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Portland]Sandy Hut 출장으로 미국 포틀랜드에 다녀왔다.시애틀에서 경유했는데,같이 간 어르신이 모닝캄 프리미엄이셔서 1+1로 라운지 이용.감사합니다. 라운지 좋았다. 먹을것도 많고... 오후 4시쯤 도착해서 저녁까지 시간이 있는데다.개인적인 이유로 차도 하루 빌렸기에, 같이 간 분이 아울렛을 가보자고 하셔서 갔다.포틀랜드 시내에서 40분정도 걸리는 Woodburn 아울렛포틀랜드가 있는 오레건주는 소비세가 없기 때문에 쇼핑의 천국이다. 환율이 오른건 좀 아쉽지만... Hotwire에서 그냥 제일 싼 차(Spark or similar)를 예약했는데역시 미국. 그냥 아무차나 준다.=_= 스바루 크로스트렉이라는 차인데, 처음 타봤다5000마일도 안 탄 거의 새차. Woodburn outlet은 규모가 꽤 크다. 뭐 있을건 다 있는데.. 더보기 [울진]시선호텔, 돌섬식당 울진에 다녀왔다.사실 교통편으로 따지면 너무 멀기 때문에 거의 갈 일 없는 동네인데어쩌다보니... 숙소는 울진 후포항의 시선호텔 영어로는 Seasun인데...이름이 무척 센스있다.사실 성수기라곤 하지만 별로 좋은 호텔도 아닌데 비싸서 좀 불만이었는데 위치는 최고다. 그냥 바로 바다 앞.길 하나 건너면 테트라포드로 된 방파제 앞으로 바로 바다다. 방에 들어서는 순간 불만이 눈녹듯 사라진다.뷰는 정말...방도 꽤 넓다. 깔끔하기도 하고... 호텔 근처는 정말 시골마을 분위기인데거리나 집들이 꽤 깔끔하다. 호텔쪽으로 한컷. 다음날 아침 창밖으로...유리 너머로 찍어서 그런건지 사진에 계속 푸른끼가 도는데...아님 원래 V50 특성인가? 점심은 현지인이 추천해줬다는 돌섬식당후포항 바닷가에 바로 마주해있다.메뉴는.. 더보기 LG V50 갤럭시 S7을 2년 넘게 만족스럽게 쓰고 있었는데,후지산에서 비를 맞아서 망가졌다.정확한 경위는... 1. 비를 맞은 후 배터리 광탈 및 액정 터치 이상.2. USIM 슬롯을 제거하니 안에서 물이 막 나옴.3. USIM 슬롯을 제거하고 휴대폰을 드라이어로 여러 차례 말림4. 배터리 광탈 및 액정 터치 이상은 나아지지 않고, 액정이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죽음.인데 맨 처음에는 액정 왼쪽 위가 조금씩 까매지더니, 이런 상황유기액정 특성상 한번 보호층이 망가져서 액정이 죽기 시작하면 전파가 심해서결국 이틀이 지나니 화면 전체가 죽어버렸다.요즘 세상에 휴대폰 없이 살 수가 없기도 하지만특히나 나는 은행업무를 비롯해 삼성페이를 이용한 결제 등 금융업무도 휴대폰 의존도가 매우 높으니매우 급박한 상황. 그래서 귀국하자.. 더보기 [도쿄]간다 에도코 스시 본점 돌아가는 날은 오전에 아키하바라에 갔다가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가는 일정.아키하바라에서 도쿄역 가는 사이에 있는 간다역의 에도코 스시가 생각나서 그리로 갔다. 도쿄역에서 한정거장 북쪽인 간다 역 부근은 식당도 많고 식당들의 가격도 대체로 저렴해서 식사를 하거나 저녁에 한잔 하기도 좋은 곳이다. 간다 에도코 스시는 이전에 도쿄 출장때 우연히 갔다가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간다 역 부근에 몇 군데 지점이 있으나, 본점이 가장 평이 좋아서 오늘은 본점으로... 이게 점심 특선이라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대체로 긴자나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여기서 왼쪽의 빛깔생선 니기리 (1150엔)과 맨 위의 북해도 치라시동(1000엔)을 주문 말차를 마시면서 기다리니 된장국과 치라시동부터 등장.이게 천엔이라니...가격.. 더보기 [도쿄]스시잔마이 본점 가와구치코에서 도쿄로 돌아와서 이틀동안 못한 샤워를 하고 쉰 다음 저녁을 먹으러 갔다. 딱히 별 생각없이 츠키지 시장 근처에서 먹을곳을 찾다가스시잔마이 본점에 사람이 없길래 입장. 나는 오른쪽의 2100엔짜리 세트, 일행은 1700엔짜리 치라시스시그리고 같이 먹으려고 왼쪽에 1180엔짜리 5피스 스시를 주문.그리고 맥주 한벙 추가. 오토시인데, 저녁엔 무조건 나오는 건데 220엔을 받는다. 이런-_- 치라시스시.가격대비 구성 좋다. 2100엔짜리 모둠스시인데구성도 좋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1180엔짜리 스시인데, 가운데건 이미 먹었네? 된장국은 다행히 무료 이렇게 먹고 (+맥주 한병) 둘이 6500엔 정도나쁜건 아닌데, 오토시 따로 돈받는건 좀 억울하다. 작년에 미도리스시가 좀 더 만족도는 높았던 것 .. 더보기 후지산 둘째 날 원래 예정대로라면 둘째 날 일정은 아침에 늦으막히 일어나서5합목 정류장으로 가서 10시 40분 첫차를 타고 가와구치코 역으로 내려가는 것이었다. 근데 전날 8시에 잤으니 늦게까지 잠이 올 리가 없고...새벽 3시쯤에 깨서 화장실을 다녀오고 다시 자려니 잠도 안오는데비도 좀 안오는 것 같고...어?혹시나 해서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까지는 비가 별로 안오는것 같고, 바람도 어제보단 훨씬 덜 분다.버스 시간도 여유있고...이럴거면 후지산에 다시 한번 올라갔다올까? 하는 생각이... 그래서 출발.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좀 미친거 같았는데, 또 아쉬움이 있다 보니까 그냥 가게 된다. 이럴거면 어제 갔다왔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긴 했는데, 어제는 옷도 다 젖고 바람도 너무 심하게 불어서도저히 가기 어려운 .. 더보기 [후지산]사토미다이라 세이칸소(里見平星観荘) 후지산에서 비를 쫄딱 맞고 내려와서 6합목에 있는 산장 중 하나인 사토미다이라 세이칸소에 도착. 이렇게 생겼다. 앞쪽에 테이블들이 있지만비오는데 앉을 수는 없고... 현관 현관 내부는 이렇고 맞은편 카운터에 주인아주머니가 계시다.이메일로 예약을 했지만 결제는 안했기에 여기서 현금으로 결제 (카드도 된다고 한다)저녁 1식 포함 7000엔이니 상당히 비싸다산 아래의 호텔보다 비싼 셈. 2시도 안됐다.-_-9시 반쯤 출발했으니 오늘 결국 4시간 정도 걸은 셈.너무 일찍이지 않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친절하게 받아주셨다. 현관에서 미닫이 문을 열면 투숙객들의 생활공간인데현관 쪽으로 한 컷.아마 여기는 남성용이고 카운터 저쪽으론 여성용 공간이 아닐까 싶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다.다다미가 깔린 곳은 공동 휴식 공간.. 더보기 후지산 첫날 가와구치코에서의 두번째 아침.후지산 계획에서 걸리는 게 두가지 있었는데,하나는 날씨, 두번째는 루트. 원래 지난 11월에 후지산에 왔을 때는 비등반 시즌이라 버스도 별로 없고, 눈때문에 어느 이상은 위험해서 정상에 갈 수 없었기에 등산 시즌인 여름에 가보려고 한 것인데, 문제는 1. 7월이 장마 시즌이라는 것.2. 요시다 루트는 8.5합목(合目)에 낙석이 있어 그 이상 올라가지 못함. 2번의 문제 때문에 고템바 루트를 고려했으나, 고템바 루트의 경우 산장이 거의 없는 데다가, 등반 시작일이 7월 1일부터가 아니라서 그 산장조차 열었는지도 모르는 상황그러다가 요시다 루트 6합목의 세이칸소(星観荘)에 보낸 메일에 예약이 된다고 답이 왔길래 그냥 요시다 루트로...어차피 날씨 때문에 정상을 밟을 수 있을지도 .. 더보기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