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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하도작은식당 점심에 불특정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저녁은 구좌읍 하도리의 하도작은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둘다 양식이라 좀 겹치긴 하는데 뭐... 가게는 정말 한적한 곳에 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조리하는 곳이고 식사는 옆 건물에서 한다. 내부에는 이런 간단한 기념품도 파는데,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거라고...ㄷㄷㄷ 식사하는 방이 두 개가 있고, 여기까지 세 자리. 메뉴는 이렇다. 가격은 뭐 관광지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진다. 밖에서 계속 사진찍고 있으니 식사하라고 하셔서 들어왔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전채. 맡에 있는건 감자. 피클. 일단, 사장님이 엄청 깔끔한 성격이신거 같았다. 가게가 정말 깨끗하고, 전채 접시 먹은걸 가져가시더니 바로 설거지를 하심..ㄷㄷㄷ 새우 카포나타 (1.8만) 새우와 야채 요.. 더보기
[성산]불특정식당 오전에 거문오름을 갔다가, 점심에 성산의 불특정식당을 예약했다. 거문오름 포스팅은 귀찮아서 좀 나중에... 둘째날 숙소가 이근처라서 검색하다 찾은 곳인데, 코스 요리를 하는 곳이다. 저녁은 와인 페어링만 가능하고 성인만 가능하지만, 점심에는 식사만 하는것도 가능. 그리고 점심이 더 저렴하다. (1인 3.5만) 100% 예약제이고 네이버로 예약 가능. 1시반 예약인데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준비중이라 문이 잠겨 있다. 입구는 이쪽. 여기가 출입구. 예약시간이 되자 자리를 안내받았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GR이 좀 어둡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리사이즈때 일괄적으로 톤업을 했는데 너무 밝아졌네....귀찮으니까 그냥 쓰자. 우리는 주방 바로 옆자리라서, 이런걸 볼 수 있었다. 완전 오픈 주.. 더보기
[제주]스시우다, 집아페 숙소는 라마다플라자 제주. 점심을 좀 늦게 먹었기에,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해지는걸 보고 나왔다. 원래는 제주시내의 집아페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예약이 다 차서 못하고, 느즈막히 가서 현장대기표에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안되면 뭐 마는거고.... 그런데 역시나 현장에 가니 당일 밤 10시까지 대기가 끝나있었고, 사장님께 여쭤보니 취소자도 있을 수 있으니 올려보라시길래, 큰 기대 없이 대기목록에 이름을 적어두었다. 그리고 뭘 먹어야겠기에, 차선으로 생각했던 스시우다로 감. 사실 차선이라기도 애매하긴 하다. 특별히 기대는 없었던 곳. 메뉴는 단촐하다. 단품. 모둠초밥은 뭐 딱히 기대되는게 없어서 좀 특별한걸 먹어보자 하여 고등어 초밥을 여쭤봤더니, 지금은 고등어보다 아지(전갱이)가 낫다고 해서 그걸로 주문.. 더보기
[제주]김도희의 갈치창고 작년 이맘때쯤 제주에 왔을때 방문했던 김도희의 갈치창고(지난 포스팅 참조) 그때 꽤나 만족스러웠기에 이번에도 다녀왔다. 지난번엔 한적한 길가 1층 건물에 있었는데, 가게를 옮기신 모양. 음...뭔가 좀 더 기업형이 된 느낌이다. 일단 가게가 훨씬 넓어졌다. 근데 왠지 분위기는 전 가게가 더 좋았던 것 같은 느낌. 2인 세트 6.5만 주문. 작년엔 6만원이었는데 5천원 올랐다. 일단 기본 반찬. 기본 반찬도 먹을만 하다. 근데 젓갈이 없어진건 좀 아쉽. 갈치조림 먼저 등장. 작년엔 오징어가 있었는데, 이번엔 대신 새우. 역시나 갈치는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 있다. 갈치구이 등장. 밥 두그릇 순삭. 이번에도 갈치먹느라 밑반찬은 먹을 일이 없다. 가격은 5천원이 올랐지만, 여전히 만족스럽다. 다만 밥이 좀 적은.. 더보기
[거제]글래씨스 거제에는 바다뷰 까페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글래씨스에 왔다. 원래 커피를 안좋아하지만, 음료를 마시고싶어서라기보다 그냥 바다 보러... 완전 바닷가에 있고, 핫플레이스라 사람이 엄청 많다. 내부는 1,2층으로 된 단독 건물. 건물 앞은 이런 식으로 해변에 파라솔들이 비치되어 있는데, 분위기가 제법 멋지다. 분위기 있다. 밖이 너무 뙤약볕이라 힘들다면 건물 안에서도 통창을 통해 바다를 느낄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카트장이 있는데, 야외에서는 카트의 소음이 들린다는게 좀 단점. 다만 카트가 시간제로 운영되는 건지, 간헐적으로만 시끄럽긴 하다. 글래씨즈 (Glasseas) 일종의 언허유희인가? 아무래도 자릿값이 있다보니 음료값은 비싼 편이다. 제주 말차 라떼 (6.5천), 오미자 티 (7천) 거기에.. 더보기
[거제]성포끝집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에 거제를 다녀왔다. 아침에 출발해서 거제에서 점심을 먹고 여행을 하기로... 처음 선택한 집은, 검색을 통해 찾은 성포끝집. 뷰가 좋고, 전복요리와 꼬막요리가 유명한 곳이다. 위치는 바닷가이고 펜션 건물의 2층에 있다. 내부는 이런 느낌. 일행 말로는, 부산의 바릇식당과 거의 비슷한 컨셉이라고 하는데 어디가 원조인지는 모르겠다. 창가에 앉았는데, 뷰는 아주 좋다. 하지만 테이블이 깨끗하지는 않고, 좀 끈적인다. 메뉴는 전복톳밥정식과 굴구이정식, 꼬막비빔면 정식이 있는데, 꼬막 정식이 바릇식당과 비슷하다고 한다. 속이 뻥 뚫리는 바다 뷰. 메뉴는 전복톳밥정식 (2인 3.6만) 전복 톳밥과 전복구이, 새우장, 미역국 등으로 구성된다. 메인 반찬 으로는 새우장이 있는데, 새우가 3마리 .. 더보기
[대전 노은동]연스시 대전 노은동에 위치한 연스시. 예전부터 이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고, 대전 전체에서도 나름 유명한 곳이다. 아주 오랜만의 방문. 조리는 사장님 혼자 하시는 것 같고, 서빙 직원이 둘 정도 있다. 가게는 복층형 구조인데, 1층에는 카운터석과 테이블 두개, 복층에는 좌식 테이블이 몇 개 있다. 윗층과 뚫려 있어서 윗층 말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점이 단점. 이날도 술 드시는 분이 윗층에 계셨는지, 꽤나 시끄러웠다. 가격은 꽤 높은 편인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일시적으로 연어 가격이 오른 상태. 연어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내린다고 한다. 연어반반 (2.1만) 일반 5피스에 살짝 그을려서 5피스인데, 이거 맛있다. 일반 스시도 연어 크기가 큰데다 기름지고 부드러워서 맛있다. 이렇게 2.1만. 내가 주문한 회덮밥 (.. 더보기
[세종]오유미당 세종보람점 보람수영장에 수영갔다가, 바로 앞에 있길래 들어간 오유미당. 세종에는 지점이 두 개 있는데, 둘 다 장사는 잘 되는 것 같다. 보람동 복합커뮤니티 바로 앞에 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시스템. 주말 점심이라 사람이 많다. 핑크솔트와 깨. 깨는 엄청 갈아 먹음. 등심 돈까스 (8900원) 특등심 돈까스 (10900원) 등심 돈까스와 특등심의 차이는, 양이 아니라 부위의 차이 근데 실제로 보니 그냥 비계가 붙어있냐 아니냐의 차이 정도? 이럴거면 굳이 특등심을 먹을 필요가 있나 싶다. 얼마전 갔던 경양카츠 대비는 일단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 다만 경양카츠의 등심카츠는 여기의 특등심과 비교해야 하니, 2000원 정도 가격 차이라고 생각해면 된다. 평범하게 맛있고, 평범하게 만족스러웠다. 대단한 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