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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삼영식당 아침을 먹어볼까 해서 검색했는데 숙소 주변에 아침식사하는 식당 중 삼영식당이 괜찮아 보여서 아침에 다녀왔다. 이날도 새벽부터 계속 눈이 내려서... 8시 오픈인데 사장님이 조금 늦게 여신 듯? 그래서 첫손님. 원래 몸국으로 유명한 식당인데, 아기도 먹어야 하니 고등어구이도 주문 이런 식당에 고등어구이 1.3만원이 조금 비싸지 않나 생각했는데 큼직하고 기름기가 가득한게 정말 맛있는 고등어였다. 그리고 몸국 등장. 냄새는 그냥 순대국 냄새고, 돼지고기가 들어있다. 순대국에 몸이 추가되었다고 보면 됨. 뭐 채소 들어간 순대국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몸국보다 고등어구이가 더 인상깊었음. 더보기
[제주 애월]하가면114 첫날 저녁에는 간단하기 고기국수를 먹으려고 검색. 숙소 근처에 고기국수집이 두 곳이 있었는데, 더 내륙에 있고 저렴한 하가면114 라는 곳에 방문. 개인적으로 해안가와 내륙 두 곳 중에 식당을 고르라면 내륙을 고르는 편인데 이유는 해안가 식당은 왠지 관광식당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게다가 이번 경우엔 가격도 더 저렴하고 평도 좋아서 쉽게 선택. 기본찬. 막걸리가 3천원밖에 안하니 당연히 주문.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ㄷㄷㄷ 고기국수 (8천원) 고기국수는 뭐 그냥 평범하다. 특별히 맛있지도 않고, 그냥 깔끔한 맛. 개인적으론 중면을 선호하는데 소면이라 조금 마이너스. 돼지국밥 (8천원) 오히려 고기국수보다 이 쪽에 만족스러웠는데 국물도 깔끔하고, 고기가 충분히 들어있다. 그리고 의외.. 더보기
[제주 애월]돌밭 12월 말. 2박 3일로 제주에 다녀오...려고 했으나 폭설로 비행기가 결항되어 4박 5일로 다녀왔다. 일단 오전에 제주에 도착하여 첫 끼는 흑돼지. 숙소가 애월이라 애월 부근에서 바다를 보면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돌밭 이라는 곳에서 런치세트 2인분 주문. 밖으로 바다가 보인다. 이날 바람이 미친듯이 불고 추워서 밖엔 못나감. 기본 세팅. 정확한 중량이 나오는게 아니고 그냥 400g 찍어주심. 구워주신다. 창밖으로 바다를 보면서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내부는 깔끔한데, 좀 춥다. 고기는 맛있었다. 김치찌개도... 제주 도착하자마자 먹은거고, 아기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 제주에 흑돼지면 뭐 기본은 하니까... 더보기
[대전]대전 신세계백화점 호우섬 얼마전 대전신세계백화점 호우섬에 둘이서 갔을때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는 세 명이 방문. 이건 내가 주문한건 아니고... 코코넛 음료인데, 달아서 별로였다. 난 그냥 제로콜라 마심. 지난번에 반응이 좋았던 쯔란오징어튀김( 1.8만) 역시나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최고 메뉴. 지난번에 못먹은 꿔바로우도 주문 (2.2만) 이렇게 고기가 실한 꿔바로우는 처음 본다. 거의 일식 돈까스 수준의 고기 두께인데, 품질이 매우 좋은것 치고는 맛은 그냥 그랬다. 이유는 일단 고기 자체는 간이 거의 안되어 있는 느낌이라서... 그래서 그냥 먹으면 싱겁고, 소스를 찍어야 맛이 나는데, 고기가 엄청 실한 것 치고는 뭔가 빠진듯한 맛이다. 간만 잘 맞다면 최고의 꿔바로우일 듯. 블랙 하가우 (9500원) 마라 소롱포.. 더보기
[대전 도룡동]라쿠엔스시 내가 사랑하는 대전 라쿠엔 스시 가성비충인 나에게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곳.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이 가격에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없기에... 밖에 주차를 해서 이번엔 이쪽으로 진입. 입구. 오랜만에 왔더니 가격이 올랐다. 원래 2.3, 2.8만이었는데, 2.6, 3.1만으로 3천원씩 오름. 요즘 물가 상승이 어마무시해서 이해는 하지만, 뭐 워낙 가성비가 우수했던 곳이기에 아쉽긴 하다. 미니우동 3천원은 메뉴판에 있길래 되냐고 여쭤봤는데, 이날은 안된다고. (예약때 미리 얘기해야할 것 같다.) 초생강 와사비 샐러드가 나오고 된장국도... 일단 광어로 시작. 흰살생선은 그냥 무난한 맛. 도미 방어 요즘 해산물을 잘 못먹기에 올해 첫 방어인데 역시 방어는 맛있다. 방어는 뱃살 부위로 한점 더. 뭐 당.. 더보기
[대전]대전 신세계백화점 호우섬 대전 신세계백화점 호우섬 예전에 한번 갔었는데, 평소에 안먹던 음식을 먹고싶어 방문. 가격은 별로 안비싼것같으면서도 대부분 음식이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이것저것 주문하다보면 금액이 훅훅 올라간다. 나는 운전해서 맥주는 못마시고, 일행이 주문한 홍차맥주. 주문할때는 몰랐는데 이것도 IPA네... 요새 IPA가 인기라서 어딜가든 IPA만 넘쳐나는데, 쓴 맥주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나로서는 좀 아쉽다. 먼저 소롱포 (7500원) 소롱포를 뭐 그닥 즐겨먹지는 않아서 그냥 소롱포. 트러플 챠슈 바오 (8000원) 중국식 만두라...사실 우리식으로 보면 고기찐빵에 가까운데 개인적으로는 뭐 역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소도 적고 빵만 많아서...=_= 하오섬에서 파는 딤섬은 종류가 몇 개 안되는데 그 중에서는.. 더보기
[세종 전의면]자담한식뷔페 가을이라 날씨도 좋고 여기저기 축제도 많이 하기에 주말마다 나들이를 다니는 중. 지난 주말엔 세종 전의면의 베어트리파크에 갔었는데 그때 들렀던 한식뷔페가 마음에 들어서, 그 다음주에 또 갔다.=_= 사실 베어트리파크 단풍길이 오픈해서 가봤는데, 너무 일렀는지 단풍이 하나도 없어서 그 다음주에도 다시 가려고 겸사겸사 간 건데, 밥먹고나니 베어트리파크 주차장이 미어터져서 그냥 다른데 감... 결국 밥먹으러 온 셈.-_- 세종시 전의면 베어트리파크 근처에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세종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고, 완전 시골이라고 보면 됨. 가격은 성인 만원.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영업만 한다. 지난주에 왔을때는 좀 늦게 (2시쯤)와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엔 점심때 왔더니 거의 미어터지는 .. 더보기
[세종]경성칼국수 칼국수는 뭐 그다지 즐겨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가끔 먹고싶을 때가 있다. 세종시 남쪽 금남면의 대평시장에 경성칼국수라는 곳이 괜찮다길래 집에서 멀지도 않고 해서 방문. 대평시장은 처음 와봤는데, 뭐 가게도 별로 없고 한적하다. 5일장이라서 장날이 아니면 원래 이런가봄. 근데 이집만 장사가 엄청 잘된다. 점심시간 피크는 지났을거라 생각했는데도 30분 정도는 기다린 것 같다. 다행인건 대기자는 많아도 회전율이 높아서 엄청나게 기다리지는 않음. 시장은 무척 한적하다. 기다림끝에 입성. 얼마전까지 칼국수는 8천원이었다는데 10월 5일부로 9천원으로 인상. 요즘 외식물가가 많이 올랐다. 보통 수육을 많이 주문하던데, 오늘은 그냥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바지락칼국수와 들깨칼국수를 주문.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먼저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