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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mi ALPHA BRAVO Earle Compact Brief 평소에 들고 다닐 요량으로 가방을 하나 구입했다.Tumi Alpha Bravo 라인의 Earle Compact Brief 국내 가격은 좀 비싼 편인데, 제주 면세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심플하면서도 부분 부분 가죽 소재로 어느정도 멋을 부린 스타일.의외로 아마존 제품평을 보면 너무 Ornate(화려)하다는 평이 많은데우리나라 기준으로는 그렇진 않다. 재질은 투미 특유의 방탄 나일론 재질이고 그덕에 가벼워서 맘에 든다.어께끈을 연결할 수도 있지만 그냥 들고 다닌다. 원래는 이런 식으로 오른쪽에 네임택이 달려있는데, 거추장스러운거 싫어서 떼고 쓴다.중앙 상단의 가죽패드에는 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삼성 현대백화점과 종로 신세계 본점에서는 직접 각인을 해주기 때문에 1시간정도.. 더보기
한라산 등산 부모님이 제주에 오셨으니...하루는 아버지와 한라산 등산.정상인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등산로는 성판악과 관음사 두 곳이 있는데,숙소가 애월읍이라 가까운 관음사를 택했다.전에 성판악으로는 한번 가본 적이 있는데, 관음사가 더 경치가 좋다는게 중론. 원래 등산지도상으로 오르는데 6시간으로 나와 있기에 새벽에 출발했다 다섯시 반에 숙소에서 나와 6시에 등산 시작. 성판악도 마찬가지지만, 초반 3킬로 정도는 완만하다. 이 다리를 건너면 계단이 나오고 급해진다. 계곡이 있지만, 제주도 특성상 비가 왔을 때만 물이 흐르고 평상시에는 건천이다. 가파른 구간으로 진입. 요긴 완만한 곳이고. 시야가 조금 트인다. 삼각봉 대피소.중간을 한참 지난 구간이지만, 사실 여기까지는 별로 볼게 없다. 대피소에서는 시야가 트여 좋.. 더보기
제주 관광지 정리 일주일동안 제주에 머물면서 가본 관광지를 잊기전에 대강 정리해봤다. 솔직히 제주에 한두번 온것도 아니지만, 이번에는 안가본 곳 위주로 다녀봤다. 1. 제주항공우주 박물관 최근 개장한 곳인데, 규모가 상당히 크고, 비싼 입장료 (1.55만)를 고려하더라도 볼 것이 많다.제주에서 가본 박물관중에는 가장 큰 듯 하다. 2. 노루생태원 입장료 천원의 저렴함.노루가 귀엽다. 천원 내면 먹이주기 할 수 있는데, 꽤 괜찮았다.주변으로 산책로도 있는데...안더울때는 괜찮을 듯. 3. 절물자연휴양림. 역시나 입장료 천원의 저렴함.규모가 상당히 큰 휴양림으로,쭉쭉 뻗은 삼나무 숲속을 거닐 수 있다.근데 삼나무가 큰 키에 비해 잎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햇빛이 강할때 그늘이 많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은 단점. 4. 주상절리 1.. 더보기
[제주]옛날옛적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성산일출봉을 보러 갔다가 그 근처의 옛날옛적이라는 식당에 들렀다.돔베고기정식으로 유명한 곳. 성산일출봉에서 매우 가까운 도로가에 있다. 내부는 무척 깔끔한 고급 식당의 느낌이다.그동안 갔던 시끌벅적한 식당들과는 완전히 딴판. 특별한 건 없다고 하는데,정말 특별한 건 없었다. 세명이라 2인 돔베고기 정식과 흑돼지 김치찌개 1인을 주문했다.돔베고기 정식 1인분에 1.5만이니, 생각해보면 그다지 저렴한 편은 아니다. 갓 만든 잡채와 김치전, 고기를 싸먹을 야채등을 정갈하게 내준다. 반찬도 깔끔하다. 돔베고기 정식 2인분에 나오는 고기.고기는 쫄깃하고 맛나지만 솔직히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대신 다른 반찬도 나오니까... 다시마에 싸먹어도 맛나다.저 나물은 솔직히 내입맛엔 별로... 돔.. 더보기
[제주]대원가 이전에 정기휴일이라 못갔던 대원가에 가봤다. 사람 많고 가게도 삼성혈에 비해 깔끔한 편이다. 가격은 이정도.솔직히 비주얼을 비교한다면 삼성혈에 비해서는 대원가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해물탕은 좀 많을 것 같아 간단하게 갈치호박국과 전복뚝배기를 주문했다. 기본 제공되는 찬 중 하나인 갈치구이.매우 작긴 하지만 맛은 아주 좋았다. 해물뚝배기. 작은 전복이 다섯마리 정도 들어있고,조개가 푸짐하게 들어있다.국물도 무척 시원해서, 모든 면에서 앞서 갔던 돌하르방식당보다는 훨씬 나았다. 솔직히 더 감동적이었던건 이 갈치국.국물이 정말 시원한데다 갈치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맛도 무척 좋았다. 의외였던건 호박이 단호박인줄 알았는데 그냥 늙은호박이었다는 점? 이날 오전에 돌하르방식당 저녁에 대원가를 갔는데,음식의 맛이나 .. 더보기
[제주]돌하르방 식당 특이한 음식인 각제기국을 판다는 돌하르방 식당.각제기는 전갱이의 다른 말이다. 평일 점심인데 사람이 무척 많았다.거의 20분 이상 대기. 영업시간 10시부터 오후 3시에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단다..ㄷㄷㄷ그럼에도 장사가 된다니...정말 잘되긴 하는 모양. 메뉴는 각제기국, 뚝배기는 각각 7천원, 고등어회는 1.5만.상당히 저렴한데다가...4인이상 주문시 고등어구이도 무료로 준다. 기본으로 나오는 각제기 조림.양념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 맛난다. 게다가 다 먹으면 계속 리필해줌. 1.5만짜리 고등어회.솔직히 전에 먹은 연동 마라도 횟집의 고등어회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가격이 싸니까 용서된다. 고등어회용 양념장. 이것도 식사 주문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고도리(고등어새끼) 조림.쌈추를 기본으로 엄청 주는데 같이.. 더보기
[제주]서울식당 아주 오래전 제주에서 맛있는 돼지 갈비를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다시 찾아보니 그 집이 그대로 있길래 가봤다. 함덕해수욕장 바로 앞의 서울식당.제주도에 서울식당이라니...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나 보다. 제주산 생갈비 1인분이 1.3만이면 괜찮은 가격.게다가 1인분의 양이 양념갈비의 경우 350g이니 상당히 푸짐하다. 생갈비 3인분 소금 대강 뿌려서 구워서. 냠냠. 양념갈비를 먹을걸 그랬나...생갈비는 흑돼지 오겹살에 비해 장점을 찾기 어렵네...그냥 흑돼지 오겹살이 나을 것 같다. 더보기
[제주]연동 마라도 횟집 주말에 부모님이 제주로 오셔서첫 끼는 회로... 어딜 갈까 하다가 물항식당은 요즘 평이 별로인 것 같아서연동 마라도 횟집으로 갔다. 위치는 제주 그랜드 호텔 근처.제주 그랜드호텔 바로 옆에 마라도 횟집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긴 아니니 주의. 메뉴는 그때그때 바뀐다.이날은 벵에돔이 주 메뉴. 기본찬.저 미역이 참 맛나서 한 세번은 리필해 먹은 것 같다. 서비스로 주신 시샤모 조림구이로는 많이 먹어봤는데 조림은 처음이다. 역시 벵에돔을 주문하면 나오는 오징어튀김. 사장님이 저기서 회를 써신다.다들 친절하고 뭔가 가족적인 분위기라 보기 좋았다. 벵에돔.가격에 비해 양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맛은 괜찮은 편. 추가로 주문한 고등어 회 (3만)개인적으론 이게 더 인상깊었다.다만 역시 양은 별로 많지 않다. 김을 따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