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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궁남지 오늘의 최종 목표는 궁남지.백제 사비시대에 만들어진 정원으로 경주에 있는 월지(안압지)보다도 40년정도 빨리 만들어진 곳.7월~8월 쯤에는 연꽃축제가 열리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개최되지 않은 모양이지만... 각설하고,식사를 하고 궁남지로 갔는데,차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ㄷㄷㄷ다행히 우산을 가져오긴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산을 써도 다 젖을 수 밖에 없는 상태. 일단 지붕이 있는 아무 곳에나 들어가서 사진 한 컷.첫번째로는 앞쪽에 보이는 천막에서 조금 대기를 하다가, 궁남지 중앙의 포룡정으로 옮겼다. 여기는 꽤 넓고 바닥도 깨끗한 편이라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빗줄기가 잦아들기를 기다렸다. 정자 안에서 주변 사진도 좀 찍고 해가 조금씩 넘어가기 시작.. 더보기
[부여]낙화암 부여에 있는 궁남지에 연꽃을 보러 가다가겸사겸사 부소산성을 보려고 했으나,식사 시간과 겹쳐서 부소산성을 다 돌아보는건 무리일 것 같고그냥 낙화암만 보는 걸로... 일단 솔내음 식당에 대기를 적어두고, 후딱 낙화암만 보러 다녀오기로 했다. 비가 오다 잠시 그친 상태인데짙은 구름과 파란 하늘이 대비되어 정말 예쁘다. 아우 손가락 나왔네...ㅠ_ㅠ 부소산성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네...은근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꽤 흔하다. 낙화암까지는 약 1.2킬로라고 나오는데,시간이 없으니 후딱 다녀오자. 낙화암 도착.비는 그쳤지만 날씨가 습해서 정말 더웠다.ㅠ_ㅠ위에는 백화정 이라고 써 있는 정자가 있다. 정자에서 백마강 쪽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 강구경. 강쪽에서 백화정을 올려다보면 이런 느낌. 시간에 쫓기고 더워.. 더보기
[세종 나성동]지혜의 숲 요즘같이 덥거나 비가 올 때에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그렇다고 집구석에 하루종일 있자니 좀 그렇고,도서관이나 갈까 하던 차에 세종시에 지혜의 숲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4층인데건물에 입주한 업체가 몇 없어서 휑하다. 규모가 꽤 크다.1,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책은 주로 1층에 있고, 2층에는 까페와 앉을 수 있는 테이블, 그리고 서점이 있다. 책이 여기저기 꽤 많이 있는데,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가 조금 고민?다행히도 고전은 한군데에 모여 있어서 쉽게 찾았다. 입구에서 보면 이런 느낌. 2층에서 한컷.2층의 저 너머는 서점이다. 까페와 빵집도 있는데,까페만 영업 중.가격은 대략 3000원대~여서 아주 저렴하지는 않다. 짧게 읽을만한걸 찾다가조지 우웰으 동물농장을 읽기 시.. 더보기
소백산 등산 영주까지 왔으니 소백산엔 한번 올라야...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소백산으로 향했는데이렇게 빨리 올라가려고 한 이유는 1. 해가 뜨면 너무 더우니까 최대한 덜 더울때 가려고2. 리조트 조식이 8시 반부터 11시까지인데, 다녀와서 아침을 먹고 온천을 하려고결론적으론 탁월한 선택이었다. 새벽 4시 반에 리조트에서 출발. 5시가 좀 안되어 도착했다.삼가동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삼가탐방지원센터에 주차하고 출발. 삼가탐방지원센터에서 5.5킬로. 초반에 상당한 거리까지 평이한 길이 이어지는데, 옆으로 계곡이 흐른다. 그리고 도로가 이어져 있음.-_- 달밭골까지는 차로 올라갈 수 있다. 2.2킬로는 차로 올라올 수 있다는 얘기. 달밭골을 지나서도 등산로는 평이한 편인데,이런 계단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완.. 더보기
[풍기]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영주 부석사를 보고 예약해둔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로....다음날 소백산 등산을 하려고 근처에 숙소를 잡으려 했는데이 부근에는 마땅한 숙소가 많지 않다.처음에는 고택 숙박을 해볼까도 생각했는데, 여름이라 벌레도 많고 너무 불편할 것 같아 제외.결국 남은 곳은 풍기온천리조트인데, 코로나 때문인지 원래 그런건지 괜찮은 가격에 온천과 조식까지 제공하기에 예약. 부석사에서 돌아오니 이미 해가 졌다. 그냥 호텔방을 예상했는데,단층짜리 건물에 숙소를 준다?완전 독채는 아니고 방 4개가 연결되어 있지만, 한적하고 꽤 아늑한 느낌. 입구는 건물 뒤편에 있는데, 뒤로 작은 냇물이 흐른다. 방은 좁지 않고 적당하다.다만 침대는 좀 딱딱한 편.방 옆의 문을 통해 테라스로 나갈 수 있고, 심지어 그 앞은 워터파크.아이들이 있는 .. 더보기
[영주]부석사 배도 채웠으니 이제 부석사로 출발.풍기나 영주 시내에서는 차로 20~30분정도 소요된다. 입구의 설명.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 올라가면 일주문이 나오는데,여기서 좀 더 걸어 올라가야 한다. 부석사로 가는 길 양쪽으로도 은행나무를 비롯한 나무들이 예쁘게 심어져 있다. 옆쪽으로도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고, 기본적으로 수풀이 우거져 있어서 풀냄새가 많이 난다. 좀 더 걸어 올라가면 천왕문이 보이고,안쪽으로 부석사의 주요 건물들이 이어진다. 매표소에서 받은 부석사 지도.참고로 입장료는 2천원이다. 수국이 여기저기 피어 있다. 천왕문에서부터 꽤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범종각 올라가는 길 양쪽에는 석탑이 있다. 범종각에는 범종이 없고 큰 북이 있다.종은 옆의 종각에 있음. 어라? 지도상으로 여긴 종각인데 범종.. 더보기
[영주]소수서원, 선비촌 금요일을 끼워 주말에 영주 부석사와 소백산 여행. 부석사는 해질 때 쯤에 가려고 먼저 근처의 소수서원부터 들렀다.주차장이 진짜 넓은데,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평일이기도 해서 차가 거의 없다. 관람료는 3천원인데,소수서원 뿐 아니라 옆에 붙어있는 박물관과 선비촌도 둘러볼 수 있다.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중에 동주도시시민이라는 것이 있는데이게 뭔가 봤더니, 뒤에 '주' 자가 들어가는 경주,나주,전주 등의 도시 시민들은 할인을 해준다는 것.-_-심지어 제주도 해준다. ㅋㅋ 입구 안쪽으로는 이렇게 키가 큰 소나무들이 있는데, 꽤 멋지다. 소수서원 앞은 죽계천이 지나는데,대부분의 서원이 이런 식으로 앞에 천이 지나는 좋은 위치에 지어진 것 같다. 서원 잎구 앞엔 경렴정이 있고, 내부로 들어가면 몇 개.. 더보기
[서천]국립생태원 서천에서 마지막은 국립생태원국립생태원이 서천에 있는줄도 몰랐네... 장항 스카이워크에서는 가깝다. 차로 10분 내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주 방문자층. 성인은 1인 5천원인데, 코로나 때문에 단체활동 시설은 폐쇄더불어 생태원 내를 이동하는 전기차도 운영하지 않는다. 더워 죽겠는데...전기차좀ㅠ_ㅠ 고라니 몇마리가 있다. 뭐 맞는 말이긴 한데... 덥다. 헉헉.내부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꽤 걸어야 한다. 체험관인 미디리움은 휴관. 생태놀이터도 휴관. 생태원의 메인인 에코리움. 일단 실내라 한숨 돌렸다. 열대관 온대관 지중해관 극지관 등으로 이루어진 아주 큰 곳이다. 열대관 내부도 잘 꾸며놓았다. 중간 중간 작은 동물들이나 물고기 들도 있고, 악어도 있음. 사막이었던가?-_-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