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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 뱀파이어 헌터 링컨 : 뱀파이어 헌터 감독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출연 벤자민 워커, 도미닉 쿠퍼, 루퍼스 스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개봉 2012 미국 평점 2 퇴근하고 할일이 없어서 혼자 본 영화. 맨날 누구 불러내기도 뭣하고...그냥 혼자보면 맘도 편하고 돈도 덜들고... 소재도 뭐 재미있을 것 같고, 감독은 못들어본 사람이지만 팀버튼 제작이란 말에 혹해서 봤다. 결론말 말하자면 대실망. 비슷한 소재로 폭망한 영화들이 꽤 있지만 (예:언더월드) 난 반헬싱등의 영화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그래도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 이건 뭐 총체적 난국이다. 스토리도 엉성하지만 액션도 그닥.-_- 글쎄...기분이 별로라서 그랬겠거니 하고 객관적으로 다시 생각해봐도 볼거리면에서도 별거 없다. 그리고 미국 만세의 전형적 틀도 어쩐지.. 더보기
The Grey 더 그레이 감독 조 카나한 출연 리암 니슨, 더못 멀로니, 프랭크 그릴로, 달라스 로버츠 개봉 2012 미국, 캐나다 평점 3 맥주마시면서 다른거 하면서 본 영화라 제대로 봤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여튼 오랜만에 본 영화라 포스팅. 테이큰에서의 니암니슨의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고, 생존과 재난이라는 소재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에 약간의 기대를 안고 보긴 했다. 비행기 추락이라는 초반 설정에서 얼라이브가 연상되었으나. 영화의 흐름이 그쪽으로 가지는 않았다. 사실 그걸 기대했는데... 늑대와의 싸움이라니, 괴물은 좋아하지만 짐승 나오는 영화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짐승과의 사투를 그린 영화 치고 그다지 기억에 남는 영화가 없어서 그런듯. 재난과 전투를 한꺼번에 그린 영화라 하니 왠지 상당히 사건이 많을 듯.. 더보기
Cronicle 크로니클 감독 조쉬 트랭크 출연 마이클 B. 조던, 알렉스 러셀, 데인 드한, 애슐리 힌쇼 개봉 2012 미국, 영국 평점 3.5 애들이 보러 가자길래 그냥 기분전환삼아 본 영화. 뭐 볼래? 하길래 뭐있는데? 했더니 처음 보여준 트레일러가 이거였다. 괜찮은거 같길래 일사천리로 진행. 일인칭 시점의 영화는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장점은 별내용 아닌데도 긴장감이 증대된다는 것이고 단점은 카메라워크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는 거다. 다만 이 단점은 사람에 따라 별게 아닐수도 있기 때문에 REC, 블레어 위치, 클로버 필드, 파라노말 액티비티등의 영화들은 대부분 평도 좋고 개인적으로도 재밌게 봤다. 클로버필드와 약간 느낌이 비슷한데, 굳이 말하자면 일인칭 시점 슈퍼맨 영화 정도 되겠다. 다만 주인공이 정의의 사자와는 .. 더보기
미션 임파서블4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감독 브래드 버드 출연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개봉 2011 미국 평점 3.5 사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님. 특별히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닥 땡기지 않는다는 표현이 맞겠다. 일단 탐크루즈를 별로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다가, 약간 뻔한 스토리라서 흥미가 당기지 않는다고 할까... 근데 뭐 그냥 한번 보러 가봄. 근데 기대를 눈꼽만큼도 안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었다. 스토리야 뭐 단순하니까 그렇다 치고, 영화에 나오는 각종 소품들이 흥미로운 경우가 많았던듯. 시선을 인식해서 뒷 모습을 프로젝션해주는 방식의 광학미채라던가.. 액션도 좀 뻔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긴장감 있었다. 킬링타임용 액션 무비로는 손색이 없는듯. 다만 그 이상은 전혀 아니기.. 더보기
소스 코드 소스 코드 감독 던칸 존스 출연 제이크 질렌할, 미쉘 모나한 개봉 2011 미국, 프랑스 평점 3.5 대체적인 느낌은 나비효과와 조금 비슷하다. 흐름만 본다면 밴티지 포인트와 더 비슷하지만 그건 실제 사건을 반복하는 것이고 이 영화는 실제로 현실과 과거를 왕복한다는 점에서는 전자가 좀 더 느낌이 비슷하다. 사실 양자역학의 표면 어쩌구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단순히 8분간의 마지막 기억이라고 해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었을 텐데 쓸데없이 평행우주론을 들먹인다 싶었더니, 결국 약간의 오픈된 결말으로 끝났다. 생각해보면 이 편이 단순하지 않고 더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영화는 괜찮았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이런 류의 SF(인셉션, 나비효과.. 더보기
판의 미로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 출연 이바나 바쿠에로, 더그 존스 개봉 2006 미국, 멕시코, 스페인 평점 4.5 전에 봤던 영화지만 다시 봐도 대단한 영화. 포스터에는 판타지라고 되어있지만 일반적인 판타지와는 많이 다르다. 사실 판타지가 맞긴 한데.. 아이가 나오는 판타지라면 대개 나니아 연대기나 레모니 스니캣의 위험한 대결처럼 동화적인 분위기의 애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상하게 되는 데 반해 이 영화는 철저히 성인용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포스터에 언급해 주어야 했지 않나 싶다. 사실 15세 관람가라는게 이해가 잘 안되는데 아마 영등위에서 판타지라니 그냥 적당히 15세를 준게 아닌가 싶다. 일반적인 판타지인것처럼 선전을 잘못 했기에 개봉당시에도 그다지 인기가 .. 더보기
13 고스트 13 고스트 감독 스티브 벡 출연 토니 샬호브, 엠베스 데이비츠, 매튜 릴라드, 섀넌 엘리자베스, 알렉 로버츠, JR 보른, 라 디... 개봉 2001 미국, 캐나다 평점 1 어쩌다 보게 되었는데...중간에 그만 볼까 하다가 그냥 끝까지 봤다. 뭐 퇴마사가 유령 가둬놓은 집을 친척한테 물려주면서 생기는 일인데, 일단 첫장면부터 맘에 안들었다. B급영화 느낌이 풀풀 풍기는게... 내가 좋아하는 B급 영화로서 만들어진 B급 영화가 아니라, 열심히 만든거 같은데 B급 영화가 된 영화다. 사이코 메트러 역의 남자의 과장된 연기도 맘에 안들고, 이건 공포인지 환타지인지 모험물인지... 약간 고스트 버스터즈와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차이라면 고스트 버스터즈는 그래도 재밌는데 이건 재미 없다. 유령이 별로 무섭지도 않.. 더보기
알 포인트 알 포인트 감독 공수창 출연 감우성, 손병호, 박원상, 오태경 개봉 2004 대한민국 평점 3 정말 오랜만에 봤던 영화인데 예전에 봤을때는 상당히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사실 기억력이 워낙 나빠서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 보는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왠지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공포스럽지는 않았다. 안무서웠다는건 아니고... 도대체 어떻게 된 기억이길래 베트남 전쟁이 배경인 영화를 GP 배경으로 기억하고 있었던건지 GP501과 헷갈렸던 건가? 그건 안본거 같은데...(봤을지도) 어찌 보면 전형적인 귀신 이야기이기도 한데, 어차피 공포영화라는게 대체로 그런 거니까, 베트남 전쟁이라는 배경이 크게 도드라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분위기와 엇물려 괜찮은 영화가 된 것 같다. 전엔 무지하게 무서웠는데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