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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르가든블루 예전에 포스팅했던 세종의 르가든블루. 첫 인상이 무척 좋아서 몇 번 더 갔는데, 두번째는 좀 별로였고, 세번째도 첫번째에 비하면 그닥... 어쩌다 처음 먹었던 메뉴가 베스트였나 보다. 두번째 갔던 사진은 못찾겠는데, 세번째 갔던 사진이라도 포스팅. 가든 메뉴는 이것저것 올라가 있는, 요기가 되는 샐러드 정도로 보면 된다. 첫번째 갔을때는 닭가슴살을 주문했고, 그다음엔 새우, 이번에는 마지막인 연어 스테이크 가든으로 주문. 닭가슴살이 가장 가격도 저렴하고 배도 불러서, 닭가슴살 가든이 가장 괜찮았다. 다만 닭가슴살이 촉촉하지는 않았음. 파스타는 처음 방문시에는 생면 토마토파스타를 먹었는데 만족스러웠고 두번째는 까르보나라 리조토를 먹었는데, 좀 양이 너무 적다고 느껴져서 별로 이번에는 뚝배기 토마토 해산물 .. 더보기
[대전 관평동]화랑 포스팅을 한 줄 알았는데 없어서 뒤늦게... 관평동의 화랑. 처음 생겼을 때부터 갔었는데, 꾸준하게 좋은 맛을 내는 돈까스집이다. 메뉴는 간소한데, 뭐 그냥 등심, 안심, 목살 중에 고르면 됨. 목살이 부드럽고 맛이 있긴 한데, 가성비면에서는 등심이 좋다. 가게는 깔끔하다. 애매한 3시쯤에 갔는데, 평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지만 주말엔 브레이크타임이 없다고... 근데 가게가 별로 크지도 않은데 일하는 사람이 5명이나...ㄷㄷ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은 우리 뿐. 등심카츠 (1.09만원) 등심 돈까스에 밥과 된장국이 나오고, 오른쪽 위는 카레. 메뉴판에 써 있듯 돈까스를 제외한 모든 밥,국,반찬은 리필이 된다. 객관적으로도 아주 잘 튀긴 돈까스. 튀김옷과 분리도 없고, 맛있는 돈까스다. 뭐 요즘엔 워낙 맛있는 .. 더보기
[대전 용운동]한마음 정육식당 요즘 너무 더워서 수영장을 자주 찾는 편인데, 집근처 수영장은 너무 붐비고, 수영장 규모도 작아서, 좀 많이 멀지만 용운수영장을 주로 가는데, 문제는 그래도 집에서 차로 40분 이상 걸리는, 대전에서도 외진 곳이라 주변에 먹을 곳도 별로 없다 이번에 수영하고 배가 고파서 검색해보니 주변에 한마음 정육식당이 있길래 거기로...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아주 가깝다. 걸어서도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 한마음 정육식당은 체인점이라 지점이 여기저기 있는데, 가게마다 편차는 꽤 있는 편이다 세종 고운점을 전에 가본 적 있는데, 나쁘지는 않지만 뭐 그렇다고 엄청 추천할 정도도 아닌 그런 정도였다. 여기도 그래서 크게 기대는 안함. 평타만 쳐도 만족이니까... 기본 세팅은 세종고운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고운점도 마찬가지.. 더보기
[세종 아름동]빠레뜨한남 아름점 빠레뜨한남은 전국 체인인 것 같은데, 세종에도 지점이 두 개 있다. 일요일 저녁. 간단히 먹을곳을 찾다가 가게 된 곳. 빠레뜨파스타와 오므라이스가 시그니쳐인 곳인데, 젊은 여성들 취향인지, 가게가 화사하고 핑크핑크하다. 안쪽에 테이블이 더 있다. 분위기가....뭔가 음식맛이 기대되는 분위기는 아닌데, 그냥 나올걸 그랬나... 기본 세팅. 함박스테이크 (1.5만) 함박스테이크 두 개에 빵과 볶음밥으로 이루어진 메뉴. 함박스테이크 위에는 달짝지근한 소스와 버섯이 올라가 있다. 잘라서 한 입 먹었을 때 드는 느낌은... 급식이나 회사 구내식당에서 나오는 함박스테이크와 거의 똑같다. 맛없다는 얘기. 고기의 식감은 전혀 없고, 급식용 대량 냉동식품으로 나오는 함박스테이크 같다. 그것도 상당히 저렴한... 함박스테.. 더보기
[대전]반찬호떡 예전에 포스팅한 반찬식당. 대전 보문산 아래 위치한 오래되고 유명한 보리밥집인데, 사실 반찬식당보다는 그 아래의 반찬호떡을 더 좋아한다. 그 반찬식당이 건물 리모델링(인지 재건축인지)으로 잠시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가, 새 건물이 완성되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반찬호떡도 마찬가지. 건물이 깨끗해졌다. 호떡집도...정말 간이 부스 같은 곳이었는데, 제대로 건물 한 칸으로 만들어졌따. 또한 좌측에 크진 않지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생겼는데, 예전에는 앉아서 먹을 데가 없어서 근처 공용주차장 정자에 앉아서 먹었었는데, 문제는 그 공용주차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계단도 없어져서...=_= 이렇게 앉을 곳이 생긴게 고맙다. 대신 호떡 가격 500원씩 인상. 이제 씨앗호떡 한개에 2000원이니... 물.. 더보기
[유구]유나인 버거 공주시 유구읍에서 수국축제가 열린다기에 다녀왔다. 수국이 많긴 한데, 음...그다지 예쁘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제주 혼인지에서 봤던 수국이 더 예뻤던 것 같다. 꼬끼리마늘 꽃은 처음 봄. 수국 송이는 큰데, 개개의 꽃은 너무 작아서 조금 아쉽. 색깔수국은 예쁜데, 수가 많지 않다. 수국이 주가 아니라...유구에서 점심을 뭘 먹을까 하다가 원래는 닭도리탕을 먹고 싶었는데, 문을 닫아서... 유나인 (U9) 버거라는 곳에 갔다. 처음 갔는데, 내부가 깨끗하고 괜찮아 보여서 주문을 하려고 했더니 대기가 1시간 이상 있다고...=_=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한시간 후에 다시 왔다. 자리가 별로 없고, 조리 시간이 오래 걸려서 대기가 길다. 뭐 이런 외진곳에 사람이 몰리리라곤 생각 못했겠지 아마도 수국축제 .. 더보기
[Liverpool]Moim, ChopChop 영국은 음식이 맛없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그래도 런던에는 미슐랭 식당들이 넘쳐나는 곳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그런거 없음. 여기서 지내면서 아침은 숙소에서 주고, 점심도 회의장에서 샌드위치를 제공해줘서 사실 사먹는건 저녁밖에 없었는데, 음식에 대한 기대도 별로 없고, 식사에 큰 돈을 쓰고 싶지도 않아서, 대부분 대강 때운 편. 원래 내가 외국 나와서 한식을 잘 먹지는 않는 편인데, 어쩌다보니 두 번 한식을 먹게 되었는데 의외로 만족스러워서 포스팅.=_= 첫번째 식당은 모임. 리버풀 대성당 근처에 있는 곳인데, 여기 근처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 나오는데 한시간 정도가 걸린다길래 그동안 밥을 먹기로 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식당이 별로 없는데, 베트남 식당과 여기 중에 고민하다 여기로... .. 더보기
[Liverpool]Yanni's, Bacaro 영국에 왔으니 피쉬앤 칩스를 먹어야겠는데, 시내에서 찾으니 Yanni's와 Docklands fish and chips가 검색된다. 후자는 알버트 독에 있는거고, Yanni's는 시내에 있는건데 Yanni's가 평점이 더 높길래 먼저 방문. 정말 시내 한복판 길가에 있다. 그다지 크지 않은 식당. 영국 물가를 생각하면 꽤 저렴하다. 감자를 별로 안좋아해서 Large fish fresh (GBP 5.95)와 다이어트 콜라를 주문. 음료도 1.2 파운드로 저렴하다. 현금만 받는게 단점이긴 한데, 어차피 난 지금 현금뿐이잖아? 바깥 자리에 앉기로 했다. 뭐 도시 최고의 칩스 앤 커리라고.. 근데 난 피쉬만 먹는데? ㄷㄷㄷ 날씨 좋다. 개봉. 주위에 갈매기들이 많아서 습격할까봐 밖에서 먹는걸 잠시 고민했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