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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탁상시계 오늘의 쇼핑은 탁상시계입니다. 아버지가 밤에도 볼 수 있는 시계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구입했습니다. 밤에도 보려면 LED 시계가 제격이죠.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격은 3만원정도. 중국제라 좀 허접할걸 각오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사실 블랙을 사고 싶었는데..블랙은 죄다 품절. 뒤도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LED 시계는 상시발광하는 특성상 아무래도 건전지로는 동작할 수 없죠. 6V 어댑터로 구동됩니다. 당연히 어댑터는 포함되어있구요. 켜면 요렇게 됩니다. 시 분 초를 표시. 초는 안나와도 되는데...뭐 상관없겠죠. 시인성 매우 좋습니다. 다만... 밤에 보면 좀 무서울지도... 예전에 싼맛에 사서 잘 쓰고있는 탁상시계인데... 제 방 시계도 LED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더보기
디스트릭트9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감독 닐 블롬캠프 출연 샬토 코플리, 바네사 헤이우드, 제이슨 코프, 데이빗 제임스 제작 2009 미국, 뉴질랜드, 112분 평점 4 영화 리뷰 블로그가 될 것 같은데..-_- 생각난김에 한개만 더. 디스트릭트9도 한 세번 본것 같은데... 이 영화는 사이버 펑크에 가깝다고 봐야겠다. 외계인을 다룬 영화중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영화인데, 인간보다 외계인입장에서 만든 영화라고 보면 될 듯. 여튼 외계인 입장에서 잔인한 인간들의 행태를 그린 매우 독특한 영화인데 영화의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주인공을 인간에서 외계인으로 변모시켰다. 인간의 잔인성을 극대화하여 보여준 영화인데, 뭐 실제로 꼭 그렇진 않더라도 영화적 시점에서는 그럴듯하다. 사실 스토리를 잘 곰씹어보면 액션영화에.. 더보기
선샤인 선샤인 (Sunshine) 감독 대니 보일 출연 로즈 번, 클리프 커티스, 크리스 에반스, 트로이 가리티, 킬리언 머피, 사나다 히로유키, 마크 스트롱, 베네딕 웡, 양자경 제작 2007 영국, 107분 평점 4.5 이것 또한 오래전에 본 영화이지만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서 이제야 기록. 개인적으로 SF 영화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고 그래서 많이 보는 편이다. 내가 생각하는 SF는 크게 두가지 분류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SF적 상황이 주 내용이 되는 SF영화와 (대부분의 재난영화, 이벤트 호라이즌, 스피어 등) 두번째로, SF는 배경에만 쓰이고 그 상황에서 스토리를 만들어낸 SF 영화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토탈리콜이나 블레이드러너 같은 사이버펑크) 첫번째는 또 일반적인 재난영화와 이벤트 호라이즌, 더 .. 더보기
아바타 아바타 (Avatar) 감독 제임스 캐머런 출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제작 2009 미국, 0분 평점 5 한참전에 본 영화인데 블로그에서 누락되어있길래... 아마도 지금껏 내가 본 영화중에 최고점수를 줄 수 있는 몇개중 하나가 될 것 같다. 가장 최초로 3D를 적극적으로, 그리고 널리 도입한 영화이며, 시도는 매우 효과적이었다. 실제로 3D판은 두배에 달하는 가격에도 자리를 구하기 힘들었지만, 반면에 일반 2D 좌석은 남아돌았으니까. 이 영화가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간접 경험이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아바타를 보고 가상세계를 동경하게 된 사람들에 의해 우울증과 같은 사회적 문제까지 발생할 정도로 아바타는 이전의 영화와는 확연히 다른 파급력을 가졌다. 그런 .. 더보기
포스 카인드 포스 카인드 (The Fourth Kind) 감독 올라턴드 오선샌미 출연 밀라 요보비치, 윌 패튼 제작 2009 미국, 97분 평점 2.5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형적인 낚시형 영화. 내용은 UFO에 납치된 사람들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많지만 이 영화는 실화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 실제 비디오나 음성 기록을 첨부하여 영화를 이끌어간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대를 많이 하게 되고 뭔가 별거 아닌 일이라도 실화라는 점에서 긴장감을 갖고 영화를 보게 하는데... 문제는 보다보면 이게 영화인지 '그것이 알고싶다' 인지 헛갈린다. 내가 이런 미스테리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나마 재밌게 봤을 뿐이지 객관적으로 재미있는 영화라고 하긴 힘들 것 같다. 일단 전개가 매우 느리고, 실화라면.. 더보기
디센트2 디센트: Part 2 (The Descent: Part 2) 감독 존 해리스 출연 슈어나 맥도널드, 나탈리 잭슨 멘도자, 크리스튼 커밍스, 가번 오헐리히, 조슈아 달라스, 안나 스켈런, 더글라스 호지 제작 2009 , 94분 평점 3.5 디센트를 매우 재미있게 봤었는데 후속편이 나온건 모르고 있었다. 사실 이것도 스토리는 별거 없긴 한데 동굴이라는 폐쇄된 공간설정때문에 긴장감이 증가되는 영화. 개인적으로 탐험류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스토리는 1편에서부터 이어지는데.. 1편을 봤다면 좀 더 낫긴 하겠지만 안봐도 사실 뭐 큰 상관은 없다. 1편도 뭐 복잡한 스토리는 아니니까..2편에서 가끔 던져주는 1편의 실마리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런 후속편 영화는 역시 원작인 1편과 비교할수밖에 없는데, .. 더보기
크레이지 크레이지 (The Crazies) 감독 브렉 에이즈너 출연 티모시 올리펀트, 라다 미첼, 조 앤더슨, 다니엘 파나베이커 제작 2010 미국, 아랍에미리트, 100분 평점 2.5 주말에 집에서 영화 두편을 몰아봤다. 첫번째 영화는 크레이지. 새벽의 저주를 필두로 좀비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이다. 바이러스를 원인으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28일후와 약간 비슷한 플롯. 하지만 완성도는 더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이런 좀비물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제 너무 많이봐서 질리는 감도 있지만 이 크레이지는 독특한 설정이나 짜임새있는 스토리전개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뻔한 스토리에 잔인함과 긴장감을 조금 가미한 수준이다. 극중 마지막까지 감염된건지 안된건지 헷갈리게 하는 주인공의 파트너 경찰이 그나마 긴장감의.. 더보기
[낙성대]밀향기 칼국수-콩국수 날도 덥고 입맛도 없고 콩국수 먹으러 낙성대역의 밀향기 칼국수에 갑니다. 칼국수로 유명한 곳이죠. 오늘은 콩국수 먹으러 온거니 콩국수로 통일합니다. 아 한사람만 만둣국. 기본으로 보리밥이 조금 나옵니다. 구비되어있는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비벼먹으면 굿. (여기 고추장이 맛있는 듯 합니다) 김치도 괜찮구요. 문제의 서리태 콩국수(5000원) 뭔가 제가 알고있던 콩국수와는 약간 다르군요. 콩물이 콩죽이라 불러도 될만큼 진합니다. 콩국수라기보다는..콩죽+사리 느낌? 면은 칼국수면이네요. 개인적으로 콩국수는 서리태가 아닌 일반 콩이 좋지 않나 싶네요 서리태콩은 고소한맛이 좀 덜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건 여기만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콩국수의 콩물은 진한걸 선호하긴 하는데. 이건 약간 지나치지 않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