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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엑소시즘 라스트 엑소시즘 감독 다니엘 스탬 출연 패트릭 파비언, 애슐리 벨 개봉 2010 미국, 프랑스 평점 4 원래 종교적 색채의 공포영화를 좀 좋아하는 편인데 (오멘, 엑소시스트, 리핑 등) 거기에 다큐 형식의 영화라니 조금의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된 영화. 다른 장르에 비해 공포영화에서는 다큐 형식이 상당히 효과적인데 REC나 블레어 위치, 파라노말 액티비티등이 대표적이다. 사실 이런 영화는 처음만 봐도 대강 극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대략 감이 온다. 엑소시즘을 부정하는 목사의 가짜 엑소시즘. 당연히 상상할 수 있는건 두가지. 악령이 진짜거나 아님 가짜거나.-_- 어떤 쪽으로 가던 중간까지의 극의 흐름은 대략 예상이 되는데, 생각보다 중후반까지 사람을 상당히 헷갈리게 만든다. 긴장과 의심이 반복되면서 공포심을 .. 더보기
[사당]교동 전선생 저녁에 전 안주에 막걸리를 한잔 하러 갑니다. 원래는 서울대입구의 전주골전집에 갈까 했는데 안가본데 한번 가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 사당으로 이동. 전주전집에 갈까 하다가 새로 생겼다는 교동 전선생으로 갑니다. 사당역 10번출구 골목 안쪽에 위치. 찾기 쉽습니다. 다양한 전을 취급합니다. 사진을 안찍었는데 막걸리의 종류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이건 큰 장점인듯. 기본 찬. 동치미는 좀 시지만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저 양파가 맛있습니다. 여기는 따로 찍어먹을 양념간장은 주지 않는데 양파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국물겸 주문한 순두부찌개 (6000원) 식사메뉴라 밥이 따라나옵니다. 맛은 괜찮은 편. 주류는 무난하게 쌀막걸리 주전자 (5000원) 나중에 보니 느린마을 막걸리도 있던데 그걸 주문할걸 하는 후회.. 더보기
Motorola DEFY(디파이) 모토글램을 만족하며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토롤라에서 신제품이 나왔더군요. 근데 이게 대박입니다. 이녀석입니다 모토롤라 디파이. 제가 대박이라고 말하는 첫번째 이유는 크기와 무게입니다. 두께가 좀 두껍긴 한데 크기 자체는 비슷한 크기의 액정을 가진 스마트폰중 최소입니다. 액정이 3.7인치인데...폭은 아이폰4와 비슷한 정도이고 길이는 경쟁기종들보다 거의 1cm가 작습니다. 만져본 사람들 말로도 엄청 작다고 하네요. 주위 베젤을 최소화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게다가 무게는 112g....할말이 없네요. 이정도면 피쳐폰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입니다. 가볍다는 갤S가 121g입니다. 아이폰은 135g 아 예쁩니다. 이 뒷모양이 마음에 드네요. 뒷모양이 조금 투박해보이죠? 이건 특별한 이유때문입니다. 제가 .. 더보기
[부산]동해물회 부산 출장 둘째날 오전일정을 마치고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올라가기 전에 점심은 먹고 가야죠. 부산의 돼지국밥이 먹고 싶었는데 돼지국밥집 잘하는 곳은 좀 멀어서... 멀리 갈 시간은 없고 부산에서 28년을 살았다는 일행이 가는길에 물회를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여기입니다. 중앙동역 1번출구 골목안에있습니다. 근처에 주차요원 아저씨들에게 물어보니 가르쳐 주시더군요. ㄷㄷㄷ 포스 넘치는 외관. 실내는 이렇습니다. 사실 먹고나올때 찍은 사진이예요. 저 안쪽 테이블이 저희 일행이 앉았던 자리입니다. 들어왔을때 몇명이냐고만 물으시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메뉴는 물회 한가지. 야채가 나오고. 따뜻한 콩나물국이 나오고. 순식간에 물회가 나옵니다. ㄷㄷㄷ 음식 나오는데 5분도 안걸림. 오이와 배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회는.. 더보기
[부산]해양대앞 활어센터 부산에 1박 2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정도 빡빡한데 출장지가 해양대학교라 시내와도 너무 멀고... 저녁은 그냥 근처에서 간단히 먹어야죠. 숙소 옆에 이런곳이 있길래 들어가봅니다. 수족관에 물고기들이 노닐고... 이런 곳들이 대개 그렇듯 매우 허름합니다. 근데 손님은 많더라구요. 여러 가게가 모여있는게 아니라 딱 하나입니다. 일행이 세명이었는데 한분이 어제 회를 드셔서 별로 안드실거라기에 모듬회중으로 주문 회님 등장. 적어보이는데 밑에 무채같은것도 없고 실제로는 양이 상당합니다. 세명이 먹어도 충분할듯. 참숭어 광어 오징어라고 하네요. 참숭어는 구별 못하니 패스. 이게 좀 더 원래 색에 가깝습니다. 물기제거도 잘 했고 쫀득쫀득하니 맛나네요. 부산이니 씨원 소주도 곁들이고... 식사로 매운탕 (4000.. 더보기
스카이라인 스카이라인 감독 콜린 스트로즈, 그렉 스트로즈 출연 에릭 벌포, 스코티 톰슨, 브리터니 다니엘, 크리스탈 리드, 닐 홉킨스, 데이빗 제야스 개봉 2010 미국 평점 4 예고편을 보고 꼭 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영화 원래 SF를 좋아하는데다 외계인이라니!! 하지만 별로라는 평이 너무 많아서 조금 망설이긴 했다. 그래도 보고싶은건 봐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과감히 ㄱㄱ 대강 평을 봤을때는 내용이 없다. 결말이 허무하다. 상황이 어색하다...등등이 중론이었는데 보고나니 어느정도 공감은 간다. 사실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고 기-승-전-결이 확실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재미없다고 느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이 영화의 내용은 대략 기-승 에서 끝나니까. 하지만 기대를 하지 않고 본걸 감안하더라도 재미있었다. 물론 .. 더보기
[정동]길들여지기 정동극장 2층의 길들여지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여길 가려고 했던 건 아니고 여길 가려고 했죠. 어반가든. 근데 자리가 없다네요. 역시나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제가 사는 거였으면 예약을 했겠지만 얻어먹는거라 모든걸 일행에게 위임. 감기든 몸에 멀리 가기 귀찮으니 근처의 길들여지기로 갑니다. 여기도 뭐 제가 알아서 가는건 아니고... 위치는 정동극장 2층. 극장 2층이라..별로 기대되지는 않는 위치입니다. 기본 세팅. 무지하게 어둡기 때문에 금단의 ISO800에 도전. 그래도 셔터스피드가 안나오네요.ㅠ_ㅠ 게다가 DP2는 이정도 저광량에선 아예 AF를 못잡기 때문에 MF로 초점을 잡습니다. 주방 내부가 들여다보입니다. 식전빵. 따뜻하게 서빙되어 좋습니다. 추웠는데... 추워서.. 더보기
[강남역]이오리 강남 CGV에서 영화를 보려니 그 근처에서 점심을 먹어야겠죠? 사실 평소같으면 좀 먼데 가도 되는데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그냥 부근에서 해결. 그리고 따끈한 국물이 있는 우동으로 결정합니다. 그냥 CGV 건물에서 멀지 않은 이오리에 갑니다. 신 논현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죠. 큰길가에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실내는 깔끔합니다. 주말에 런치가 안되는게 문제. 우동치고는 가격대가 꽤 높습니다. 특선우동도 마찬가지. 오픈키친이고 매우 깔끔합니다. 나베야키 우동 (13000원) 계란이 들어가 있는게 좋습니다. 별로 안먹어봐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저 두부는 맛나더군요. 제가 주문한 다마고토지우동 (8000원) 위의 나베우동처럼 날계란이 올라간 걸 생각했는데 그냥 풀어져 나오네요. 이럴 줄 알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