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대입구]사보텐 전날 술을 마신 관계로 해장하러 사보텐에 갑니다. 뭐든 먹으면 해장 되는것 아닌가요? 사실은 우동이 좀 먹고 싶어서... 서울대입구역 피자헛 있던 곳에 생겼습니다. 사보텐은 까스류 전문점 중에는 꽤 유명한 곳이죠. 그만큼 가격대도 조금 높은 편이고... 역시나 비슷한 여느 곳들에 비해 약간 비쌉니다. 저는 우동류가 먹고 싶었기 떄문에 우동정식쪽을... 일단 깨부터 나옵니다. 열심히 빻아야 하는데 공이가 가늘어서 힘드네요.=_= 돈까스 김치우동정식 (9800원) 구성은 단촐합니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건 아니지만 기본이 잘 된 우동입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국물도 깔끔하네요. 우동에 들어간 유부만 해도 다른 곳들에 비해 튼실하고 맛이 좋네요. (저 유부 좋아합니다) 곁들여 나오는 돈까스와 새우까스입니다. .. 더보기 [20100711]자전거 세상구경. 간만에 자전거 세상구경시켜주러 나갔다. 사실 동아리에서 밤마실 나간다길래 얼굴이나 볼까 하고 출발한거지만 어차피 같이 타는 거리는 얼마 되지 않을테니 그건 핑계고... 언제나처럼 한남대교 남단에서 한컷. 이제 해가 조금씩 지려는 중임. 문제는 한남대교 도착해서 발견한건데... 돈, 카드, 물 아무것도 가지고나오질 않았다. ㄷㄷㄷ 어떡하지? 일단 전화해보니 여의도에서 합류하기로 했다길래 여의도로. 음..너무 빨리 도착했다? 집에서 여기까지 약 40킬로. 계산하긴 편하네... 아무것도 들고나오질 않으니 막 조마조마해진다. 물이야 일행들 만나서 얻어마실 수야 있겠지만 것도 언제 올지 모르는거고 칼로리 보충도 문제지만 일단 목이 마르니 물을 찾아보자. 사실 이 바로 옆에 컨테이너로 된 임시 파출소가 있었는데.... 더보기 오멘 오멘 (The Omen) 감독 존 무어 출연 리브 쉐레이버, 줄리아 스타일즈, 미아 패로우, 데이빗 듈리스 제작 2006 미국, 109분 평점 3.5 주말에 집에서 영화 한편 감상. 상당히 오래된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영화. 개인적으로 종교적 설정이 가미된 류의 오컬트를 참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내 취향에는 맞는 영화다. 잘 생각해보면 플롯은 단순하고 별거 없음에도 상황이나 분위기 설정이 좋아서 점수를 높게 매겼다. 유사한 내용인 오펀이나 케이스 39와 비교해봤을때 스토리는 오펀이 가장 재미있는것 같고 (좀 억지가 있긴 하지만) 영화 자체의 분위기는 오멘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아이의 귀여움도 경쟁작들에 비해 한수 위. 아이는 아이다워야지... 예전 오멘 시리즈는 본 적이 없는데 다시 한번 보고싶어진다... 더보기 케이스39 케이스 39 (Case 39) 감독 크리스티앙 알바트 출연 르네 젤위거, 조델 퍼랜드 제작 2009 미국, 캐나다, 108분 평점 3 오멘과 오펀(그러고보면 제목도 비슷하다)에 이은 이상한 애 이야기. 오멘은 종교적 색채가 짙은 오컬트, 오펀은 사이코스릴러라면 이건 뭐랄까...그 사이에 있는 것 같다. 실은 이것도 오컬트가 맞겠지만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지는 않는다. 아이의 이름인 릴리가 릴리스에서 왔을 거라는 것도 짐작만 할 뿐이고 악마적인 아이라고는 하지만 어떤 오컬트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본모습이 드러나기까지의 초반부가 상당히 길어서 내용을 모르고 봤더라면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사실 그래서 극의 긴장감이 지속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또한 오펀에 비해서 스토리.. 더보기 어제 마신 술. 어제 지인의 집들이 가서 마신 술들입니다. 카메라도 안가져갔고 그냥 기록차.. 화질이 좋지 않으니 리사이즈는 좀 작게 합니다. 집주인의 준비...ㄷㄷㄷ 처음 먹어보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지금까지 마셔본 맥주 중에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잘 안판다는게 아쉽네요. 두번째로 마신 발렌타인 17년산..인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뭐 발렌타인이야 뻔한거니까. 제가 가져갔던 진도홍주. 정말 맛없습니다. 왠지 몸에는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맛이 없으니까?) 원래 이런건지 아님 상한건지? 상할 종류의 술은 아닌데... 그레이구스. 프랑스제 보드카인데, 깔끔한 맛이 장점입니다. 라고는 하지만 독주를 잘 못마시는 터라 오렌지주스 타서 마셨어요. 그랑 마니에르. 오렌지로 만든 술인데..달콤.. 더보기 [사당]바다마차, 깻잎포차 시골보쌈에서 저녁을 먹고 2차로 간 사당역 바다마차입니다. 사실 회는 그다지 땡기지 않았는데...그냥 눌러 앉았습니다. 기본 찬. 메뉴판입니다. 오늘은 쥐치회와 멸치회를 먹으러 왔다네요.=_= 역시 프랑스에서 공수한 디저트와인. 달콤하고 맛있더군요. 먼저 나온 멸치회. 사람이 많다보니 한접시를 둘로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건 그 중 한접시. 멸치회는 처음 먹어본건데, 제 느낌에는 과메기와 약간 비슷한 느낌입니다. 고소하고 약간 비릿합니다. 사실 과메기도 한두번밖에 안먹어봐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_= 김에다 싸먹는 것도 과메기와 비슷합니다. 전 그냥 먹었지만... 미역국 제공되고... 쥐치회도 나옵니다. 쥐치란 생선이 조그맣다 보니 세꼬시로 먹습니다. 전 세꼬시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제가.. 더보기 [사당]시골보쌈 사당역에서는 꽤, 아니 매우 유명한 시골보쌈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사당역에서 밥먹을 일이 생기면 주로 가던 곳인데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네요. 사람이 엄청 많고 단체가 아니면 예약도 받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 가지 않으면 대기하기 일쑤입니다. 3층을 다 쓰는데도 이 정도니...얼마나 장사가 잘 되는지는 알 수 있겠죠? 다행히도 이번에는 일행이 이미 가서 대기중이었기에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야채와 백김치가 준비되고, 보쌈에는 역시 막걸리죠. 동동주는 가게마다 맛의 차이가 크고 실패할 확률이 높은데 반해 서울 생막걸리와 국순당 생막걸리는 안전하죠. 역시 기본 제공되는 된장국. 시골보쌈 中(27000원) 일단 고기를 잡내없이 아주 부드럽게 잘 삶았고 보쌈김치의 맛도 좋습니다. 일반 보쌈집에서.. 더보기 [을지로4가]우래옥 평양냉면으로는 봉피양과 더불어 최고로 꼽히는 우래옥에 다녀왔습니다. 위치가 을지로 4가긴 한데...사실 전 그동네는 다 종로로 치는지라 약간 위치 적기가 애매했네요. 여튼 평양냉면은 처음 먹어보는지라 조금의 설레임을 가지고 갑니다. 면수부터... 면수라해서 뭔가 했더니 면 삶은 물이더군요. 냉면은 만원. 순면은 천원 추가됩니다. 순면은 시간이 좀 더 걸린다기에 일반으로 주문했는데...결과적으론 순면이 먼저 나왔네요.-_- 이렇게 생겼습니다. 면이 이로 쉽게 끊어지더군요. 그보다 국물이...평소에 먹던 일반 냉면과는 많이 다릅니다. 우래옥이 육향이 많이 나는 편이라고 하는데도 상당히 슴슴합니다. 김치도 슴슴합니다. 평양냉면은 처음 먹어 보는건데... 제 입맛에는 뭐 일반 냉면이 좋은듯.=_= 근데 특유의 .. 더보기 이전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 1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