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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라쿠엔스시 후배가 예전부터 집앞에 아주 괜찮은 스시집이 있다고 얘길 했었는데 이번에 예약을 했다고 해서 갈 수 있었다. 도룡동 조이마루에 있는 라쿠엔 스시. 조이마루 건물 내부에 있는게 아니라, 외부에 작게 따로 나와 있다. 밖으로 봐선 잘 모르겠지만, 정말 작은 가게다. 지금까지 다녀본 스시야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작은데, 그나마 폴딩도어라 뒤쪽이 개방되어 있어 덜 답답한 편. 좌석은 딱 8개. 별 의미없는 기본 세팅. 접시 준비되고. 샐러드로 시작. 평범한 미소시루. 광어로 시작. 혼자 하시기 때문에, 진행이 느린 편이다. 숭어랬나?=_=a 방어도 두점. 이거 아주 맛있었다. 연어는 큼지막하게 한점. 이거 맛있었는데...뭐였더라...ㅠ_ㅠ 참치와 감태. 단새우와 감태와 게 내장 소스. 호오... 아까미 즈.. 더보기
[세종]라쎄종 지난번의 비스트로 세종에 이어 이번에는 세종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양식당인 라쎄종에 갔다. 느낌은 진짜 프랑스에 있는 식당 느낌. La saison은 그냥 계절이라는 뜻인데, 의미가 중요한건 아니고 그냥 세종시라서 비슷한 음을 따온게 아닐까 싶다. 근데 뭐 원래 의미도 괜찮네... 내부는 단촐하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좁은 건 아니고 완전 오픈키친인데다 주방대도 낮아서 답답하지 않아 좋다. 다만 조리하는 냄새가 조금 들어올 수 있음. 오가닉 코스메뉴가 단돈 3만원이라 구성이 괜찮은데 메뉴에 따라 추가금액은 있다. 그 외 메뉴. 사실 프렌치가 이정도면 비싼건 아닌데, 세종이라는 위치상 비싸 보인다. 비교대상인 비스트로 세종보다는 대체로 저렴하다. 따뜻하게 데운 수건이 나온 건 좋은데, 둘 중에 한개는 쉰내가 .. 더보기
[공주]숲너울 광덕산에 갔다가 원래 가기로 했던 숲너울로... 근데 광덕산은 천안인데 숲너울은 또 공주네? 광덕산 입구에서 차로 한참을 올라와야 하는, 매우 외진 곳에 있다. 일단 들어가서 자리잡고 창밖으로 한컷. 꽤 높은 곳에 위치한데다, 정면의 풀이 유명한 곳이다. 할로윈이라고 일하는 분들은 모두 분장. 내부도 할로윈 분위기로 꾸몄다. 내부는 널찍하고, 층고가 높아서 시원하다. 실제로 에어컨도 나오고...ㅎㅎ 옥상도 있는데, 옥상은 노키즈존이라고 한다. 옥상에도 풀장이 있음. 근데 아래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그냥 구경하는 곳이지 들어가는 수영장은 아니다. 실제로 수심도 무척 얕다. 광각으로 찍으면 이런 느낌. 왼쪽에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이 너댓개 있다. 수영장 뷰. 왼쪽의 해골은 할로윈이어서 꾸며놓은 것 같다... 더보기
[세종]비스트로 세종 세종에서 양식을 먹으려고 검색해보니 세 곳이 나왔다 라쎄종 비스트로 세종 더키친우와 위의 두 곳은 좀 더 본격적인 프렌치인것 같고, 더키친우와는 좀 더 캐주얼한 느낌. 원랜 라쎄종에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좀 안맞아서 대신 비스트로 세종에 갔다. 아름동 구석에 있기 때문에, 한적하다는 점이 장점. 라쎄종은 안가봤지만 분위기는 여기가 더 좋다고 한다. 라쎄종은 좀 더 자리들이 붙어있는 느낌이라고... 메뉴판과 기본 빵. 빵에 버터를 주는 걸 보니 프렌치 맞나보다. 나를 비롯한 주변 몇 명의 기준이지만 버터-프렌치 올리브오일-이탈리안 근데 메뉴를 보니 이탈리안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_- 저 기준이 절대적인건 아니라서... 피클은 다양하게 나온다. 부라타토마토링귀니 (17000원) 세종 구석의 레스토랑이라는.. 더보기
[세종]자유의언덕 세종엔 참 먹을 곳이 없다. 애초에 도시 자체가 구축된지 오래되지 않았고, 그나마도 신규 구축된 곳은 규모가 작아서.... 식당이 별로 없기도 하고 맛있는 곳은 더더욱 드물고... 그래서 외식은 거의 대전쪽에서 하려는 편인데, 항상 대전 가기도 귀찮고, 세종에서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그냥 별 기대없이 방문한 곳.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메뉴는 이 정도. 가격은 적당한 느낌. 오야코동 (10900원) 그냥 무난한 오야코동이다. 굳이 따지자면 중하. 대창덮밥(13900원)+대창추가. 대창추가 가격은 기억이 안남.=_= 대창이 적게 나올까봐 대창추가를 했는데, 혼자 먹는다면 굳이 그럴 필욘 없겠다. 어차피 느끼해서 많이 못먹음. 소스는 매콤하고 단맛이 강하다. 뭔가 제품맛. 맛이 없다는건 아니고. .. 더보기
[대전도룡동]신세계백화점 은하수, 스타벅스 대전 도룡동에 신세계 백화점과 호텔이 들어섰다. 최근 대전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대형 쇼핑공간이 생기는데, 물론 좋은 일이지만, 상권의 무덤이라는 대전이라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 여튼 한번 구경은 가야지. 대전에 블랑팡이라니... 아니 바쉐론 콘스탄틴도 있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 샤넬을 비롯해, 대전에는 한번도 진출하지 않았던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다. 갤러리아는 긴장타야 할 듯. 7층은 옥상정원(하늘정원)인데, 꽤 넓고, 이날 날씨가 좋았던 탓도 있지만 사방이 탁 트인 엄청난 뷰를 자랑한다. 옥상정원 한켠. 아...이거 보니까 스마트시티 살고 싶네.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인데 푸드코트에 있는 은하수라는 덮밥집. 사실 푸드코트보다는 제대로 된 식당에서 먹고 싶긴 했는데 여기가 땡겼던 이유는,.. 더보기
[세종]올진스시 세종 AK플라자에 갔다가, 점심 먹으러 간 올진스시 원래는 더키친우와를 가볼까 했었는데, 식당가를 한번 쭉 돌아보니 올진스시가 사람도 많고 괜찮아보여 들어갔다. 회전초밥집은 정말 오랜만인데, 보통 회전초밥집들이 퀄리티는 그저 그런데 가격만 비싼 경우가 많아서 잘 가지 않게 되는 편이다. 근데 여기는 일단 모든 접시 1450원 균일이라니 뭐 싼맛에... 아닌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뚜껑이 덮여 있다. 타코와사비부터. 뭐대단한 맛은 아니고 김도 눅눅하지만, 그래도 내용물이 푸짐하고 괜찮다. 게다가 한접시 균일가 하는 곳 중에 가끔 한접시에 한점만 주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두점. (좀 비싼 재료는 한점인 경우도 있다) 연어는 뭐 항상 맛있고. 의외로 메카도로가 두피스. 돌아다니는건 없는데 메뉴에 있길래 부탁드리.. 더보기
[부산]문 버거 부산 달맞이 고개 위에 있는 문 버거에 다녀왔다. 야외 테이블을 포함해서 6테이블로 가게가 좁고 조리속도도 상당히 느린 편이기 때문에 대기는 필수. 조리실은 오픈 주방. 한참 기다렸다. 미트플렉스 문버거 (11800원) 야채 하나도 없이 패티 두 장에 두꺼운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간다. 야채가 안들어간 줄 알았다면 다른걸 주문했을텐데... 맛이 없는건 아닌데 야채가 하나도 없다보니 좀 그렇다. 뭐 내가 잘못 주문해놓고 뭐라하는 것도 좀 웃기지만... 오리지널 문 버거 (8800원)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맛있었다. 네이버 평점이 꽤 높길래 기대하고 갔는데 가격도 비싼 편이고 양도 적은 편이라 만족도가 그다지 높지는 않다. 맛은 뭐 쏘쏘....기억나는 정도의 맛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이리 평점이 높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