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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pool]Liverpool (metropolitan) Cathedral 첫날 리버풀 대성당에 갔다가 관람시간이 끝나서 내부를 못봤기에 마지막날 시간이 났을 때 다시 왔다. 게다가 성당 근처 병원에 한국 입국시 필요한 코로나 검사를 예약해두었기에 겸사겸사... 리버풀엔 대성당이 두 곳이 있는데, 첫번째가 리버풀 대성당 두번째가 리버풀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전자는 영국 국교인 성공회의 교회고, 두번째는 카톨릭 교회. 먼저 리버풀 대성당부터 갔다. 첫날 왔을땐 닫혀 있었는데 오늘은 열려 있다. 내부는 엄청 크기 때문에, 일단 광각으로 한컷. 입구 쪽. 반대쪽.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성당 안에 기념품 점이 있다.ㄷㄷㄷ 이런 곳도 있고 광각으로 찍으니 심하게 왜곡된다. 천정도 멋지다. 웅장한 내부. 워낙 넓다 보니 중간 중간 옆쪽에도 이런 공간이 있다. 성당 맨 앞쪽 공간. 섬세한.. 더보기
[Liverpool]Yanni's, Bacaro 영국에 왔으니 피쉬앤 칩스를 먹어야겠는데, 시내에서 찾으니 Yanni's와 Docklands fish and chips가 검색된다. 후자는 알버트 독에 있는거고, Yanni's는 시내에 있는건데 Yanni's가 평점이 더 높길래 먼저 방문. 정말 시내 한복판 길가에 있다. 그다지 크지 않은 식당. 영국 물가를 생각하면 꽤 저렴하다. 감자를 별로 안좋아해서 Large fish fresh (GBP 5.95)와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 음료도 1.2 파운드로 저렴하다. 현금만 받는게 단점이긴 한데, 어차피 난 지금 현금뿐이잖아? 바깥 자리에 앉기로 했다. 뭐 도시 최고의 칩스 앤 커리라고.. 근데 난 피쉬만 먹는데? ㄷㄷㄷ 날씨 좋다. 개봉. 주위에 갈매기들이 많아서 습격할까봐 밖에서 먹는걸 잠시 고민했는데, .. 더보기
[Liverpool]Sefton park, Anfield 출장 마지막 날은 일정이 오전에 끝났다. 귀국일은 내일이기에 구경을 좀 하기로... 이날도 비가 좀 왔는데, 먼저 가기로 한 곳은 세프턴 공원 리버풀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이고, 공원안의 팜하우스도 유명하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세프턴 공원 영국식 공원이 대부분 그렇듯, 인공적인 느낌이 아니고, 주로 숲과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그 풀밭의 크기가 어마어마함. 비만 안왔어도 산책하기 더 좋았을텐데... 근데 그래도 부슬부슬 내리는 정도라서 덥지않고 좋았다. 이런 호수? 냇물? 도 있고, 드넓은 초원...ㄷㄷㄷ 축구장이 열개는 들어갈 넓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팜하우스 (palm house)가 나오는데, 사진만 보고 뭐 엄청 큰 식물원을 상상했는데, 별로 크지 않다. 팜하우스 주변도 조경이 예쁘게.. 더보기
[Liverpool]Climbing Hangar 둘째날. 숙소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숙소 창밖을 보니 흐리다. 이날 출장 일정이 끝나고 보니 비가 오길래 관광은 무리인 것 같고, 뭘 할까 하다가 클라이밍 짐이 있길래 거길 가기로 했다. 찾아보니 몇 군데가 있는데, 그 중 클라이밍 행거라는 곳이 평도 좋고 운영시간도 넉넉하길래 (오전 6:30~밤10:00) 버스타고 출발. 꽤나 외진 곳에 있다. 저기 가운데 보이는 입구로 들어왔다. 하루 입장권은 11파운드에 암벽화 대여가 포함된다. 근데 문제는, 나는 현금만 들고 왔는데 현금은 안되고 카드로만 결제 가능. 난처해서 다시 숙소로 다녀와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가끔 그런 경우가 있다면서, 돈내지 말고 그냥 하란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들어오자 마자 벽들이 쭈욱 있는데, 물론 예전 포틀랜드의 Rock.. 더보기
[Liverpool]Albert dock, Wheel of Liverpool 영국 리버풀로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 일정은 3일인데, 이동시간이 편도 24시간 이상 걸리는 일정이라... 미리 알았다면 안갔을텐데...ㅠ_ㅠ 리버풀이 관광지도 아닌데다가 낮에는 출장 일정이 있어 많이 둘러본 건 아니지만 어차피 볼데가 거기서 거기라서... 장점이라면 리버풀은 런던보다도 더 위도가 높아 6월인 지금은 낮이 매우 길다. 해가 5시쯤 뜨고 10시쯤 지기 때문에, 그냥 돌아다니면서 관광하기에는 좋은 계절. + 덥지 않다 (낮최고기온 20도 미만) 인천-런던-맨체스터-리버풀로 가는 여정인데 맨체스터까지는 비행기로 가고, 맨체스터에서 리버풀은 버스를 타야 한다 (1시간정도) 런던에서 리버풀까지 직항 노선은 없는 것 같고 (아님 시간이 안맞거나) 직접 가려면 버스를 3~4시간 타야 하는데, 버스 정.. 더보기
[구좌]하도작은식당 점심에 불특정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저녁은 구좌읍 하도리의 하도작은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둘다 양식이라 좀 겹치긴 하는데 뭐... 가게는 정말 한적한 곳에 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조리하는 곳이고 식사는 옆 건물에서 한다. 내부에는 이런 간단한 기념품도 파는데,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거라고...ㄷㄷㄷ 식사하는 방이 두 개가 있고, 여기까지 세 자리. 메뉴는 이렇다. 가격은 뭐 관광지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진다. 밖에서 계속 사진찍고 있으니 식사하라고 하셔서 들어왔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전채. 맡에 있는건 감자. 피클. 일단, 사장님이 엄청 깔끔한 성격이신거 같았다. 가게가 정말 깨끗하고, 전채 접시 먹은걸 가져가시더니 바로 설거지를 하심..ㄷㄷㄷ 새우 카포나타 (1.8만) 새우와 야채 요.. 더보기
[성산]불특정식당 오전에 거문오름을 갔다가, 점심에 성산의 불특정식당을 예약했다. 거문오름 포스팅은 귀찮아서 좀 나중에... 둘째날 숙소가 이근처라서 검색하다 찾은 곳인데, 코스 요리를 하는 곳이다. 저녁은 와인 페어링만 가능하고 성인만 가능하지만, 점심에는 식사만 하는것도 가능. 그리고 점심이 더 저렴하다. (1인 3.5만) 100% 예약제이고 네이버로 예약 가능. 1시반 예약인데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준비중이라 문이 잠겨 있다. 입구는 이쪽. 여기가 출입구. 예약시간이 되자 자리를 안내받았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GR이 좀 어둡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리사이즈때 일괄적으로 톤업을 했는데 너무 밝아졌네....귀찮으니까 그냥 쓰자. 우리는 주방 바로 옆자리라서, 이런걸 볼 수 있었다. 완전 오픈 주.. 더보기
[제주]스시우다, 집아페 숙소는 라마다플라자 제주. 점심을 좀 늦게 먹었기에,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해지는걸 보고 나왔다. 원래는 제주시내의 집아페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예약이 다 차서 못하고, 느즈막히 가서 현장대기표에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안되면 뭐 마는거고.... 그런데 역시나 현장에 가니 당일 밤 10시까지 대기가 끝나있었고, 사장님께 여쭤보니 취소자도 있을 수 있으니 올려보라시길래, 큰 기대 없이 대기목록에 이름을 적어두었다. 그리고 뭘 먹어야겠기에, 차선으로 생각했던 스시우다로 감. 사실 차선이라기도 애매하긴 하다. 특별히 기대는 없었던 곳. 메뉴는 단촐하다. 단품. 모둠초밥은 뭐 딱히 기대되는게 없어서 좀 특별한걸 먹어보자 하여 고등어 초밥을 여쭤봤더니, 지금은 고등어보다 아지(전갱이)가 낫다고 해서 그걸로 주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