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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성민양꼬치 귀국한 이후 계속 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성민 양꼬치.이번 주말에 다녀왔다. 원래 서울대 입구에 있었지만 신림역점이 또 생겼는데, 성민 어머니가 여기 계시기 때문에 오히려 이곳이 본점처럼 되어 버렸다.하지만 가게는 서울대입구역점이 더 큼. 카메라를 차에 두고 내렸는데, 차를 멀리 주차해서 가지러 가기 귀찮아 그냥 폰카. 점심을 4시쯤 먹어서 8시쯤 갔는데 아직도 줄이 서있다. 내부는 그다지 크지 않고 붐빈다. 거대한 640ml 칭따오. (5000원)하얼빈을 주문했는데 오늘은 다 떨어졌다고... 가지볶음. (10000원)원래 지삼선을 주문했는데 이게 나왔다.뭐 어차피 둘중에 고민했으니 상관은 없지만...예전처럼 가지를 직접 볶은게 아니라 가지에 튀김옷을 살짝 입혀 볶아냈는데, 내 입맛엔 이게 더 좋았.. 더보기
[오대산]켄싱턴 플로라 호텔 삼일전에 급하게 예약한 켄싱턴 플로라 호텔.특 2급 호텔이고 30-31일 1박에 12만원.오대산 월정사에서 가까우므로 오대산 등산할 생각이면 위치는 매우 좋은듯. 호텔 전경. 창밖 풍경. 앞이 트여서 좋다. 발코니에 나가면 이렇다.근데 추워... 오대산에서 가깝기에 등산용품점이 있으나...비싸다.스패츠(게이터)를 하나 살까 했는데 4만 5천원이라길래 GG 그리고 로비 구경.1층과 2층로비가 매우 넓다. 2층에는 양식당과 까페, 등산용품점이 있다. 여긴 까페. 2층에서 1층 쪽으로 한컷. 1층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여가 공간들이 있다.한식당과 일식당도 있음. 예를들어 당구대...근데 한시간에 만원이었던가?-_- 이쪽 창은 2층까지 연결되어 있어 천장이 매우 높다. 1층 1층 복도. 저쪽 끝.. 더보기
[오대산] 평창 한우촌 오대산에 다녀와서 집에 오는길에 밥먹으러 들른 곳.그냥 지나가다가 적당한 곳에 멈췄다. 원래 간단히 때울 생각이었으나, 그냥 호기심에 정육점으로... 그리고 고기 구매.-_-가격 저렴하다. 1++ 등급 한우 부채살이 100g에 7000원이 채 안되는 듯.근데 부채살은 원래 좀 싼 것 같기도. 등심은 그냥 1등급. 근데 가격은 1++ 부채살이나 비슷비슷.부모님이 마블링이 너무 많은건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기에 적당한 선에서 골랐다. 기본 상차림 1인당 4000원.야채나 반찬은 셀프로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으나...소고기 먹는데 뭐 야채를 많이 먹을 일도 없고... 등심부터. 뒤집기. 생각보다 저렴하고 맛있게 먹었다.매우 만족스러웠음. 더보기
오대산 적멸보궁 둘째날은 역시나 아버지와 오대산 산행. 근데 문제가 생겼다. 월정사-상원사간 삼보일배 행사로 인해 10시전에 월정사까지 하산을 마쳐야 한다고 한다.상원사-월정사 구간이 눈길로 인해 차로 30분 정도 걸리고 우리가 월정사에서 7시에 출발했으므로두시간 안에 상원사-비로봉을 왕복해야 한다는 계산. 상원사-비로봉 구간은 편도 3킬로 정도로 보통 왕복 3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아버지와 나는 걸음이 빠른 편이니 2시간도 불가능 한 건 아니지만 너무 서두르고 싶지 않기에 그냥 적당한 선에서 돌아오기로 했다. 출발. 상원사-적멸보궁이 1.5킬로, 적멸보궁-비로봉이 1.5킬로.중간에 중대사자암(사자암?)이 있다. 이건 사자암으로 물건을 올리고 내리는 레일인 듯. 여기저기 보이는 석등.석등인줄 알았는데 스피커가 들어있는 .. 더보기
대관령 양떼목장 주문진에서 점심을 먹고 간 곳은 대관령 양떼목장. 서울쪽에서 오면 고속도로에서 멀지 않은데, 동해쪽에서 오면 고속도로가 아닌 대관령 옛길을 따라 꼬불꼬불 올라가야 한다. 사진을 좀 많이 찍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무보정 리사이즈.근데 주광이라 화밸도 잘 맞고 노출도 굳인듯. EOS M 마음에 든다. 연휴라 차산차해. 요기로 가면 됨. 입장료 명목으로 건초값을 받는다. 건초는 양 밥주는데 사용. 본격적으로 양떼목장으로 진입. 산책로는 양떼목장을 빙 둘러 길게 이어져 있다.아주 긴 건 아니고...그냥 산책하기 적당한 정도.근데 눈이 왔기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에서 조심해야 한다. 사람이 많다. 사람 없는 쪽으로 한컷... 눈이 많기 때문에 눈놀이 하는 사람들도 많다. 넓은 설원. 천지에 눈인데다가 햇빛이 강해 눈.. 더보기
주문진 부모님이 연휴에 어디좀 가자고 하셔서 급히 강원도로 떠났다.호텔이 남아 있었던게 다행. 전날 서울을 비롯한 서부는 눈이 내려서 걱정했는데 도로는 생각외로 괜찮았다.눈이 남아있었지만 좀 천천히 가면 별 문제 없는 정도.물론 그 와중에도 쌩쌩 달리는 차도 있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설경이 멋지다.그런데... 동쪽에 다다르니 눈이 없ㅋ어. 산에도 없음.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주문진.11시지만 점심은 먹어야 하니까... 왜찍었더라... 수산시장 분위기. 세명은 사실 뭘 먹기에 애매한 숫자다.다양하게 먹기엔 애매하고 괜히 돈도 많이 들고...도미 한마리 골라서 5만원에 대강 맞춰 주시기로...예전에는 상당히 쌌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별로... 회를 쌈에 싸먹는 편은 아니라 그냥 하나씩 집어먹었고... 추웠.. 더보기
업사이드다운 업사이드 다운 (2012)Upside Down 6.2감독후안 디에고 솔라나스출연커스틴 던스트, 짐 스터게스, 제인 헤이트미어, 닐 네피어, 돈 조던정보SF, 판타지 | 캐나다, 프랑스 | 108 분 | 2012-11-08 글쓴이 평점 이중 중력이라...상당히 흥미로운 개념이고, 나름 재미있게 꾸려낸 영화SF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상당히 흥미롭게 봤다.물론 따지기 시작하면 허술한 구석이 매우 많고, 거기에 대해 그다지 신경 안쓴 것 같은 느낌이 역력하지만...그래도 신선하다는 점에서 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그냥 단순히 이중 중력이라면, 그냥 상대방 세계의 물만 계속 마셔서 체내 수분을 상대방 세계 것으로 바꿔서 해결될 문제겠지만, 서로의 세계 물질이 오랜시간 접촉하면 타버린다는 나름의 제한을 둠으로써 최.. 더보기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 (2012) Les Miserables 8.5감독톰 후퍼출연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정보드라마, 뮤지컬 | 영국 | 158 분 | 2012-12-18 글쓴이 평점 선거날 보러간 영화원래 호빗을 볼까 레미제라블을 볼까 고민했는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나온다길래 레미제라블로 결정.사실 반지의 제왕을 그다지 감명깊게 보지는 않아서 호빗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함. 영화는 좋았고. 내용면에선 나무랄 데가 없었으나,문제는 모든 대사를 모두 노래로 한다는 게...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다.그게 더 극에 집중하게 만들었다는 사람들도 있으나, 적어도 난 아닌듯.특히 휴 잭맨은 그냥 목소리는 괜찮은데 노래를 하니 톤이 올라가서 좀 그랬다.노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