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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렌즈 렌즈. 필름 카메라와 함꼐 사용했던 렌즈들. 전에 써놨던 글이 반말이니 이글도 반말. ------------------------------------------------------------------------------------------------ 1. Nikkor AF 50mm 1.8 거리계창이 있는 구형 모델이다 photodo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 이때까지는 일본에서 직접 렌즈를 만들었기 때문에 요즘의 1.8D렌즈보다는 품질이 좀 더 나아보인다. 대부분의 메이커의 표준렌즈는 1.4모델보다 1.8(1.7)모델이 더 해상력이 높은데 이는 렌즈를 밝게 만들수록 수차가 늘어나기 때문인듯 하다. 나같이 가격대 성능비를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선택. 남대문에서 운좋게 10만원에 구입. f70을 .. 더보기
필름 카메라. 지금은 디지털로 넘어왔고..사진을 잘 찍지 않지만 한때는 참 바꿈질도 많이 하며 어렵게 사진을 찍던 때가 있었습니다. 무엇이 어려웠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돈이 없어서 어려웠다고 말할 겁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사정이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학생 신분이었고 아르바이트로 벌어서 생활하는 터라 그렇게 취미생활에 많은 돈을 들일 여유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보통 필름을 살 때는 제일 싼 아그파 비스타나 코니카크롬. 조금 신경써 찍을때는 리얼라나 센시아, 엘리트크롬 스캐너도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Epson 1650p 렌즈는 거의 표준..사실 표준렌즈에서는 가끔 느끼는 화각에 대한 갈증 외에는 그다지 불만이 없었기에 제가 그나마 가장 신경썼던 거라곤 그저 바디였습니다. 사실 고수들은 바디는 필름을 담는 통일 .. 더보기
DP2용 자동 렌즈캡 DP2용 자동 렌즈캡이 나왔다. 리코용 자동 렌즈캡인 LC-1을 개조해서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개조하기도 귀찮고 돈도 좀 많이 드는 편이라... 근데 이건 대륙제라서 저렴한 편이고(배송료 포함 17불?)..해서 하나 샀다. 구입처는 요기 http://www.ecrater.com/product.php?pid=6252779 택배 봉투가 요기잉네. 대륙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포장. 틈이 있어서 먼지 유입의 가능성은 있지만 이건 리코 LC-1도 마찬가지인듯. 어차피 렌즈캡의 주 역할은 먼지 막는것보단 렌즈가 어디 닿는걸 막는거니까 상관없을 듯 하다. 두께는 원래 렌즈캡보다 5mm정도 더 두껍다. 그나저나 저 글씨는 지워버려야지.=_= 이제 합체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카메라라곤 DP2밖에 없으니 이제부턴 핸드.. 더보기
[2010104]출근길. 새해 첫 출근날부터 폭설. 집에서 6시 37분 출발. 버스는 오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버스는 어찌어찌 탔는데.. 남태령이 폭설로 주차장으로 변했네요. 좀 기다려봤으나 전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아 8시 15분경 하차. 여기까지 오는데 이미 한시간 반.ㅠ_ㅠ 과천에 가서 지하철을 타자. 사당가는 쪽은 주차장. 무작정 걸어요. 이정도 쌓였습니다. 과천으로 가는 방향은 한산하군요. 어찌어찌 과천에 가서 지하철을 타고...낙성대 하차. 그러나 마을버스는 언덕을 못올라가지요. 호암 교수회관에서 하차. 피난행렬...은 아니고 출근행렬. 또 걷습니다. 이때가 9시 40분경. 기숙사 삼거리. 넌 누구냐. 계속 걷습니다. 거의 다 왔는데..주춤하던 눈발이 또 거세어지는군요. 저 멀리 보이는 불빛은 제설차입니다. 1.. 더보기
5800 젤리 케이스. 3500원에 구입한 노키아 5800의 젤리케이스. 보라색으로 구입했습니다. 뒷면은 참 예쁩니다. 앞면도 사진상으론 예뻐 보이는데.. 실제론 앞면에 보이는 저 테두리가 좀 지저분하네요. 불량품인가? 뭐 3500원짜리니 그냥 쓸 겁니다. 더보기
Nokia 5800 express-music 손전화를 새로 샀습니다. Nokia 5800 express music. 아이폰이 요새 핫이슈지만 전 그거 살 돈은 없고..공짜폰인 5800을 질렀죠. 이걸로 두번째 노키아네요. 기존에 쓰던 폰은 이거입니다. Nokia 6210s Navigator 네비게이터폰이라면서 네비게이션은 되지 않는 (해외에선 됩니다)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폰입니다. 무선랜이 안되는게 단점이지만.. 여튼 각설하고 핸드폰 바꾼지 두달 좀 지났는데 위약금을 감수하고 5800을 질러버렸습니다. (액정보호지 참 잘붙였죠?) 예쁘게 잘 나왔네요. 실제로도 못생긴건 아닙니다만.. 지나치게 가벼워서 약간 장난감 같은 면이 있습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네요. 칼 짜이즈 렌즈라지만 폰카에 칼짜이즈 할애비가 와도 화질은 거기서 거기죠. 메뉴 화면. .. 더보기
Fuchstaschen 가방 - 반품 앞서 J-803 포스팅때도 밝혔지만 저는 일반 가방보다는 기능성 가방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메이저보다는 마이너를 추구합니다. 잘 쓰던 J-803 가방이 너무 낡아서 새 가방을 사려고 보다 보니 발견한 가방입니다. Fuchstaschen. 나름 독일 디자인에 유럽에서 제작한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http://velocitizen.com 이란 곳에서 독점수입하는데(판매하는곳이 여기밖에 없단얘기) 먼저 사이트에 올라온 설명부터 봅시다. 뭔가 괜찮아 보입니다. 메신저백처럼 등으로 멜 수도 있고 크로스로 멜 수도 있고.. 일반 책가방으로도 사용가능한데다가 부피도 조절 가능. 뭔가 써보고 싶다는 저의 욕망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구입. .....그런데. 뭔가 광고와는 다릅니다. =_= 18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는 보.. 더보기
Domke J-803 : 오랫동안 쓴 가방. 저는 일반 가방보다는 기능성 가방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실용 제일주의의 성격 탓이지요. 지금 쓰는 가방은 Domke J-803이라는 카메라 가방입니다. 예전에 사진찍는걸 취미로 했었을 때 샀던 가방이지요. (뭐 취미라곤 하지만 실력은 쥐뿔도 없구요.) 그냥 책가방으로 쓰고 있지만..꽤 만족하면서 쓴 가방입니다. 예전에 써놓은 사용기가 있어서 좀 수정해서 올립니다. --------------------------------절취선--------------------------------- 카메라 가방이 필요했습니다. 근데 카메라 가방이란게 너무 티나면 싫어요. 사실 빌린햄이 그런 류의 가방 중에서는 가장 널리 쓰이고 완성도가 높지만.(물론 Fogg같은건 제외) 또 마이너 기질이 있어서 흔한건 싫고, 그리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