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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자연휴양림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대전 남쪽에 있는 휴양림인데,키가 큰 메타세콰이어 숲이 있고 스카이워크나 흔들다리 등도 있다고 해서 가봤다.근데 행정구역상 대전은 맞는데, 대전 완전 남쪽이라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림. 입장료는 무료. 이거 좋다.원래 무료인건지 코로나 때문에 한시적으로 무료인지는 모르겠다. 이건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인데,엄청나게 키가 큰 메타세콰이어 숲 사이로 걷는 기분이 참 좋다.하지만 원래 생각한 스카이워크랑은 좀 달라서 이게 전부인가? 하고 생각하던 차에 스카이타워 등장. ㄷㄷㄷ나선형으로 된 길을 빙 둘러서 올라가는 구조인데, 올라가다가 보면 이런 느낌.높이가 꽤 되는데다가, 조금씩 흔들리기 때문에 은근히 무섭다. 스카이타워에서 보면 저기 흔들다리도 보이고, 숲사이로 아까 걸어온 길도 보인다.멋.. 더보기
지리산 당일산행 애증의 지리산에 또 다녀왔다.작년 이맘때 갔다가 다시는 종주는 하지 말아야지 했었는데, 그새 까먹고...사실 이번엔 작년보다도 더 즉흥적인 면이 있었는데,작년에는 연휴에 할일이 딱히 없어서 즉흥적으로 계획을 세운 거였지만이번에는 점심먹다가 지인들이 그날 밤기차로 지리산에 간다기에 그냥...=_=결정부터 등산 시작까지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사실 항상 혼자 다녔기에 여럿이 가면 어떨까 해서 참가한건데, 결론은 똑같이 힘듦. 각설하고... 신탄진역에서 밤 11시 15분 기차를 타고 구례로 출발. 이새벽에 등산가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었는데,일단 내가 탄 칸에만 해도 8명이 있었고.나중에 알고보니 종주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작년에 무릎이 아파서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이번에는 최대한 짐을 줄이는 걸 목표로 했.. 더보기
[아산]공세리 성당 현충사를 보고 나서 차를 몰고 공세리 성당으로...현충사에서 공세리 성당까지는 차로 20분여가 걸리니 아주 가까운 편은 아니다. 성당 아래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꽤 여러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일단 성당 한 컷.그렇게 큰 성당은 아니지만, 1900년대 초에 지어진 고풍있는 건물이고 실제로 꽤 예쁘다. 아래에는 기도실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폐쇄된 상태. 성당 정면에서 한컷. 성당 바로 옆에는 보호수가 한그루 있는데, 수령이 무려 350년 정도 되는 엄청난 크기의 나무. 보호수와 함께. 성당 주변으로는 이런 산책길이 있는데, 별로 길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다만 바로 옆이 고속도로라서 자동차 소음이 조금 있는 편. 사제관을 비롯해 부속 건물도 몇 개 있다. 성당 앞의 보호수보다 더 크고 오래된 보.. 더보기
[아산]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 신정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근처의 곡교천 은행나무 길로 갔다. 은행나무 길은 아산 곡교천을 따라 강변에 조성된 길로,수령이 상당한 은행나무와 강변의 코스모스,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단풍철은 아니지만 푸른 은행나무도 나름 좋다. 강변에는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는데지금은 유채꽃도 거의 졌고, 코스모스 철도 아니기에 그냥 풀밭만...가끔 보면 유채꽃이 조금 남아있다. 은행나무들은 수령이 상당한 듯 키도 무척 크고 잎도 많아서한여름에 와도 그늘이 꽤 좋을 것 같다. 이날은 흐린 날이라 햇빛이 강하지는 않았는데, 그래서 더 걷기 좋았다. 중간에 이런 곳도 있어서 배경으로 사진찍을 수도 있다. 은행나무 길을 걷고 나서, 바로 부근에 현충사 볼만하다고 해서 갔는데, 일단 주차장부터 규모가 엄청나다... 더보기
[가회동]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간만의 서울 나들이에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지만,날씨가 너무 더웠다.더위를 식히려고 찾은 곳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현대카드 회원과 그 일행이면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한건 내가 회원이 아니라 모름.=_= 위치는 정독도서관 바로 옆이다. 종로 한복판에 널찍하고 깨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 만으로 너무 고맙다.건물은 1,2,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여기는 3층 구석의 한 공간. 3층 책꽂이.밖이 그대로 보이는 통창이 시원하다. 2층.여기에 있는 책들은 모두 디자인 관련 서적들이라, 일반적인 도서관과는 좀 다르다.하지만 디자인 서적만 따진다면 컬렉션도 무척 방대하고, 신기한 책들도 많다. 건물은 ㅁ자 형태로 중앙에는 이런 작은 정원도 있다. 2층의 또 한 공간. 무척 깔끔하며, 조용.. 더보기
[공주]Long D 커피, 공산성 햇빛 쨍쨍한 주말, 공주로 나들이를 나갔다. 원래 가기로 한 곳은 공주 공산성인데,봄치고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조금 해가 낮아지면 가기로 하고일단 근처의 까페에서 휴식.롱디 커피라는 곳인데, 규모가 상당히 크다. 카운터. 창고건물을 개조한 건지 엄청나게 크고, 뻥 뚫려있다.난방이나 냉방에는 취약한 구조인데,실제로 이날 2층은 꽤 더웠다. 한쪽에는 계단에 앉을 수도 있다. 2층에 자리를 잡았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주문.아메리카노가 5천원 아이스크림이 4천5백원 (정확하지는 않음)이었던 것 같은데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특히 아이스크림이...ㄷㄷ아메리카노는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내가 고른건 맛은 괜찮았다. 그래도 비쌈. 기다려도 더위는 가시지 않지만4시쯤 공산성에 도착.공산성은 .. 더보기
[청주]상당산성, 세종스파텔 청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상당산성에 처음 가봤다.난 청주사람이 아니니까... 그냥 조그만 성곽인줄 알았는데,사람도 많고, 크기도 엄청나다. 산성 앞쪽에는 이런 큰 공터가 있는데,청주 사람 다 나온 줄... 가족단위로 오기에도, 친구들과 오기에도 좋다. 성곽을 따라 여러개의 문이 있는데,공남문에서 시작한다. 아래를 바라보면 이런 풍경. 시계방향으로 돌 수도, 반대방향으로 돌 수도 있는데, 해를 등지고자 시계 반대방향을 선택. 처음에는 마을 쪽으로 내려가는데,저수지 주변으로 식당들이 즐비하다. 내려왔으니까 올라가야지. 약간의 내리막 후 뒤를 돌아 보면 내리막이고 당연히 앞은 오르막. 초반에 오르막이 많고, 그 뒤로는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정도? 한바퀴 다 돌면 4킬로가 좀 넘는데, 한시간 정도 걷기 좋.. 더보기
[대전]식장산 해돋이전망대 식장산은 정상까지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산이라서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오랜만에 해넘이를 보러 올라갔다. 원랜 저런 건물 없이 그냥 휑한 곳이었는데,전망대도 생기고 정비가 되었다. 일몰 전의 풍경. 폰으로도 한 컷. 대전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다만 이날은 공기가 좀 탁해서 아쉽긴 했다. 대전 서쪽. 계족산 너머 대청호까지 보인다. 왼쪽의 해넘이를 보러,전망대 왼쪽의 헬기착륙장에 자리를 잡았다. 해가 지고 있다. 음 초점나갔네. 해가 지고 나면, 야경을 즐길 수 있다.사실 야경을 즐기려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서,밤에 사람들이 더 많이 온다. 춥기도 하고, 적당히 보고 내려가자. 해가 지면 저 트럭 매점도 문을 연다.내려가는 길에는 올라오는 차들과 중간에 마주쳐서 좀 고생함. 뭐 언제 찾아도 좋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