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청담동]레스쁘아 뒤 이브 이탈리안은 여러번 먹어봤지만 프렌치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벼르고 있던 중요즘 가장 핫하다는 프렌치인 레스쁘아에 다녀왔다. 그냥 길가에 있는 줄 알았더니 건물 안쪽이라 못찾아서 한바퀴 돌았다. 내부는 상당히 아담하다. 테이블간 간격이 좁기 때문에 옆사람 얘기는 어쩔 수 없이 듣게 된다.옆에 커플이 앉았는데 듣기 싫어도 그 커플 인생사를 다 듣게 되더라... 오늘 선택한 메뉴.전체와 메인을 선택할 수 있다.코스는 상당히 간소한 편. 테이블. 요새 괜찮은 레스토랑은 빵도 다들 괜찮다. 왼쪽부터 푸아그라 빠데, 엔초비, 트뤼프를 넣은 올리브유.셋다 맛있어서 빵을 엄청 먹었네... 하우스 와인도 한잔.차를 가져가서 나는 한잔만 하고 일행것만 한잔 더 주문하려고 했는데한잔씩은 주문이 안된단다. 디캔팅해놓은 .. 더보기
USB 메모리들. USB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이번에 두개 더 구입해서 여덟개가 되었다.사실 여기저기서 받은게 더 있긴 한데 그건 안쓰니까... 왼쪽 두개가 새로 산건데, MX10 이라는 SLC 메모리와 ADATA의 128GB 메모리.SLC를 원해서 산건데 32G가 최고라, 그나마 MLC라고 알려진 ADATA를 하나 더 구입했다.수명에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요샌 다들 TLC라 그래도 왠지 찜찜한게 사실.오른쪽에서 세번째의 Voyager GT도 TLC란다... 더보기
Type Heaven 키보드 지난번에 한성 GO184 사면서 키보드는 이제 그만 사야지 라고 생각했는데...결국 키보드를 또하나 질렀다.이번엔 정말 그만 살 생각으로 키보드의 끝판왕이라는 정전식으로... 토프레에서 저가형으로 나온 Type Heaven이다.리얼포스는 가격이 너무 부담되었지만 저가형이 나와서 그나마 손이 닿는 가격이 되었다.물론 그래도 비싸지만...텐키리스 모델이 없기도 하고 그냥 기본 배열이 젤 편한 것 같아서 기본 배열로 구입. GO184와 비교 크기 차이는 많이 난다. 케이블은 일체형이다. 다만 좌측이나 우측 한쪽으로 빼낼 수 있게 되어 있다. 키캡은 저가형이라 ABS라고는 하지만 실제 느낌은 한성의 PBT보다도 더 좋다.아무래도 마감 때문일까...인쇄상태나 사출 모두 깔끔하다. 추가키를 줬는데 기계식이 아니기 .. 더보기
[봉천동]아나고야 주말 저녁. 갑자기 아나고야에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길을 나섰다.요새 봉천동에서 가장 핫한 음식점 중 하나인데뭐 겸사겸사... 갑자기 나서니 카메라도 없고 밤이라 사진도 안나오고...그런 이유로 오늘 사진은 좀 상태가 안좋다. 위치는 신기루 바로 옆.사장님이 신기루 사장님과 아는 사이라고 한다. 가격은 이정도인데...우리는 메뉴판에도 없는 새조개 샤브샤브를 주문했다.가격은 나중에 나오면서 알았는데 6만 정도? 정확하지 않다. 육수가 준비되고. 새조개, 관자, 소라, 곤약, 차돌박이등이준비된다. 푸짐하네. 맨 오른쪽 조개는 뭔지 모르겠다.그나저나 새조개보다도 저 차돌박이가 더 눈이 가는구나. 서비스로 주신 멍게밥.밥에 아예 멍게를 넣어 지었는데, 멍게향이 참 좋다.근데 나 원래 멍게 안좋아하는데... 맛있.. 더보기
[분당]스시쿤 일욜 점심.사실 동네에 유명하다는 우동집인 겐에 가려고 했는데 정기휴일이라서 급하게 스시쿤으로 변경.예전에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동네에 있는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은 스시집이다. 사진 찍는데 갑자기 나오신 아저씨는 모자이크 처리. 점심 스시코스 (3만) 주문.기본 샐러드와 자왕무시.이건 쏘쏘...자왕무시는 국물이 너무 많아서 처음에 뭔가 했다. 예전엔 묵은지를 줬는데옆테이블엔 있는데 우린 안준다. 코스에 차별을 두는건 알겠는데 묵은지로 차별을 주는건 좀... 특이하게 숭어로 시작.지금 제철이라서 만들어 보셨다는데 수긍이 되는 맛이다. 맛있네. 마쓰가와 타이 (도미)도미도 상당히 찰지고 맛나다. 부리 (방어)방어야 언제나 굳. 아까미.조금 더 두껍게 썰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데얼마전 오가와에서 먹.. 더보기
GR전용 케이스 GC-5 GR 전용 케이스인 GC-5는 최저가가 6만원 정도로 상당히 고가이다.좀 기다리면 호환 케이스가 나올까 하며 삼성 Ex1F용으로 나온 저렴한 케이스로 버티고 있었는데, GR이 많이 팔리는 기종도 아니고 하다보니 맞는 케이스가 거의 없다.이전 GRD 시리즈와 사이즈라도 같았으면 그 케이스들을 쓰면 될텐데가로 길이가 1cm 가량 길어 거의 맞는 케이스가 없다. 결국...고민끝에 GC-5를 질렀다. 요게 6만원.지금까지 내가 구입한 카메라 케이스중 가장 고가다. GR로 찍으면 케이스에 넣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애초부터 EOS-M으로 찍었는데EOS-M이 욕은 많이 먹어도 참 사진은 잘나온다.아 22mm 2.0 렌즈는 정말 최고인데... 그냥 한덩이가 아니라 이렇게 똑딱이로 연결되어 있어 분리가 된다. (앞부분.. 더보기
[마포]하나유키 비가 추적추적 오는 점심, 마포를 지나가던 길에 전에 가보려고 했다가 못간 곳이 생각나서 들렀다.하나유키라는 일식집인데,검색해봤을때는 상당히 괜찮아 보여서 가족끼리 가려고 했으나, 일요일이라 못갔었다.이날은 평일이라 전화해보니 영업한다기에 들렀다. 분위기는 무척 본격적이다. 내부가 엄청나게 넓다.미로처럼 길이 나있고 양쪽으로 방들이 있다. 방도 매우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방 한쪽엔 장식으로 이런 것도 있고... 점심 가격도 착한 편.간단하게 스시정식을 주문했다. 테이블 세팅도 무척 깔끔하다. 샐러드가 준비되고 샐러드는 그냥 토마토 샐러드.맛은 뭐...그냥 토마토다. 여기서 처음 약간 불안함을 느꼈지만 뭐 샐러드야 그러려니 했다. 자완무시도 깔끔하게 준비된다. 근데...맛이 좀 부족하다. 계란찜인데 부드.. 더보기
[이태원]봉고 이태원에서 식사를 할 일이 생겨 어딜 갈까 생각하다가 이전에 한번 가본 봉고에 갔다. SG 다인힐 소속의 캐쥬얼 스패니쉬로 타파스를 내새우고 있는 곳이다. 접근성은 좋은편이고 찾기도 쉽다. 음..초점이 나갔네. 내부는 이런 식으로 캐쥬얼하다. 메뉴판은 뭐 SG 다인힐 홈페이지에 pdf로 올라와 있으니 생략.가격을 보면 저렴하다는 생각이 확 드는데,사실 타파스 라는게 작은 접시에 조금씩 올라가는 요리라서, 양 대비 가격을 따지면 저렴하진 않다.예를 들어 몬따디토의 경우, 3500원이라 한눈에 매우 저렴하다는 인상이 확 들지만 실제로는 한조각당 가격이니 마냥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다. 몬따디토는 이탈리안으로 따지자면 부르스케타에 해당한다.빵 위에 이것저것 올린 한입 요리.이건 훈제 연어와 홀스레디쉬 크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