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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que Terre]Vernazza 몬테로쏘에 갔다가 다음 마을인 베르나차(Vernazza)로 이동.국어의 외국어 표기법은 된소리보다는 거센소리로 표현하기에 정식 표현은 베르나차가 되겠지만사실 현지말로는 베르나짜와 베르나차의 중간정도 발음. 베르나차 역은 매우 작아서 역에 도착하는 기차는 저 터널 안에서 정차한다.터널을 빠져나오면 바로 마을로 이어진다.몬테로쏘는 한참 걸어야 마을이 나왔는데, 여긴 이건 편하네. 아무래도 역과 마을이 가깝다 보니 사람도 많고 관광지 느낌이 많이 난다. 해변으로 가는 길에 이런 조그만 굴이 있는데, 바로 바다로 이어진다. 여기는 파도가 꽤 세게 치는데, 나름 운치도 있고 재미있어서 사람들이 많다. 다시 돌아가면 사실 이렇게 줄로 막혀 있는데, 사람들이 아랑곳 하지 않고 모두 들어감. ㅎㅎ 다시 쭉 직진하면 바.. 더보기
[Cinque Terre]Monterosso, Da Eraldo 마지막 날은 일정이 오전에 일찍 끝나기 때문에, 오후에는 근교 여행을 가기로 했다.피사가 가장 가깝긴 하지만, 피사는 다음날 귀국 비행기를 타기 전에 잠시 보면 될 것 같아이날은 친퀘테레로 가기로 했다.피사에서 기차로 한시간 정도면 가는 거리라서 적당하고, 예쁜 동네라고 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다.비슷한 거리에 피렌체도 있지만, 거긴 예전에 가보기도 했고...In Carne에서 먹은 음식 탓에 몸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일단 가자. 일단 다음날 비행기 타기 편하도록 숙소를 피사역 앞으로 옮겼다.오전에는 체크인이 안되니까 짐만 맡겨두고 피사역으로 이동. 친퀘테레를 가려면 피사에서 기차를 타고 라 스페치아 (La Spezia)역에서 내리면 된다.급행은 한시간이 채 안걸리고, 역마다 서는 완행이면 .. 더보기
Livorno에서 먹은 것들 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지만,호텔에서 조식을 주니 아침을 항상 챙겨 먹었다. 조식 장소는 이런 곳인데, 기본적으로 빵류나 파이, 단 것들이 엄청나게 준비되어 있다.뒤쪽에는 일반 식사빵과 잼이 종류별로...누텔라도 있는데 난 달아서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그리고 다른 곳에는 햄이나 치즈, 베이컨과 계란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처음에는 육류나 치즈류는 못봐서 빵만 주나 하는 생각을...크라상은 일반 크라상과 안에 커스터드를 채운 것, 초콜릿이 든 것 등으로 다양하게 있었는데커스터드를 채운 크라상이 엄청 맛있어서 즐겨 먹었다. 이런 식으로 계란과 익힌 베이컨도 있고,왼쪽아래는 멜론인 것 같은데 아주 달고 맛있었다. 그린빈은 좋아하는데다 따뜻하게 제공되어 많이 먹었고치즈도 맛있다. 생 햄도 괜찮긴 한데, 아침에.. 더보기
[Livorno]Ristorante In Carne 이날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식당들이 대부분 7시 반이 넘어서 오픈이니 일단 6시에 공식 일정이 끝나자 마자 바로 옥상으로 가서 풀장에 입수. 근데 조금 추웠다. 조금만 몸을 담그고 다시 내려와서씻고 약속장소로...거의 3킬로쯤 되는 거리지만 걸어가려고 일찍 나섰다. 리보르노는 이탈리아에서 세 번재로 큰 항구 도시로리보르노 자체에는 볼 게 별로 없지만, 지중해 크루즈 하는 선박들이 여기에 많이 정박한다고 한다.아마도 정박해서 근처의 관광지 (피렌체나 친퀘테레) 등으로 가는 거겠지그래서 항구에는 대형 크루즈선이 서너대 정박되어 있다. 엄청나게 크다. 이쪽에도... 걸어가는 길.카메라를 안들고 가서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색깔이 별로다. 기름값이 리터당 1.57유로.ㄷㄷㄷ 엄청나게 비싸다. 여.. 더보기
[Livorno]Porto di Mare 숙소에 짐을 풀고 샤워로 여독도 좀 풀고...주변을 좀 둘러보면서 저녁을 먹으러 호텔을 나섰다. 일단 호텔을 나서면 맞은편에 바로 보이는 Terrazza Mascagni에 갔다. 뭐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산책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광장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이런 느낌. 저건 뭔지 모르겠다. 빈 건물 같은데... 바다 쪽에서 시내 쪽으로 한컷. 구글 맵으로 근처 식당 중 평점이 높은 곳을 찾았는데,Porto di mare라는 곳이 멀지 않고(650m) 평점이 좋아서 지나가면서 한번 봤는데... 음...가격이 나쁜 것 같지는 않은데, 왠지 딱히 땡기지 않는다.왠지 관광객용 식당 같은 느낌이 들어서일까? 참고로 이름이 비슷한 asporto di mare 라는 곳도 있는데 관계가 있는 걸까? 근처를 좀 둘러.. 더보기
[Livorno]Grand Hotel Palazzo Livorno 새벽 5시에 암스테르담에 도착해서 오후 1시 비행기를 타고 피사에는 3시가 좀 안되어 도착.여기서 목적지인 리보르노(Livorno)까지는 또 기차를 타고 가야한다. 이탈리아는 네덜란드와는 달리 아주 따뜻하고,건물들도 네덜란드와는 전혀 다르다. 피사공항 근처는 조금 황량하다. 이런 느낌. 역 근처도 마찬가지로 이런 느낌.대체로 좀 낡았다. 피사 중앙역 도착. 리보르노까지의 표는 자판기에서 사면 된다.기차표는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비쌀 수도 있다고 하는데,그건 관광지나 먼 데 가는 경우이고, 여긴 그냥 정가인 것 같다. 표는 이렇게 생겼는데, 타기 전에 역에 있는 기기에서 validation을 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무임승차로 간주되니 주의 리보르노 중앙역에 가는 기차는 3시 56분. 기차가 온다. 리보르.. 더보기
[Netherlands]Amsterdam-Broodje Bert 잔세스칸스를 보고 암스테르담을 조금 둘러볼까 했는데시간도 별로 없고 샌드위치 하나 먹은게 다라서 行 카테고리 말고 食 카테고리로... 일단 아직도 점심 전이고 열지 않은 곳이 많아서 지금 연 식당 중에 Broodje Bert 라는 곳이 평이 좋고 거리도 적당해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왼쪽의 Cafe Loetje라는 곳도 꽤 유명한데Loetje라는 곳이 원래 암스테르담에서 스테이크로 유명하고, 여기는 그 분점의 하나인데 까페 형태로 아침부터 여는 곳이다. 역에서 나오자 마자 운하가 보인다.여기서부터 운하 투어를 하는 모양인데, 난 그런거 할 시간 없으니 패스. 길을 따라 걷는다.비가 꽤 오고 있고 춥다. 바지도 많이 젖었고..ㅠ_ㅠ 마담 투소 박물관도 있네? 가는길에 본 네덜란드 왕궁. 암스테르담은 교통체계가.. 더보기
[Netherlands]Zaanse Schancs 이탈리아로 출장을 다녀 왔다.출장지가 피사 근처여서 피사로 가려고 항공권을 찾아보니 로마로 가는 대한항공은 도착 시간이 밤 11시가 넘어서다른걸 찾아보다보니 암스테르담을 거쳐 가는 KLM 항공이 있더라KLM은 새벽 비행기라 새벽 5시정도에 암스테르담에 도착하고 오후 2시정도에 피사로 출발하는데, 네덜란드는 가본 적 없으니 잠깐 나가서 둘러볼겸 해서...보통 네덜란드의 스키폴공항은 새벽 비행기로 가게 되기 때문에이렇게 반일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보통 루트는 암스테르담이나 잔세스칸스(잔세스한스와 잔세스칸스의 중간정도 발음. 독일어의 ch 발음이다) KLM 항공은 처음 타봤는데, 별루다일단 인포테인먼트 화질이 너무 떨어져서 영화 보기가 거의 불가능.좌석 앞쪽에도 비상조끼가 있어 발을 뻗기도 힘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