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Vienna]Zwolf Apostelkeller 오늘도 아침에 출장지로... Vienna International Center. 원래 아침을 잘 안먹어서 호텔예약할때 조식을 뺐는데...또 여기 오니 계속 아침이 땡기네...구내식당에서 아침에 샌드위치와 오믈렛 같은 가벼운 음식을 파는데, 오늘은 오믈렛으로.면세지역이라 가격이 저렴한 편. 식당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이건 점심. 역시 구내식당. 그리고 오늘은 회의에서 저녁을 제공하는 날이라 디너 장소로 이동. Zwolf Apostelkeller전통 음식들을 파는 오래된 음식점이라는데...지하 한층을 통채로 빌린 것 같다. 음식점이 지하로 되어 있는데, 무척 오래된 느낌이 난다. 벽이나 구조를 보면 원래 용도가 무엇있는지 궁금해진다. 분위기좀 나네? 여기가 저녁 장소.음식들이 준비중이고... 테이블엔 기본.. 더보기
[Vienna]밤의 비엔나 시내 밤에는 특별히 할 일도 없고...그냥 비엔나의 중심인 슈테판 성당 근처의 밤거리를 배회했다. 일단 오페라하우스 근처인 Karlsplatz역에서 내려서 출발 이 길을 따라서 계속 가면 슈테판 성당이 나온다. 지나가다가 오른쪽을 보면 이런 분수? 도 나온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는 Stephansplatz 지하철 역.오른쪽의 aida가 어제 밤에 커피마신 아이다 까페 왼쪽을 보면 이렇게 큰 길이 이어져 있는데, 사람이 무척 많다. 오른쪽엔 슈테판 대성당.여기가 비엔나 링의 중심이다.슈테판 대성당은 무척 커서, 어떻게 각도를 잡아도 전체를 찍기가 어렵다. 더 광각이 필요해... 이건 또 뭔지 모르겠네.ㅎㅎ 멋지다. 지나가다 보면 이런 곳들이 무척 많다.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신기하고 멋지다.유럽이구.. 더보기
[Vienna]Kahlenberg, Grinzing 계속 시내에 있다 보니 뭔가 좀 한적한 곳에서 걸으면서 바람을 쐬고 싶어서 찾아보니빈 북쪽에 있는 빈 숲에 칼렌베르크라는 나즈막한 산이 있다고 한다.게다가 Heuriger(호이리게)라는 자기 농장에서 만든 새 포도주를 내는 주점들도 많다고 해서 겸사겸사 출발. U4 Heiligenstadt(하일리겐슈타트) 역에서 38A 버스를 타면 여기까지 태워다 준다.여기서 칼렌베르크까지는 금방이라고 여행 책자에 써있었음. 대강 보니까 이쪽으로 가면 되는 것 같다. 뭐 이런곳을 지나. 칼렌베르크는 없는데? 해가 지고 있다.대략 지나가는 할아버지에게 Wer ist Kalenberg? 하고 물어보니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르쳐준다. 저긴거 같은데?생각보다 멀다.게다가 비도 조금씩 내리기 시작.ㅠ_ㅠ혼자라면 어떻게든 가보겠는데 .. 더보기
[Vienna]Konditorei Aida 저녁먹고 소화도 시킬겸 구경도 할 겸 옛 비엔나 성곽인 링 주변을 도는 트램 2번을 타고 돌다가 번화가 같은데서 내렸다.나중에 알고 보니 거기가 호프부르크 궁전 앞이었음. 괴테 동상. 비엔나 국립 오페라 하우스 (Vienna Staatsoper) 저 길이 비엔나의 가장 번화가인 Karntner strasse.이길로 걸어가면 슈테판 성당이 나온다. 엄청나게 번화하고, 온갖 상점들이 몰려 있다. 커피한잔 하려고 길가의 까페에 들렀다.까페 이름은 konditorei aida.어디까지가 이름인지 모르겠네.비엔나 곳곳에 여기저기 있는 체인점이다. 이런 식으로 히터도 켜져 있고 밖이지만 따뜻하다. 가격은 이 정도...까페오레를 주문했던 것 같은데... 엄청 큰 잔에 준다.문제는...9시 50분쯤에 주문했는데 10시.. 더보기
[Vienna]Figmuller 일주일간의 오스트리아 출장.첫날 점심시간이 두시간이나 되어서 점심을 나가서 먹기로 했다.비엔나 첫 식사 메뉴는 슈니첼. 원래는 슈바이처하우스에 가려고 했으나, 길을 헤맨 끝에 Figmuller (피그뮬러)로...움라우트는 어떻게 쓰는지 모르니 그냥 넘어가자. 일주일권 티켓을 끊으면 16.2 유로로 매우 저렴하다.일주일동안 트램, 버스, 지하철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지만,기간이 무조건 월요일부터 그 다음주 월요일까지라서, 일정이 맞지 않으면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하지만 그래도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티켓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 Praterstern 역에 내렸다. 날씨가 좋다. 따뜻하고... 원래는 Schweizerhaus 에 가려고 했는데초행이라 반대편으로 간 바람에 피그뮐러로 변경.사실 지도상으로 피그뮐.. 더보기
[서울대입구]려 지난번에 또 오게될 일이 있을까 했던 려...인데 어쩌다보니 또 왔다. 이번엔 점심이 아닌 저녁. 게다가 이번엔 좀 더 본격적으로 먹어보려고 자리도 다찌로 잡았다. 저녁메뉴 중 가장 저렴한 스시코스 (3.9만)로... 다찌는 자리가 그다지 많지 않다.테이블이 몇개 더 있고, 다찌는 열 석 남짓? 다찌도 작고 정리또한 다른 스시야만큼 깔끔하게 되어있지는 않다. 첫번째 오토시로 나온 참치와 간 마. 간 마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참치는 맛있으니 냠냠. 맥주 한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8천) 루꼴라와 구운 소고기인데,스시야와 그다지 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니지만루꼴라도 좋고 소고기도 맛나게 잘 구웠다. 저녁에도 스시가 처음에 몇점 나오는데처음엔 광어 (히라메) 두번째론 도미(타이) 참치 (마구로) 도 .. 더보기
[경주]닭이랑 출장 첫날 저녁은 뭘 먹을까 하다가또 일행중 한명이 가봤는데 괜찮았다던 닭 해물탕 먹으러...원래 경주에 출장오면 항상 소고기를 먹었었는데, 이번엔 다른 것도 체험하고 좋지 뭐. 외진 곳에 있다. 인원이 5명이라 해신탕 2인 하나와 3~4인 하나를 주문.이때만 해도 이게 잘못된 선택인지 몰랐지... 기본 반찬이 깔리고 해신탕 3~4인용 (7만)전복, 조개, 새우, 낙지 등이 들어있다. 이건 해신탕 2인분. 일단 새우 마릿수가 적고, 조개나 전복도 좀 적게 들었다. 문제는... 닭이 너무 커.2인분이나 3~4인분이나 똑같이 닭 한마리가 들어가는데, 이게 우리가 흔히 먹는 삼계탕용 닭이 아니고 훨씬 크다.3~4인분은 어찌어찌 다 먹었는데 2인분 닭은 반마리 남음. 맛은...뭐 그냥 특별하진 않다.가격대비 나.. 더보기
[경주]전통 멧돌 순두부 경주에 출장을 갔다. 첫끼는 순두부.그냥 길가에 있던 곳인데, 일행 중 한명이 얼마전에 와봤는데 괜찮았다고 해서 가봤다. 차가 많은데...대부분 같은 곳에 출장온 사람들 같다. 순두부찌개가 9천원이면 꽤 비싼편인데... 파전. 뭐 이거야 맛없을 수 없는 음식이니... 순두부가 나왔다.매운걸 못먹기 때문에 언제나처럼 흰 순두부를 주문.반찬이 몇가지 나오고 모두부도 좀 나오는건 좋은데, 정작 순두부 찌개가 맛이 없다.순두부면 부드러워야 하는데, 여긴 순두부와 모두부의 중간정도 느낌.그렇다고 국물이 뭐 맛있는 것도 아니고... 실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