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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도희의 갈치창고 작년 이맘때쯤 제주에 왔을때 방문했던 김도희의 갈치창고(지난 포스팅 참조) 그때 꽤나 만족스러웠기에 이번에도 다녀왔다. 지난번엔 한적한 길가 1층 건물에 있었는데, 가게를 옮기신 모양. 음...뭔가 좀 더 기업형이 된 느낌이다. 일단 가게가 훨씬 넓어졌다. 근데 왠지 분위기는 전 가게가 더 좋았던 것 같은 느낌. 2인 세트 6.5만 주문. 작년엔 6만원이었는데 5천원 올랐다. 일단 기본 반찬. 기본 반찬도 먹을만 하다. 근데 젓갈이 없어진건 좀 아쉽. 갈치조림 먼저 등장. 작년엔 오징어가 있었는데, 이번엔 대신 새우. 역시나 갈치는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 있다. 갈치구이 등장. 밥 두그릇 순삭. 이번에도 갈치먹느라 밑반찬은 먹을 일이 없다. 가격은 5천원이 올랐지만, 여전히 만족스럽다. 다만 밥이 좀 적은.. 더보기
한라산 4시간 도전 운동부족이 심해지던 차에 제주도에 가게 되어서 한라산을 가기로 했다. 한라산은 여러번 가봤지만, 아주 오랜만에 성판악으로 등반. 근래에는 거의 관음사로 다녀서, 성판악은 15년도 넘은 것 같다. 게다가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오전에 빨리 다녀오기로 했다. 기왕 하기로 한거 일종의 타임어택으로....목표시간은 왕복 4시간. 이날은 렌트를 안해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숙소가 중문 근처라서... 숙소 근처에 중문환승정류장이 있는데, 성판악 가는 첫차가 6시 54분이라 저걸 탔다. 성판악에는 7시 51분 도착. 버스는 거의 정시에 출발하고, 정시에 도착한다. 놓칠까봐 불안했는데 다행. 성판악 도착. 이미 주차장은 만차. 입산 제한 시간이 있는데 버스를 타고 오면 출발 시간이 늦어지다 보니 자차가 좋긴 하.. 더보기
노스페이스 울트라 플라이트 평소에 신고다닐 올블랙 워킹화를 찾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뉴발란스의 574 트리플 블랙이 예뻐서 마음에 두었지만 실제로 매장에 가서 신어보니 나에게는 발볼이 좁아서 그다지 편하지 않았다. 그래서 뭐 다른것들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노스페이스의 신발이 들어와서 구매 모델명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울트라 플라이트. 요즘 노스 페이스는 환경보호를 위해서 신발을 박스가 아닌 이런 비닐에 포장한다고 한다 뭐 어차피 이 상태로 쇼핑몰 박스에 담겨 왔으니 박스에 포장된거나 마찬가지지만... 올블랙이고, 신발 쉐입 자체도 발 앞쪽이 넓어서 편해 보인다. 너무 시커매서 사진에 잘 안담기네... 갑피는 메쉬 재질이지만, 실제론 이중이라 그렇게 얇은 신발은 아니다. 뒷꿈치쪽에는 신을 때 잡아당길 수 있도록 고리가 있다. 신발.. 더보기
[거제]구조라성, 수정봉 글래씨스에서 차한잔 하고, 다시 관광을 위해 구조라성으로... 구조라성은 조선시대 왜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구축된 성으로, 거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수협 공판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처음엔 무슨 동네 좁은 골목길로 올라가라고 하는데, 구조라성은 마을을 거쳐 안쪽에 있다. 여기서부터 제대로 된 구조라성 가는 길. 대숲으로 된 터널같은 곳이 있는데, 무척 분위기 있다. 무슨 던전 입구 같음. 터널을 지나면 저쪽으로 바닷가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여길 먼저 보고, 성곽으로 갈 예정. 마을을 볼 수 있는 곳에 이런 곳을 만들어뒀다. 적당히 보고 구조라성으로 왔다. 구조라성은 별로 멀지 않다. 성곽을 지나, 더 올라가면 수정봉이 나온다. 처음엔 이런 곳이긴 한데, 수정봉까.. 더보기
[거제]글래씨스 거제에는 바다뷰 까페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글래씨스에 왔다. 원래 커피를 안좋아하지만, 음료를 마시고싶어서라기보다 그냥 바다 보러... 완전 바닷가에 있고, 핫플레이스라 사람이 엄청 많다. 내부는 1,2층으로 된 단독 건물. 건물 앞은 이런 식으로 해변에 파라솔들이 비치되어 있는데, 분위기가 제법 멋지다. 분위기 있다. 밖이 너무 뙤약볕이라 힘들다면 건물 안에서도 통창을 통해 바다를 느낄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카트장이 있는데, 야외에서는 카트의 소음이 들린다는게 좀 단점. 다만 카트가 시간제로 운영되는 건지, 간헐적으로만 시끄럽긴 하다. 글래씨즈 (Glasseas) 일종의 언허유희인가? 아무래도 자릿값이 있다보니 음료값은 비싼 편이다. 제주 말차 라떼 (6.5천), 오미자 티 (7천) 거기에.. 더보기
[거제]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성포끝집에서 애매한 식사를 마치고 처음 향한 곳은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무척 깨끗하다. 네이버에서 왕복 1인당 14000원에 예약하고, 현지 매표소에서 표로 바꾸면 된다. 1시간 미리 예매해야 표로 바꿀 수 있다고 하니 주의 탑승장으로 왔다. 흰색 파란색은 일반 케이블카이고 빨간색은 크리스탈이라고 해서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데,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더 비싸다. 근데 일반 케이블카에 비해 크리스탈 케이블카 수가 훨씬 적어서 줄이 길다. 일반을 타는게 비용이나 대기시간면에서 훨씬 이득. 공기가 좀 부옇긴 했지만, 무척 날씨가 좋았다. 환기창도 있는데, 창문을 열어도 올라가는 동안에 소음이 거의 없어서, 새소리가 또렷하게 들린다. 벌써부터 바다가 보인.. 더보기
[거제]성포끝집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에 거제를 다녀왔다. 아침에 출발해서 거제에서 점심을 먹고 여행을 하기로... 처음 선택한 집은, 검색을 통해 찾은 성포끝집. 뷰가 좋고, 전복요리와 꼬막요리가 유명한 곳이다. 위치는 바닷가이고 펜션 건물의 2층에 있다. 내부는 이런 느낌. 일행 말로는, 부산의 바릇식당과 거의 비슷한 컨셉이라고 하는데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겠다. 창가에 앉았는데, 뷰는 아주 좋다. 하지만 테이블이 깨끗하지는 않고, 좀 끈적인다. 메뉴는 전복톳밥정식과 굴구이정식, 꼬막비빔면 정식이 있는데, 꼬막 정식이 바릇식당과 비슷하다고 한다. 속이 뻥 뚫리는 바다 뷰. 메뉴는 전복톳밥정식 (2인 3.6만) 전복 톳밥과 전복구이, 새우장, 미역국 등으로 구성된다. 메인 반찬 으로는 새우장이 있는데, 새우가 3마리 .. 더보기
[대전 노은동]연스시 대전 노은동에 위치한 연스시. 예전부터 이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고, 대전 전체에서도 나름 유명한 곳이다. 아주 오랜만의 방문. 조리는 사장님 혼자 하시는 것 같고, 서빙 직원이 둘 정도 있다. 가게는 복층형 구조인데, 1층에는 카운터석과 테이블 두개, 복층에는 좌식 테이블이 몇 개 있다. 윗층과 뚫려 있어서 윗층 말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점이 단점. 이날도 술 드시는 분이 윗층에 계셨는지, 꽤나 시끄러웠다. 가격은 꽤 높은 편인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일시적으로 연어 가격이 오른 상태. 연어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내린다고 한다. 연어반반 (2.1만) 일반 5피스에 살짝 그을려서 5피스인데, 이거 맛있다. 일반 스시도 연어 크기가 큰데다 기름지고 부드러워서 맛있다. 이렇게 2.1만. 내가 주문한 회덮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