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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름동]등촌칼국수 샤브샤브는 채소도 많고 굽거나 튀기지 않는 건강식이라서 가끔 먹기는 하는데, 솔직히 맛있다고 느끼진 않는데다가, 샤브샤브를 먹고 나서 먹는 국수나 볶음밥(죽)도 구색 맞추기라는 생각이 드는 편이라 전반적으로 선호하는 메뉴는 아니다. 근데 최근에 집앞의 등촌칼국수를 가보고 이거에 꽂혀서 짧은기간동안 세 번 감.=_= 심지어 주말에는 이틀 연속으로 갔다. 아름점과 세종점(다정동)에 가봤는데, 둘 중에서는 아름점이 나은 것 같다. 다정점은 고기가 좀 많이 질겼음.=_= 버섯샤브 2인분 (2.4만) 메뉴는 버섯칼국수(1인 9천원)와 버섯 샤브(1인 1.2만) 두가지인데, 고기의 유무 (버섯샤브는 1인 80g 소고기 포함) 당연히 고기 없으면 안되니까 버섯샤브로 주문. 냄비 안에는 미나리와 숙주, 버섯이 가득 들.. 더보기
슈퍼넛츠 피넛버터 크런치 피넛버터라고 하면 보통 왠지 몸에 나쁠 거라는 느낌이 있는데, 실제로 피넛버터는 불포화지방이 많고 단백질도 꽤 들어있으며, 탄수화물은 적은 건강식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피넛버터는 땅콩 함량이 90% 이상으로, 땅콩 외에 소량의 설탕과 유지, 소금과 유화제 등이 들어간다. 그런데 이런 소량의 첨가물마저 들어가지 않은 땅콩버터가 있다길래 구매. 요즘은 무첨가 땅콩버터가 뭐 종류가 많은 것 같지만, 일반 땅콩버터에 비해서는 좀 많이 비싸다. 전통적으로는 슈퍼넛츠라는 제품이 유명한 것 같은데, 검색해보니 롯데마트 인터넷 몰에서 500g 한통이 9000원정도이길래 사 봤다. 일반적인 땅콩버터의 두배가 좀 안되는 가격. 바로 전에 먹던 노브랜드 땅콩버터와 비교. 노브랜드 땅콩버터는 3000원이 채 안되는 .. 더보기
[대전 궁동]만화쉔 샤오룽빠오면식관 딤섬을 먹고 싶은데 그다지 먹을 데가 많지는 않다. 대전에는 아주 오래전 포스팅한 부연부가 딤섬으로 유명하긴 한데 다시 검색해보니 가격도 너무 많이 올랐고... 신세계백화점 호우섬은 종류가 너무 적다. 그래서 검색하다 걸린 대전 궁동의 만화쉔 샤오룽빠오면식관 이름에서부터 뭔가 본토 중국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데, 역시나 중국분이 하시는 식당. 궁동이 본점이고, 전민동에 2호점을 냈다는데...우리는 본점으로. 11시 30분 오픈인데 11시 10분쯤 갔는데 다행히 별 문제 없이 입장 가능했다. 일요일이고 오전이라 사람 없어 좋다 생각했는데 11시 30분 되자마자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우리까지 다섯 팀이 되었다. 요즘 카이스트 방학이라 동네가 완전 휑한데 이렇게 장사가 잘되다니...ㄷㄷ 지방에서 딤섬 먹.. 더보기
[세종]초향각 한때는 정체성이 중국인인가 싶을 정도로 중국음식을 좋아해서 자주 먹었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자주 먹지 않는 편이다. 무엇보다 한국식 중국집의 짜장면등의 퀄리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한데, 그래서 되도록이면 좀 잘하는 곳에 가서 먹으려고 하는 편. 세종에서는 초향각이라는 곳이 도삭면을 사용하고 좀 독특한 것 같아서 방문. 바로 전에 대전 신세계의 호우섬에서 짜장 도삭면을 먹고 생각나서이기도 하다. 세종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는데, 그다지 멀지는 않다. 메뉴는 일반적인 중국집 메뉴. 세트 메뉴가 있다는게 고맙다. 양배추절임과 단무지, 양파를 모두 주는 동네중국집과 중식당의 절충형. 짜장면(7000원) 면이 도삭면인점은 독특하지만 짜장소스는 그냥 동네 중국집 짜장소스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 더보기
[세종]시즌파이브 세종에 맛집이 별로 없다 보니,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해서 자주 가게 되는 시즌파이브. 아주 맛집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괜찮아서 양식이 생각나면 부담없이 가는 편이다. 첫 페이지는 파니니, 오믈렛, 에그베네딕트 등의 브런치 메뉴 물론 이름만 브런치고 하루종일 주문가능. 파스타와 리조또, 피자. 샐러드와 스테이크. 오믈렛 (1만원) 오믈렛을 먹을 수 있는 곳이 그다지 많지는 않아서... 여기 오믈렛은 내용물도 충실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좋다. 내용물은 애호박, 가지, 치즈, 햄, 양파 등인데 다 좋아하는거라 그냥 맛있게 냠냠. 로제 해산물리조또(1.5만원) 음...이건 그냥 그랬다. 리조또를 평소에 잘 안먹는 편인데, 지난번에 오징어먹물 리조또를 먹고 맛있어서 주문해본 건데, 이번엔 그냥 그랬다. 이것저것 먹.. 더보기
[대전 신세계]하오섬 대전 신세계 백화점에 갔다가 딤섬이 먹고 싶어서 하오섬에 갔다. 비싸고 줄 긴거 알고 있는데...딤섬이 먹고 싶었음. 위치는 대전 신세계백화점 5층. 와글와글. 다행인건 대기시스템에 등록해두고 백화점 구경하다 오면 된다. 주말이라 한시간 좀 넘게 대기한 것 같다. 메뉴가 별로 많지 않다. 뭐 면류나 밥류는 그렇다치고...딤섬 종류가 적은건 좀 아쉽다. 짜장면이 있네? 가게가 큰 편이 아니라서 더 붐비나 보다. 카운터석도 있다. 뭐 앱을 가입하면 음료를 준다길래 가입하고 웰치스 획득. 이렇게 주문서에 체크하고, 선결제 후 기다리면 된다. 가격은 백화점인만큼 꽤 나가는 편. 소롱포1, 블랙하가우2, 라구짜장 도삭면1 주문. 라구짜장 도삭면(8800원) 도삭면은 처음먹어보는데, 신기하다. 원래 도삭면은 칼로 .. 더보기
[세종]번패티번 세종청사점 세종에서 수제버거를 찾으니 더크래프트버거 번패티번 델리랩 이 나오는데, (그 외에도 더 있음) 더크래프트버거나 번패티번을 가기로 했다. 먼저 더크래프트버거를 갔는데, 버거집이라기보다는 술집 분위기가 강해서 번패티번으로... 세종점과 세종청사점 두 곳이 있는데, 청사점으로 갔다. 여기는 일반 버거집 분위기. 여기도 체인인가 보다. 내부는 깔끔한 편이다. 메뉴판을 깜박했는데, 가격은 꽤나 사악한 편. 주력 메뉴인 번패티번 버거는 9300원이고, 그 외에도 대부분 메뉴는 그정도 가격 대. 저렴한 버거도 있는데, 그런건 토핑이 고기와 카라멜어니언 뿐이거나,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아침 메뉴 정도. 세트 메뉴도 상당히 가격이 사악해서 콜라+감자1/2가 4500원이다. 번패티번버거 (9300원)+트러플머쉬룸버거(98.. 더보기
[부산 서면]로위 버거 원래도 버거를 좋아하긴 하지만 요즘은 내 의지 외의 이유로 버거를 많이 먹게 된다. 부산 서면 구경을 갔다가 버거를 먹기로 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간 로위 버거. 음...독일어로 사자라는 뜻인데. 그럼 뢰베에 가까운 발음인데 왜 로위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엄청 좁은 골목 안에 있다. 이런데 있는데 장사가 되나? 싶은데 또 손님은 엄청 많다. 부산의 맛. 버거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고 전통적인 버거를 먹고 싶다면 로위 버거를 먹으면 된다. 그래서 로위버거 2 선택. 음료와 사이드는 세트로 주문하는게 훨씬 더 저렴해서 세트 A를 주문하긴 했는데, 뭔가 단품 가격과 세트 가격이 매치가 안된다. 예를들어 B세트랑 C 세트는 단품 가격으로 비교하면 C세트가 더 비싸야 하는데 실제론 B 세트가 더 비쌈.=_=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