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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은동]연스시 대전 노은동에 위치한 연스시. 예전부터 이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고, 대전 전체에서도 나름 유명한 곳이다. 아주 오랜만의 방문. 조리는 사장님 혼자 하시는 것 같고, 서빙 직원이 둘 정도 있다. 가게는 복층형 구조인데, 1층에는 카운터석과 테이블 두개, 복층에는 좌식 테이블이 몇 개 있다. 윗층과 뚫려 있어서 윗층 말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점이 단점. 이날도 술 드시는 분이 윗층에 계셨는지, 꽤나 시끄러웠다. 가격은 꽤 높은 편인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일시적으로 연어 가격이 오른 상태. 연어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내린다고 한다. 연어반반 (2.1만) 일반 5피스에 살짝 그을려서 5피스인데, 이거 맛있다. 일반 스시도 연어 크기가 큰데다 기름지고 부드러워서 맛있다. 이렇게 2.1만. 내가 주문한 회덮밥 (.. 더보기
[세종]오유미당 세종보람점 보람수영장에 수영갔다가, 바로 앞에 있길래 들어간 오유미당. 세종에는 지점이 두 개 있는데, 둘 다 장사는 잘 되는 것 같다. 보람동 복합커뮤니티 바로 앞에 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시스템. 주말 점심이라 사람이 많다. 핑크솔트와 깨. 깨는 엄청 갈아 먹음. 등심 돈까스 (8900원) 특등심 돈까스 (10900원) 등심 돈까스와 특등심의 차이는, 양이 아니라 부위의 차이 근데 실제로 보니 그냥 비계가 붙어있냐 아니냐의 차이 정도? 이럴거면 굳이 특등심을 먹을 필요가 있나 싶다. 얼마전 갔던 경양카츠 대비는 일단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 다만 경양카츠의 등심카츠는 여기의 특등심과 비교해야 하니, 2000원 정도 가격 차이라고 생각해면 된다. 평범하게 맛있고, 평범하게 만족스러웠다. 대단한 맛.. 더보기
[대전 노은동]달달호떡 어릴 때부터 호떡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은 호떡 파는 곳이 거의 없다. 그래서 가끔 용운 국제수영장에 수영하러 오면 대둔산 아래의 반찬식당 밑에 있는 반찬호떡을 가거나, 아님 만인산자연휴양림의 봉이호떡을 먹으러 간 적도 있는데, 봉이호떡은 너무 멀고, 반찬호떡은 현재 반찬식당이 일시이전중이라서 영업이 불규칙하다. 그래서 대안을 찾던 중에, 대전 노은동의 달달호떡이라는 곳이 괜찮아 보여서 방문 일단 상시영업이라서 갈때마다 영업을 하는지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데다가, 상대적으로 집에서 가깝다 (그래도 멀지만) 물론 이거 먹으러 일부러 가진 않고, 근처 갈 일이 생기면 들르는 정도. 처음 갔을 때. 여기의 좋은 점은,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주문하면 그 즉시 만들어 주신다. 일반 호떡은 한개 천원. 생각해보면 .. 더보기
[세종]르가든블루 세종에서 그동안 가본 레스토랑은 라쎄종, 비스트로 세종 그리고 또 한군데 가보고 싶었던 곳이 더키친우와 라는 곳인데, 더키친우와에서 같은 건물에 레스토랑을 추가로 개업했다. 르 가든 블루. 더키친우와는 3층인데 여긴 1층. 내부는 널찍한 편이다. 메뉴는 더키친우와와 겹치는 메뉴도 있는데, 여기만 있는 메뉴도 있다. 대표적으로 '가든' 이라고 불리는 샐러드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가든 메뉴 한 개와, 파스타 메뉴 하나를 주문. 수비드 치킨 시저 가든 (1.39만원) 수비드한 닭가슴살에 수란, 여러가지 채소와 후무스 등이 들어있는 샐러드. 치킨의 양이 꽤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다. 들어가있는 채소도 다양하고, 후무스나 곡물도 들어 있다. 다만 치킨은 수비드라는데 너무 많이 익어서 .. 더보기
[세종 아름동]망향비빔국수 전국 체인점인 망향비빔국수 동네에 있는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배도 별로 안고프고 간단하게 한끼 하려고 산책할겸 해서 들렀다. 주말 애매한 시간인데 생각보다 손님은 계속 있다. 선불제. 가게는 넓고 깔끔하다. 비빔국수 곱배기 (8500원) 원래 7500원인데 곱배기 1000원 추가. 국수만 먹으면 좀 그렇고 고기가 있어야 하니까 돈까스 (8500원) 돈까스는 그냥 그렇다. 뭐랄까...고속도로 휴게소 돈까스 느낌? 가격이 8500원이면 나쁘지 않고, 국수와 궁합이 워낙 좋아서 같이 먹기에는 좋다. 국수는...맛있다! 뭐 별거 없어 보이는데, 시원하고 새콤달콤하고, 국수도 중면이라 쫄깃하고 맛나다. 역시 그래도 맛이 있으니까 장사가 잘 되는 거겠지. 돈까스가 더 맛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더보기
[세종]경양카츠 경양카츠는 체인점인 모양인데, 평이 꽤 괜찮아서 가봤다. 대전엔 많지만, 세종엔 괜찮은 돈까스 집이 잘 없어서... 가게는 깔끔하다. 인기는 많은 모양. 거의 만석이었고, 우리 뒤로는 대기도 있었다. 가게는 깔끔해서 일단 좋다. 요즘 안심카츠는 약간 붉은기가 남도록 나오는게 유행인데, 여튼 괜찮다는 얘기. 근데 "선홍색 돼지고기는 맛잇는 새로운 트렌드한 색" 이라니... 뭐가 매우 오글거린다.=_= 트렌드한 색은 뭐여. 레몬 짜는 도구. 요런건 좋네. 등심카츠 (1.29만원) 비주얼 좋고, 밥과 국수가 기본으로 나온다. 돈까스를 제외한 밥과 국수, 샐러드, 반찬류는 모두 리필 가능. 고기가 좋았고 실제로 맛도 좋았다. 저 지방부분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함. 안심카츠 (1.39.. 더보기
[김천]마타아시타 연화지 벚꽃을 보고, 밥을 먹을 곳을 찾았다. 돈까스류를 먹고 싶어서... 햐얀집 돈까스와 마타아시타에 전화해 보니 둘 다 별로 대기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먼저 하얀집 돈까스에 갔는데, 그냥 여길 갔어야 했나... 내부가 좀 좁고 테이블도 너무 붙어 있어서, 마타아시타로 이동. 음...근데 하얀집 돈까스 들렀다 온 사이에, 대기가 좀 생겼다.=_= 30~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실제로 딱 40분 기다린 후에 앉을 수 있었다. 내부는 예쁘게 잘 만들어뒀다. 입구쪽엔 이런 것도 있고... 메뉴는 단촐. 내부가 넓지도 않고, 테이블 간격도 있어서 딱 6테이블밖에 없다. 테이블을 더 두면 안되나? 생각했는데, 테이블을 더 못늘리는 이유가 있더라. 오픈 주방. 테이블도 크고 간격도 꽤 넉넉.. 더보기
[논산]반월소바 논산 종학당과 탑정호 출렁다리를 구경하려고 간 김에 논산에 먹을데가 없을까 검색해보니 반월소바와 기찻길옆오막살이 라는 두 곳이 괜찮아 보였다. 반월소바는 소바와 돈까스 기찻길옆오막살이는 칼국수와 수육. 고민하다가 반월소바로... 건물은 좀 오래된 느낌이다. 11시 오픈인데 10시 40분에 갔더니 앞에 두 팀 대기중. 가격은 돈까스 기준으로 착한 편이다. 화장실은 왠지 좁고 더러운 간이화장실일 것 같은 느낌인데 실제로는 꽤 넓고 깨끗했다. (오래된 느낌은 있음) 11시가 다되어가니 대기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ㄷㄷ 이렇게 외진곳에 웬 사람들이.... 정확히 11시 되어서야 입장 시작. 메뉴는 단촐하다. 매콤돈까스가 유명하다는데, 똑같은 돈까스에 소스만 다른걸 천원 더 받는다는걸 용납할 수가 없어서 그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