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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베이커리 밤마을, 까페 프론트 밥도 먹었고 구경도 했으니.... 집에 갈까 하다가, 공주에 요즘 예쁜 까페들이 많다고 해서 구경겸 군것질겸 중간에 들렀다. 처음은 군것질을 위해 베이커리 밤마을 방문. 사실 예전에 출장때문에 왔다가 점심먹고 들렀던 곳인데 그때는 평일 점심때라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주말에 오니 사람들로 바글바글. 그리고 왠지 메뉴도 많이 늘어난 것 같다. 근데 매우 비쌈. 밤 에끌레어 (3500원) 슈반죽으로 만든 과자? 빵? 안에 즉석해서 밤크림을 넣어 만들어주는 디저트인데... -_- 맛없어. 괜히 먹었다. 일단 안에 들어가는 밤크림이 영 별루다. 차라리 일반 슈크림이 들어갔으면 맛있었을 듯. 게다가 3500원이라는 가격 생각하면 크기도 작고...다시는 안먹을 생각. 달고 맛없는걸 먹었더니 속이 더부룩해서... 검.. 더보기
[논산]탑정호 출렁다리, 종학당. 밥먹었으니 이제 구경. 먼저 탑정호 출렁다리로 가자. 출렁다리 북측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탑정호 출렁다리 북측에서 한컷. 입장료는 성인 3천원인데, 신기한 점은 논산시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구매금액만큼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우리는 식당에서 1.5만원을 써서, 이론적으로 5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셈. 이렇게 영수증에 도장을 찍어주고 입장권을 준다. 입장권. 이 입장권을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야 돌아올 수 있다. 출렁다리 진입. 그레이팅 아래로 호숫물이 보인다. 그레이팅은 약간 탄성이 있어서, 발로 누르면 꾹꾹 들어간다. 계속 진행. 650m 정도 길이라는데, 꽤 길다. 그리고 바람이 불면 계속 출렁거림. 중간에는 흔들리지 않는 곳이 있는데 스카이 가든이랜다. ㅋㅋ 여기서도 바닥너머 물.. 더보기
[논산]반월소바 논산 종학당과 탑정호 출렁다리를 구경하려고 간 김에 논산에 먹을데가 없을까 검색해보니 반월소바와 기찻길옆오막살이 라는 두 곳이 괜찮아 보였다. 반월소바는 소바와 돈까스 기찻길옆오막살이는 칼국수와 수육. 고민하다가 반월소바로... 건물은 좀 오래된 느낌이다. 11시 오픈인데 10시 40분에 갔더니 앞에 두 팀 대기중. 가격은 돈까스 기준으로 착한 편이다. 화장실은 왠지 좁고 더러운 간이화장실일 것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는 꽤 넓고 깨끗했다. (오래된 느낌은 있음) 11시가 다되어가니 대기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ㄷㄷ 이렇게 외진곳에 웬 사람들이.... 정확히 11시 되어서야 입장 시작. 메뉴는 단촐하다. 매콤돈까스가 유명하다는데, 똑같은 돈까스에 소스만 다른걸 천원 더 받는다는걸 용납할 수가 없어서 그냥.. 더보기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 샤프 글씨를 좀 많이 써야 할 일이 생겨서...샤프를 구매. 유니의 쿠루토가 시리즈 중에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 모델을 구매했다. 쿠루토가 샤프는 유니의 특허로 독특한 기능을 가진 샤프인데 시리즈 중에 고급형인 하이그레이드를 구매. 배럴이 알루미늄이라 저가형 모델에 비해 조금 고급스럽다. 쿠루토가 롤렛 모델과 형제 모델로 가격도 같지만, 롤렛은 그립 부분이 널링 처리되어 있다는 점이 차이점 원래는 롤렛 모델을 사고 싶었지만...품절이라 하이그레이드를 구매. 내부가 좀 독특한데, 쿠루토가의 핵심은, 한 획을 쓸 때마다 (종이에서 샤프 끝이 떨어졌다 다시 닿을 때마다) 첨단이 조금씩 돌아간다. 한번에 9도씩 돌아간다는데, 20번 쓰면 한바퀴 도는 셈. 첨단이 돌아가면, 샤프심 모서리를 균일하게 돌려가며 쓰는 셈이 .. 더보기
[보은]말티재 보은에는 속리산 때문에 몇번 갔었지만 몰랐는데, 말티재라는 유명한 꼬부랑 길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 자리가 별로 많지 않아서, 기다렸다. 저리로 들어가면 까페가 나오는데, 여긴 안갔다. 이유는 나중에. 말티재에 온 이유는 저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 저리로 올라가면 된다. 저리로 가면 뷰가 좋다는데...좋다는데... 좀 무섭다. 사진을 찍긴 했는데, 강철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는 돌출된 발코니라서...흔들린다. ㄷㄷㄷ 언능 사진만 찍고 돌아왔다. 의자를 놓고 앉았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도시락도 꺼냈다. 유부초밥 + 김밥. 와인딩 로드니까 바이크 타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 좀 시끄럽긴 하지만 뭐 그 기분은 이해하니까... 일부러 찾아올 만한 곳은 아니지만, 속리산에 온다면 .. 더보기
[세종 아름동]등촌칼국수 샤브샤브는 채소도 많고 굽거나 튀기지 않는 건강식이라서 가끔 먹기는 하는데, 솔직히 맛있다고 느끼진 않는데다가, 샤브샤브를 먹고 나서 먹는 국수나 볶음밥(죽)도 구색 맞추기라는 생각이 드는 편이라 전반적으로 선호하는 메뉴는 아니다. 근데 최근에 집앞의 등촌칼국수를 가보고 이거에 꽂혀서 짧은기간동안 세 번 감.=_= 심지어 주말에는 이틀 연속으로 갔다. 아름점과 세종점(다정동)에 가봤는데, 둘 중에서는 아름점이 나은 것 같다. 다정점은 고기가 좀 많이 질겼음.=_= 버섯샤브 2인분 (2.4만) 메뉴는 버섯칼국수(1인 9천원)와 버섯 샤브(1인 1.2만) 두가지인데, 고기의 유무 (버섯샤브는 1인 80g 소고기 포함) 당연히 고기 없으면 안되니까 버섯샤브로 주문. 냄비 안에는 미나리와 숙주, 버섯이 가득 들.. 더보기
슈퍼넛츠 피넛버터 크런치 피넛버터라고 하면 보통 왠지 몸에 나쁠 거라는 느낌이 있는데, 실제로 피넛버터는 불포화지방이 많고 단백질도 꽤 들어있으며, 탄수화물은 적은 건강식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피넛버터는 땅콩 함량이 90% 이상으로, 땅콩 외에 소량의 설탕과 유지, 소금과 유화제 등이 들어간다. 그런데 이런 소량의 첨가물마저 들어가지 않은 땅콩버터가 있다길래 구매. 요즘은 무첨가 땅콩버터가 뭐 종류가 많은 것 같지만, 일반 땅콩버터에 비해서는 좀 많이 비싸다. 전통적으로는 슈퍼넛츠라는 제품이 유명한 것 같은데, 검색해보니 롯데마트 인터넷 몰에서 500g 한통이 9000원정도이길래 사 봤다. 일반적인 땅콩버터의 두배가 좀 안되는 가격. 바로 전에 먹던 노브랜드 땅콩버터와 비교. 노브랜드 땅콩버터는 3000원이 채 안되는 .. 더보기
[대전 궁동]만화쉔 샤오룽빠오면식관 딤섬을 먹고 싶은데 그다지 먹을 데가 많지는 않다. 대전에는 아주 오래전 포스팅한 부연부가 딤섬으로 유명하긴 한데 다시 검색해보니 가격도 너무 많이 올랐고... 신세계백화점 호우섬은 종류가 너무 적다. 그래서 검색하다 걸린 대전 궁동의 만화쉔 샤오룽빠오면식관 이름에서부터 뭔가 본토 중국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데, 역시나 중국분이 하시는 식당. 궁동이 본점이고, 전민동에 2호점을 냈다는데...우리는 본점으로. 11시 30분 오픈인데 11시 10분쯤 갔는데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입장 가능했다. 일요일이고 오전이라 사람 없어 좋다 생각했는데 11시 30분 되자마자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우리까지 다섯 팀이 되었다. 요즘 카이스트 방학이라 동네가 완전 휑한데 이렇게 장사가 잘되다니...ㄷㄷ 지방에서 딤섬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