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Rolex Oyster Perpetual 개인적으로는 시계에 대해서는 확실한 몇가지 선호도가 있다. 40mm 이하의 케이스 크기에 12mm 이하의 두께. 어차피 크기도 작으니 복잡한 것 보다는 심플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선호. 그래서 인덱스도 아라빅보다는 로만을 로만보다는 바 인덱스를 더 좋아한다.그리고 오래 쓸 것이라면 가죽줄보다는 브레이슬릿을 선호. 가죽줄이야 나중에 줄질하면 되니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처음 시계를 구입하게 되었을 때, 맨 처음 고려했던 시계는 그랜드 세이코였다,롤렉스나 오메가 정도까지 예산을 쓸 생각은 아니었기에, 그 수준의 품질을 가지면서 소유욕을 충족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다 보니 GS가 눈에 들어왔고,그 중에서도 오토매틱 모델들은 너무 두께가 두꺼워서 부담스럽기에 가격적으로나 데일리로 쓰기에나 좋은 GS의 쿼츠 모.. 더보기 Seiko SKX031 세이코의 SKX031.세이코의 대표적 저가형 다이버 워치로, 100불 초반에 구입했던 기억이난다.지금도 ebay에 들어가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시계이지만 품질은 가격만큼 저렴하지는 않다.사실 가격만큼 막차는 용도로 구입했던 시계이지만, 무거워서 생각만큼 많이 차지는 않게 되었다.이거 차고 자전거 타니 용두가 손등을 자꾸 때려서 멍이 들더라...ㅠ_ㅠ 다이얼은 매우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마무리도 가격을 생각하면 수준급이다. 잘 들여다보면 인덱스의 마무리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그리고 다이버 시계답게 빵빵한 야광은 덤. 사실 원래 시계줄은 이거였는데, 저가형 시계이다보니 브레이슬릿 품질도 너무 별로고 (속이 빈 깡통 브레이슬릿)무겁기도 해서 저렴한 스트랩으로 바꿨다. 직물처럼 보이지만 실은 P.. 더보기 Hamilton Viewmatic 쓰고 있는 시계들이 좀 정리된 것 같아 포스팅. 첫번째는 hamilton의 viewmatic사실 맨 처음은 tissot의 PR50이 되어야 하지만 어디다 뒀는지 잃어버렸다. 사실 잘 차지도 않는 시계기도하고... hamilton viewmatic은 현재 나오고 있는 Zazzmaster의 조상뻘 쯤 되는 모델로,35mm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 가죽줄이 어울리는 정장시계.오래전 ebay에서 재고품 떨이하는걸 구입해서 150불이내로 구입할 수 있었지만,실제로는 300불 이상인 모델이다. (집 모니터가 어두워서 거기 맞추니까 너무 밝아져버렸네...)다이얼은 무척 단정하고, 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에 인덱스와 핸즈는 금색.인덱스에는 검은 칠이 되어있어 다채로운 색감이 난다.다이얼은 그냥 민자는 아니고 패턴이 새겨져 .. 더보기 [유후인]이나카안 까페에서 인터넷이 되기에 점심먹을곳을 찾다가 갑자기 우동이 땡겨 가게된 이나카안.수타우동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다. 여기도 한글 매뉴가 있다.에비텐과 니쿠타마를 주문. 이건 일본어 메뉴인데 뭐 가게 소개인 것 같다. 정갈하게 꽂혀있는 젓가락들. 이건 내가 주문한 니쿠타마.이름대로 고기와 계란이 들어있는데, 사실 고기고명은 그다지 많이 들어있지도 않고, 맛도 그냥 그렇다.대신 다른 고명이 푸짐하고, 계란을 터트려 먹으면 맛도 좋고 아주 든든하다. 이건 에비텐. 국물이 맑다. 면은...생각보다는 그다지... 수타우동이라는데 기대만큼 쫄깃하진 않았다. 기대한 것보다 좀더 퍼진 느낌?예전에 분당 야마다야에서 먹었을 때도 이런 느낌이었는데, 원래 일본 수타 우동이라는게 그런건가?내게.. 더보기 [유후인]둘째날. 10시가 체크아웃이었기 때문에 일찍 료칸을 나섰다. 길가에 있던 요망스런 고양이.나중엔 무릎위에 폴짝 올라서기까지... 어제 지나쳤던 B-speak에 들어가 봤다. 저게 그 유명한 롤케잌인 모양인데...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후쿠오카-유후인 기차비 덕분에 환전해간 엔화가 모자랄 것 같은데,유후인은 대부분의 가게가 카드를 받지 않아 현금을 좀 뽑아야 했다.어렵게 찾은 편의점의 현금지급기. 돈을 뽑고나니 마음이 편해져서 잠시 쉬러 까페로.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없다. 창밖으로 거리 풍경이 보인다. 케잌은 없냐고 물어봤는데, 케잌이 있기는 한데 추천하지 않는다고 (정직하네...) 해서 그럼 밖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어도 되냐고 하니 그래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차와 곁들여 먹을만한걸 사러 밖으러 나옴.저 고.. 더보기 [유후인]키쿠야 료칸 우리가 유후인에서 묵었던 키쿠야 온천.사실 따지고 보면 료칸가려고 유후인에 온 것이니...예약한 곳에서 쿠폰을 줘서 무료로 택시를 타고 왔다.위치가 중심가에서 떨어져 있어서 지도만 가지고 찾아와야 했더라면 힘들었을 뻔 했다.(물론 택시타면 해결될 일이지만) 고즈넉하다. 오른쪽이 입구. 로비. 로비에서는 무료 WiFi가 된다.방에서는 물론 안되고... 첫번째 대 욕장은 저 끝에 있다. 키쿠야 료칸에는 욕탕이 네 개가 있는데, 세 개의 탕은 실내탕과 노천탕이 있고. 옥상의 노천탕은 실내탕이 없다.옥상의 노천탕을 비롯해 세 개의 탕은 시간에 따라 남/여 탕이 바뀌고, 한 개 탕은 가족탕으로, 먼저 들어가서 문잠그는 사람이 임자.첫날은 여기 대욕장이 여탕이고 옥상 노천탕이 남탕, 다음날 오전엔 반대.특이하게 옥.. 더보기 [유후인]첫날 오늘은 유후인 가는 날.사실 후쿠오카에 여행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온천을 즐기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후쿠오카는 거의 들렀다만 가는 경우가 많다.우리는 후쿠오카에서 1박을 하고 유후인으로.호텔 조식을 먹고 아침은 든든히. 밥먼저 먹고, 빵도 먹었다. 토스트가 각이 잡혀있네... 기차타고 유후인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린다.이렇게 오래 걸리는줄 몰랐는데...심지어 기차요금도 일인당 편도 4020엔...ㄷㄷㄷ 기차타고가다 지루해서 역에서 산 군것질 거리를 뜯었다. 맛있네. 유후인 역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두시 반이 넘은 시간이라 배가 고팠다.ㅠ_ㅠ 이럴 줄 알았으면 도시락을 사올걸... 역앞도 사람으로 만원. 여기서부터 위로 쭉 도로를 따라 음식점과 관광지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저 위에 보이는 산이 유후다케.. 더보기 [후쿠오카]도토루 커피, 오호리공원 점심을 먹었지만 시간이 꽤 남았다.구경도 할 겸...사실 사고싶은것도 있어서 바로 옆의 요도바시 카메라로 갔다. 요도바시 카메라 하카다점.엄청나게 크고 복잡하다.세이코 시계를 보러 갔던 거였는데, 원래는 살지 말지 고민했지만 정신차려보니 내손에 박스가... 요도바시 카메라 맞은편의 도토루 커피에서 차한잔 마시면서 시간을 좀 더 때웠다. 홍차와 커피. 무척 저렴하다. 조금 일찍 호텔에 와서 좀 기다린 후 체크인을 했다.호텔 직원에게 부탁해서 저녁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던 음식점에 예약을 한 후. (말이 안통해서 무척 힘들었다)구경도 할 겸 조금 일찍 목적지인 오호리 공원역으로 갔다. 공원에 들어서자 마자 오리 한마리가 유영중. 사실 저 너머가 공원이다. 뭔지 모르겠다. 그냥 지나가면 구경. 공원이 무척 넓고.. 더보기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