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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삼불봉, 관음봉 운동삼아 등산을 가려고 했는데, 지난번 덕유산은 너무 운전거리가 멀어서, 가까운 델 가려니 계룡산이 제일 만만해보였다. 사실 계룡산을 제대로 오른 기억이 없는데, (지난번엔 장군봉만 갔었으니) 이유는 정상인 천황봉이 입산금지지역이라서...-_- 뭐 계룡산도 봉우리가 여러개니까, 그 중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스로 가보기로 했다. 천정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삼불봉-관음봉을 거쳐 동학사로 내려오는 코스.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달라서 덜 지루하고, 나중에 안 거지만 중간 능선의 경치도 좋다. 동학사로 들어가면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천정탐방지원센터는 입장료가 없다. 보통 그린콘도 골목으로 들어가라고 하는데, 저 앞의 골목이다. 주차료는 선불 4000원인데, 주차료 내기 싫어서 더 아래에 주차하고 걸어.. 더보기
EOS M100 GR2는 정말 컴팩트하고 사진이 잘 나오지만, 28mm라는 화각과 2.8이라는 최소조리개 때문에 인물보다는 풍경과 스냅에 어울린다. 솔직히 EOS-M 쓸 때 사진이 더 마음에 들었음.=_= 원래 35mm 화각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밝기도 2.0이라... 그 와중에 다용도로 쓰기에 G1x mark3도 좋을 것 같아 물망에 올렸으나, 일단 22mm 2.0의 유혹을 떨치지 못했고, 무엇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EOS-M 시리즈가 더 길 것 같아서 (배터리 용량 자체가 더 큼) 결국은 다시 EOS M 시리즈로... 다만 전에 쓰던 EOS M은 너무 오래된 바디에 원래부터도 기계적 성능이 구리기로 유명했던터라 이번에는 EOS-M100으로 구매했다. 새건 비싸니까 물론 중고. EF-M 15-45mm 3.5-6.3 .. 더보기
Z플립 아라리 누킨 케이스 Z플립을 쓴 지도 2년이 넘었다. 케이스는 처음에 아라리의 검정 케이스를 쓰다가, 색깔을 맞춰쓰려고 링케의 케이스를 썼는데, 링케 케이스는 너무 낡아서 다시 옛날 아라리 케이스를 끼워 쓰고 있었다. 근데 그 케이스가 깨져서.... 지금은 Z플립4까지 나온 터라 고릿적 Z플립 케이스는 별로 많지도 않고... 그냥 쓰던걸 쓰려던 참에, 아라리의 누킨 케이스 리퍼브 제품을 싸게 팔길래 구매했다. 어차피 난 작은 흠집따위 신경도 안쓰니까 뭐... 이게 기존에 쓰던 아라리 케이스 이게 새로 받은 아라리 누킨 케이스 구조나 두께는 쓰던거랑 거의 똑같은데, 그냥 투명이라는 점만 다르다. 그리고 투명이라 내부에 미끄럼방지 패드같은건 없음. 근데....예쁘다! 투명에 먼지끼고 흠집나면 보기싫어서 왜 투명을 쓰나 했는데,.. 더보기
[부산대]톤쇼우 보름전에 갔던 톤쇼우 부산에 사는것도 아닌데 또 갔다. 기본 소스 세트.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냉옥수수 수프 아마도 우유와 옥수수통조림을 함께 간 다음 간을 한 것 같은데, 별거 아닌데 참 고소하고 맛있다. 지난번에 주문하지 않았던 메뉴 위주로 주문했다. 먼저 로스카츠 (9500원) Z플립이 너무 사진을 밝게 찍는 경향이 있어서 조금 어둡게 찍어봤다. 살짝 붉은 빛이 도는 고기와 과하지 않은 지방.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생각할 돈까스. 새우튀김 단품 (2500원) 새우 한마리에 타르타르 소스가 나오는데, 당연히 맛있지만, 이건 원래 맛있는 거니까... 국은 톤지루 카츠산도 (9천원) 원래 카츠산도는 밥과 국이 나오지 않는 단품 메뉴인데 밥과 국을 그냥 주셨다. 감사합니다. 돼지고기라 붉은 기가 도는걸 .. 더보기
[양산]법기수원지 사실 홍법사는 예정에 없었던 방문지이고,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법기수원지였다. 여긴 예전에도 와 본 곳. 정확히는 양산이지만, 부산 북쪽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라서 부산에서의 접근성이 좋다. 입구 바로 앞 공터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 주변 상인들이 주차비를 받는다. 주차비는 2천원.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입구. 유원지가 아니고 수원지로, 상수도 보호구역이다. 뭐 이런게 있고... 들어가는 길에 엄청 큰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다.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그늘이 많다. 실제 저수지는 저 위로 올라가야 한다. 댐 축조 과정 설명. 수위가 좀 낮아 보였다. 법기 수원지는 댐 위의 반송들이 유명한데, 반송은 저런 식으로 아래에서부터 여러 줄기로 퍼져나가는 소나무의 한 종류로, 아산 현충사에도 큰 반송.. 더보기
[부산 두구동]홍법사 부산 두구동 근처를 지나가다보면 큰 불상을 볼 수 있는데, 저기가 무슨 절일까 찾아보니 홍법사라고 한다. 궁금해서 방문. 일단 두구동에 연꽃소류지가 있다고 해서 거기부터 방문. 홍법사에서 엄청 가깝다. 연잎이 가득 있는데, 좀 늦은건지 꽃은 다 떨어지고 거의 없다. 연꽃소류지에서 네비에 홍법사를 찍으니, 뒷문으로 안내해줬다. 일단 들어가는 계단부터 멋짐. 지나가다 자주 본 부처님. 내부는 무척 잘 꾸며져 있는데, 나무나 조경에서 제주도나 동남아 느낌도 좀 난다. 부지 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부처님. 이쪽에도 건물이 있는데, 핑크뮬리의 한 종류라는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바람부니 털(?)이 막 날리는데, 멋지다. 그런데 사진엔 잘 안나오네. 독성각? 홍법사 내에도 연꽃이 좀 있다. 여기도 꽃은 거의 .. 더보기
[부산 서면]이재모 피자 부산에서 가장 번화가 중의 한곳인 서면에 갔다 일단 서면 젊음의 거리. 코로나 이후 이렇게 사람 많은 곳은 정말 오랜만인 듯. 이 사진은 좀 이른 때라 사람이 적은데, 오후가 되면 정말 사람으로 넘치는 곳. 실제론 이것보다 훨씬 더 많다. 요즘은 이렇게 셀프사진 찍는 곳이 인기인가 본데 진짜 골목마다 있고, 가게마다 사람도 가득...ㄷㄷㄷ 조금 더 들어가면 전포동 까페거리라는 곳이 등장하는데, 여긴 원래는 오래된 주택가였는데, 까페거리로 새로 조성된 곳인가 보다. 부동산부터가 좀 너낌있고... 오래된 동네였다는데, 지금은 활기가 넘친다. 이런 것도 있고... 전포성당. 내부를 살짝 둘러보고, 전포성당 바로 앞의 이재모 피자. 낮부터 돌아다녔는데, 계속 사람이 줄을 서있길래 도대체 저긴 뭔가 해서 저녁에 .. 더보기
2018년 겨울 향적봉 등산 오늘 향적봉을 혼자 오르다보니, 예전에 클라이밍하던 센터 사람들과 한겨울에 눈꽃산행을 했던게 기억났다. 난 포스팅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없네... 옛날 사진을 뒤져보니 사진은 있길래 뒤늦게 업로드. 이날은 2018년 1월 14일, 눈이 엄청나게 내린 후였다. 눈꽃산행하기 최적의 날이라서, 사람이 정말 많았다. 사람이 많으니 모자이크 하기가 귀찮네.=_= 모두 우리 일행은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섞여 있다. 이날 좀 무리수를 뒀는데, 만일을 대비해 사뒀던 노스페이스의 s8k 삼중화 (지난 포스팅 참조)를 신고 간 것.=_= 눈이 많이 왔으니 테스트겸 신은 건데... 정말 힘들었다. 일단 한켤레 2.5kg이 넘는 무게도 문제지만, 그것보다는 신으니까 발목을 움직일수가 없다. 그냥 발에 깁스를 하고 걷는 느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