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클래식 패브릭 구스다운 이불 (feat. 파코홈 커버) 요새 날이 엄청 추웠는데 집에 있는 이불은 겨울용이라곤 해도 그렇게 두껍진 않아서 초강력 추위에도 버틸 수 있는 구스다운 이불을 사기로 했다. 같은 구스다운이라도 구스의 퀄리티와 충전량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데, 솜털에서 떨어져나온 잔털 (오라기털이라고 하더라)로 만든건 충전량이 많아도 싸고 제대로 된 솜털 80%이상에 충전량도 1kg이 넘어가는건 많이 비쌌다. 사계절용이 아닌 한파용은 기본 충전량이 1kg은 넘어야 하기에, Q사이즈에 충전량이 1kg이 넘는 것 중 찾아보니 클래식 패브릭이라는 회사 제품이 가성비가 무척 좋아보였다. 충전량도 1200g으로 출중한데 가격도 할인 받으니 20만원 중반대. 구매평도 몇 개 읽어보니 괜찮은 것 같아 바로 질렀다. 이런 더스트백에 담겨 온다. 이미 꺼내서 깔아놨.. 더보기 [안동]부용대,병산서원 안동에서의 마지막 날. 부용대와 병산서원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 전에 맘모스제과는 들러야지. 문제는 아침이라 빵이 몇가지 없다. 그냥 크림치즈빵이랑 패스츄리 한개만 사서 나옴. 유자 파운드가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파운드 케잌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너무 비싸서 패스. 부용대를 보려고 주차를 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가족.=_= 매우 귀엽다. 사람 손을 많이 탔는지 도망가지도 않고 막 따라옴. 일단 부용대를 보러 올라가자. 얼마 지나지 않아, 부용대 도착. 뭔가 정자같은게 있는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고 그냥 절벽 위에서 하회마을과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안동 하회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풍경은 정말 멋지다. 카메라 화각 때문에 한컷에 안잡히는게 문제. 이럴 땐 스마트.. 더보기 [안동]우리한우365 저녁에는 고기를 좀 먹기로 했다. 사실 처음에는 숙소 근처에 갈비거리가 있어서 거기 있는 거창숯불갈비나 뉴서울갈비에 가려고 했는데, 맛은 있지만 비싸고 양적고, 뭔가 좀 안좋은 얘기가 많아서 좀 저렴하게 먹고자 식육식당을 찾다가, 숙소에서 약 3킬로 떨어진 우리한우365라는 곳에 갔다. 난 우리만 특별히 육회를 주는줄 알았는데 지금 이사진 보니 무조건 육회 한접시 서비스였네... 정육식당인만큼 이렇게 고기를 진열해놓긴 했는데 어차피 이걸 직접 가져다 먹는건 아니고 주문해서 먹는 시스템. 내부는 자리들이 대부분 칸막이 형태로 되어 있어서 요즘같은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좀 안심된다. 여기를 찾은 이유는 이 가격표 때문인데, 국내산 한우 꽃등심이 100g에 9500원. 고기의 등급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이정도면 .. 더보기 [안동]도산서원, 고산정, 봉황사 점심을 먹고는 도산서원을 보러 갔다. 도산서원은 안동 시내에서 꽤 북쪽으로 떨어져 있어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고, 무료입장중. 입구에서 방역을 꽤 철저히 한다. 에어샤워 있는 곳은 처음 봄. 도산서원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서원 중 유일하게 입장료가 있는 곳인데 그만큼 관리가 잘 되고 멋지다. 도산서원 전경. 안동호 내부에는 시사단이 있는데 원래는 강 건너편의 건물이었지만, 안동댐으로 인해 수몰되어 섬처럼 남았다. 하지만 그덕에 더 멋지게 느껴진다. 정물은 통해 본 앞마당. 앞마당도 꽤 넓다.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조경이 잘 되어있어 나무들이 멋지고, 특히 커다란 매화나무는 봄에 꽃이 피었을때를 기대하게 한다. 다른 서원들에 비해 규모가 조금더 큰 편이다... 더보기 [안동]말콥 버거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휴일이기도 하고, 연 식당이 많지 않다. 원래는 신선식당을 갈까 했었는데, 문을 닫았고, 어찌하다보니 뜬금없이 햄버거를 먹게 되었다. 안동 시내의 말콥 버거. 수제 버거인걸 감안하더라도 가격은 꽤 된다. 아무 생각없이 세트를 주문했는데, 세트 가격이 버거 가격 +4000원으로 추가되는 금액이 적지 않으니 주의해서 주문해야 한다. 가게가 상당히 작고 오픈 키친이다. 한 팀이 더 있었는데, 우리가 들어가자 마자 곧 나갔다. 그보다는 배달 주문이 꽤 많은 느낌, 배달하시는 분들이 몇분 드나들었다. 베이컨에그버거 세트 (1.29만) 계란 들어간 버거를 무척 좋아해서 주문했다. 콜라는 병으로 나오는데, 190ml밖에 되지 않아서 몇모금 마시면 없다. 말콥 버거 세트 (11.9만) 계란과 .. 더보기 [안동]만휴정, 묵계서원 안동 여행 시작. 처음은 만휴정부터 시작했다. 미스터선샤인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곳. 들어가는 길은 이렇다. 위로 조금만 걸으면, 만휴정 등장. 경치가 기가 막히다. 폭포가 있는 계곡 위에 정자 하나. 폭포는 꽁꽁 얼어붙었다. 미스터선샤인에 나왔다는 안내판 나는 드라마를 안봤지만, 저 다리가 나왔었나 보다. 안에는 건물 하나와 옆에 창고같은 작은 건물 한개가 전부,. 다리를 건너자. 만휴정 건물은 참 멋지다. 뒤에서 열린 문을 통해 한컷. 내부는 깔끔하다. 출입구. 위쪽도 계곡인데, 여름에도 무척 멋질 것 같다. 다음으로는 근처의 묵계서원. 사실 원래는 딱히 갈 생각이 없었는데, 어차피 근처라 그냥 둘러볼겸 들렀다. 입구 정자가 하나 보이고 중앙 건물. 옆의 건물은 까페로 쓰는 것 같은데, 지금은 닫혀있다.. 더보기 [영덕]청송식당 청송-영덕-안동에 다녀왔다. 사실 청송에선 잠만 잤고, 실제 여행은 영덕과 안동만... 영덕에서의 식사는 물곰탕으로 유명한 청송식당. 왜 영덕에 있는 식당 이름이 청송식당인지는 모르겠지만.... 강구 매일시장 내부에 있어서 처음 가면 찾기 어렵다. 아침이라 연 곳은 없지만, 시장 내부로 들어가면 내부에 청송식당이 있다. 정말 오래된 식당. 내부도 무척 오래된 느낌인데 방이 두 개가 있고 방 내부에는 또 방이 있는데, 여긴 손님용이 아니라 주인 할머니가 사시는 곳 같다. 물곰탕과 횟밥, 물회 등이 유명한데, 방문한 시간이 아침 8시인데다 추워서 차가운 음식은 안땡기고 물곰탕을 주문했다. 사실 물곰탕이란 음식은 어떤 음식인지는 알지만 먹어본 적은 없어서 상당한 모험이다. 다른 방. 믿음이 가는 블루리본 마크.. 더보기 [주왕산]도토리분식 주산지까지 구경을 마치고 나니 배가 너무 고파서 주왕산 주봉 가는 입구에 식당들이 모여있길래 그리로 갔다. 사실 이런 곳에 있는 식당들이 대체로 그저 그렇기 때문에 좀 다른걸 먹어볼까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도토리 분식이라는 곳이 있어서 거길 가기로 했다. 전화해봤는데 안받길래 영업을 안하나 생각했는데 와보니 그냥 영업 한다. 사장님이 원래 전화를 잘 안받으시는 모양. 옆엔 까페도 있다. 주방은 단촐하고, 젋은 남자 사장님 혼자 하시는 가게. 무척 무뚝뚝하시고, 서빙이나 치우는건 셀프로 해야 하는 시스템. 가게 앞쪽은 이렇고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다. 사람이 없어서 좀 추웠는데, 사장님이 난로 틀어주시니 따뜻해졌다. 메뉴는 단촐. 앞에 차를 세울 수 있다. 원래는 골목 입구에 차단기가 있고 그 옆의 유료주..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