아 보이더군요. 화장실 가는데 주방에 인절미가 있길래 저게 뭔가 했는데 팥빙수용... 저는 커피를 잘 안먹는 편이니 이쪽에서 음료를... 빵에는 우유라는 저의 신념상 우유 주문. 샌드위치는 로스트 비프입니다 (4500원) 양은 적당합니다... 더보기
퀀텀 아포칼립스 퀀텀 아포칼립스 (Quantum Apocalypse) 감독 저스틴 존스 출연 렛 자일스, 스테파니 제이콥슨, 지지 에글리, 크리스틴 퀸트롤, 피터 주러식, 제나 크레이그 제작 2010 미국, 0분 평점 2.5 SF영화와 재난영화를 둘다 좋아하기 때문에 보게 된 영화 사실 평이 극악인건 이미 알고 본건데. 그래서 그런지 볼만했다. 역시나 TV 영화인만큼 그래픽이나 특수효과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약간 드라마의 느낌도 난다. 양자역학과 소립자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얘기고 있더라도 그냥 적당히 끼워맞춘 느낌. 게다가 내가 본 버전은 자막이 매우 후져서 이해하기가 더욱 어려웠다. dark matter를 '암흑물질'이 아닌 그냥 '암흑' 이라고 번역한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 더 친절했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