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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매국수 요새 제주에서 가장 핫하다는 자매국수. 이름하여 국수거리인데다 양옆 가게도 모두 고기국수 가게인데다른 가게는 모두 파리 날리고 이집만 잘된다.인터넷의 힘인가...ㄷㄷㄷ 메뉴판은 평범.아강발도 메뉴에 있는데 여긴 안써있네... 3대 천왕은 도대체 누가 정하는 건지...다행히도 순환이 빠른 편이라 금방 자리가 났다. 반찬이야 뭐... 국수는 얼핏 보면 양이 좀 적어보인다.실제로 면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닌데, 대신 사리는 청하면 더 준다고 하니 불만가질 이유는 없겠다. 올레국수와 달리 여기는 노란색 중면이다. 비빔국수는 평범. 올라간 돼지고기는 참 야들야들하고 맛났다. 올레국수와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갠적으론 올레국수가 조금 더 나았던 것 같다근데 다시 가보면 뭐 다를지도. 여튼 둘다 맛난 고기국수. 더보기
[제주]놀맨 무한도전에 나와서 유명해진 애월읍 문어라면집 놀맨에 다녀왔다. 요기가 놀맨. 간판? 전형적인 주인 맘대로 간판. 개인적으론 이런거 싫지 않다.문어는 잡힌 날에만 들어간다는데 내가 갔을땐 문어는 없었다. 앞으로는 멋진 제주 바다가 펼쳐진다. 다음날 저녁 내가 묵은 봄날 게스트하우스.놀맨 바로 옆에 있다. 여기도 경치가 무척 좋다. 라면이라 순환이 빠른 편이지만, 그래도 대기자가 무척 많다.30분 좀 넘게 기다린 것 같다. 사람들로 바글바글. 힘들게 받은 라면 두그릇. 해물라면이라는데, 사실 면만 라면이고 국물은 따론 우려낸 것 같다.몸(해초)가 많이 들어있고, 따라서 바다의 맛이 진하게 난다.호불호가 갈릴 맛인데,나는 좋았고 일행은 별로라고 했다. 게와 홍합이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게가 살이 실했다. 개인적.. 더보기
[제주]삼성혈 해물탕 제주에 어쩌다 일주일 머물게 되었다.그동안 여기저기 간 포스팅들을 몰아서 하는 중. 첫날 저녁은 삼성혈 해물탕.원래는 대원가를 가려고 했는데, 하필 그날이 정기휴일이라 비슷하다는 삼성혈에 갔다. 저녁 시간이라 대기가 조금 있었다. 가게 한편의 해물들. 가격은 이정도. 반찬은 별거 없고 해물탕 소 (5만)푸짐하다.대부분이 조개고 작은 문어 한마리와 전복 몇개, 게가 들어있다. 큰 조개들도 있고 백합이나 홍합같은 작은 조개도 있다. 손질을 해주는데 끓으면 이런 형태. 국물은 된장 국물이고, 처음엔 슴슴하다가 졸아들수록 짜게 변한다.사실 이런 해물탕에 너무 큰 조개들이 들어가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큰 조개보다는 작은 조개들이 질기지도 않고 비린맛도 덜하기 때문. 딱히 감동이 있는 해물탕은 아니다.그래도 .. 더보기
[청담동]비스트로 드 욘트빌 지난번 레스쁘아에서 프렌치가 왠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번 먹어보고는 알 수 없다 생각해서 다시 가본 프렌치이번에는 청담동의 욘트빌. 분위기는 정말 유럽 어디 길거리에 있는 가게 같다. 점심 코스를 주문.메뉴는 수프와 전채, 메인을 선택할 수 있다.스프와 전채를 모두 포함하면 4.2만, 둘 중 하나만 선택하면 3.5만. 오늘은 스테이크를 주문하지 않고 꼬꼬뱅과 광어를 주문.사실 양식 생선 요리가 먹고 싶었다. 테이블 세팅. 개인적으로 올리브 오일보다는 버터를 좋아하기 때문에...이런 면에선 프렌치가 좋다. 빵은 직접 구워 내온 비주얼.쫄깃쫄깃 맛나다. 프렌치 어니언 수프.레스쁘아보다는 덜 짜고. 결과적으로 입맛에 맞았다. 전채로 주문한 아스파라거스 구이내가 생각한 아스파라거스보다 .. 더보기
[전주한옥마을]외할머니 솜씨 전주 한옥마을에 갔다가 주전부리 하러 들어간 곳.외할머니 솜씨?간단한 떡과 빙수등을 파는 곳이다. 빙수. 정확한 가격은 기억 안나는데 별로 안비쌌던 것 같다.떡이 상당히 맛있고, 얼음은 일반 얼음과 우유 얼음이 섞인 것 같은데..뭐 확실하진 않다.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다. 찰떡구이.요거 맛나다. 아 메뉴판이 저기 있구나...근데 리사이즈를 하고나니 글씨가 안보이네... 외할머니가 직접 하시는거 같진 않지만 괜찮은 곳. 더보기
[야탑]수타우동 겐 전부터 가려고 했는데 몇번 실패했던 겐.그래서 야마다야를 갔었는데 그저 그랬더랬지...이번에는 성공했다. 가격대는 이정도. 크게 일반우동, 자루우동, 붓카게 세가지로 나뉘고토핑이 추가되는 형태. 추가메뉴들. 벽에 메뉴가 붙어 있다. 가게는 적당한 크기에 오픈 키친.오른쪽 부스에서 야마다야처럼 면을 썬다. 게소 우동.큼지막한 오징어 튀김과 깻잎 튀김이 올라가 있다. 면발이 무척 쫄깃하고, 국물도 좋다.야마다야에서는 실망했는데, 여긴 내가 상상하던 바로 그 우동. 덴뿌라 우동새우튀김 두개가 올라가 있다.나머지는 동일. 면이 무척 탄력있고, 길게 이어진다. 대만족.다음에 또 와야지. 더보기
[청담동]미피아체 오랜만에 양식.원래는 몰토를 갈까 했으나 예약이 꽉차서 미피아체로. 좀 일찍 가서 우리가 첫 손님. 생화가 준비되는게 참 좋다. 메뉴판을 찍었지만 이 메뉴를 주문한 건 아니고...그냥 단품 몇개 주문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치즈구이(?) 및 올리브...인데와인을 주문해서 주는건지 원래 그냥 주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우스 와인. 괜찮은 레스토랑의 하우스 와인들은 대부분 어느 수준이상은 되는 것 같다.여기 와인도 맛있다. 따끈한 빵. 그냥 빵.그래도 따끈하니 맛나네...빵은 레스쁘아에서 먹었던 게 맛있긴 했다. 이건 뭔고 하니... 조개찜용.작은 조개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을 깨고 엄청 큰 조개들이 가득.엄청 푸짐하다. 소 엉덩이살로 만든 파스타던가..여튼 기억은 잘 안나는데 맛있었다. 덜어서 .. 더보기
[분당 구미동]야마다야 5년도 넘게 전에 가본 분당의 야마다야에 최근 방문해봤다.동네 우동 맛집이라는 겐은 일요일에 닫아서 가보질 못했네... 사람은 정말 엄청나게 많다.20팀 넘게 기다리는건 예사. 안에선 계속 면을 뽑는다. 가격은 이정도.몇년전에 왔을때도 가격은 비슷했던 것 같다.그때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뭐 그냥저냥. 가마붓까게 우동.따뜻한 면에 이것저것 넣어서 비벼먹는 우동이다. 직접 뽑은 수타면인데보통 흔하게 먹는 우동면에 비해 조금 불었다는 느낌이지만뚝뚝 끊어지지 않고 찰기가 있다. 이걸 면에 넣고 소스도 같이 넣어 이렇게 비비면 된다.맛은 괜찮았다. 가장 기본인 가께우동. 국물이 정말 기본에 가깝고...그다지 특색은 모르겠다. 뭐 나쁘진 않은데...이렇게 길게 줄서서 먹을만큼인지는 솔직히 모르겠다.다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