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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시아이 꽤 포스팅이 밀렸는데....오래돼서 기억이나 날런지. 6월에 화성에서 간 스시아이부터 포스팅. 화성은 별로 갈 일이 없었는데... 여기도 신도시가 조성되어 무척 쾌적해 보였다. 천변 공원가 상가에, 스시아이. 스시아이라는 상호명은 흔한 편이라, 얼마전 서초동에 갔던 스시야도 스시아이 (스시사랑) 이었고...대전에도 스시아이가 있었지 아마? 쉐프는 두 분. 카운터석도 있지만, 일반 테이블 자리도 몇 석 있다. 기본 세팅. 메뉴는 점심 오마카세 3.9만. 괜찮은 가격이다. 기본 전복죽. 맛있지 뭐. 기본 샐러드로. 별건 아니지만, 이날 날씨가 더워서 상큼하니 좋았다.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마 광어겠지? 도미일테고. 아까미와 문어와 연어. 점심 3.9만 오마카세인데 사시미가 나온다는건 참 고맙다. 스.. 더보기
[둔내]태기산막국수 둔내는 KTX역이 지나기는 하지만 무척 작은 시골 동네다. 겨울에야 웰리힐리파크때문에 스키어들이 모인다지만 여름에는 뭐 정말 그냥 시골이다. 여기서 간단히 밥먹을 곳을 찾다가 태기산 막국수 라는 곳이 평이 좋길래 방문. 면내라고 해봐야 정말 작은데 거기서도 핫한 위치 (하나로 마트 앞)에 있다. 보기엔 그냥 막국수집인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방에도..ㄷㄷㄷ 여기가 엄청난 맛집이거나, 혹은 동네에 먹을데가 여기말곤 없거나... 가격은 착한데, 원래 막국수가 비싼 음식은 아니니까... 감자전 (6000원) 아...이거 정말 맛있다. 아마 밀가루는 하나도 안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감자의 함량이 높은데, 가운데는 쫄깃쫄깃, 가장자리는 바삭바삭. 양념간장을 주지만, 그냥 감자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 더보기
[제주]김도희의 갈치창고 윗세오름에 도착했을 때부터 무척 배가 고파서 내려오자마자 밥을 먹을 곳을 찾았는데, 제주에 왔으니 갈치나 흑돼지 둘 중 하나는 먹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근데 고기야 뭐 평소에도 자주 먹으니 갈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 전날 검색으로 숙소 근처에 괜찮은 식당을 찾다가 호텔에서 몇 킬로 떨어진 곳에 있다는 김도희의 갈치창고라는 곳에 갔다. 바이럴이 별로 없어 보이고 평이 좋아서 낙점. 길가에 덜렁 있는데, 겉으로 봐서는 그다지 맛집처럼 보이지는 않는다.=_=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에 갔는데, 우리 앞에 한 가족이 있었고 우리가 들어가니 또 두세가족 정도가 더 들어왔다. 코로나 시국임을 생각하면 장사는 꽤 잘 되는가 보다. 메뉴판은 오른쪽에있는데, 뭐 잘 모르겠고 보통 왼쪽 칠판에 쓰여있는 메뉴를 먹.. 더보기
[제주]수영밥상 제주에 왔으니 한라산을 가긴 해야겠는데 하루종일 할애하기에는 시간이 없어서 오전에 어리목을 다녀오기로 했다. 일단 그 전에 아침을 먹어야지. 숙소에서 멀지않은 곳에서 아침을 하는 곳을 찾다가 수영밥상이라는 곳에 갔다. 아마도 예전부터 있던 식당인 것 같은데 최근에 위치가 바뀐 것 같다. 렌터카의 네비를 찍고 가려다가 뭔가 방향이 이상해서 폰 네비를 켰더니 위치가 달랐음. 그냥 동네 식당같은 곳이라서 제주 전통식 고사리육개장이나 몸국같은 것이 대표메뉴. 제주의 고사리육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육개장과는 완전히 다른 음식이니 주의. 내부는 그다지 크지 않고, 반찬이나 젓갈 같은것도 판매한다. 호박식혜가 놓여져 있는데 그냥 따라 마시면 된다. 인터넷 리뷰 보면 호박식혜가 맛있다는 얘기가 많아서 마셔 봤는데 호박.. 더보기
[대전 원신흥동]쿠드비키친 대전 원신흥동은 보통 도안이라고 칭하는데, 일단 행정구역상으론 대전시지만 약간 신도시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새로 생긴 동네지만 상당히 많은 아파트가 새로 건축된 곳이라 (서울로 치면 일산이나 분당처럼) 새로운 식당도 많이 생기고 괜찮은 곳도 많은 것 같다. 집값도 비싸고...=_= 원신흥동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검색해봤는데, 쿠드비 키친이라는 곳이 평이 괜찮길래 방문. 생각보다 가게는 작다. 내부는 무척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다. 일하는 분들도 모두 젊은 분들이고, 아마 그 중에 사장님도 계시지 않을까 싶다. 매뉴도 상당히 깔끔하고 젊은 느낌인데, 이런 것들이 요즘 사람들 취향에 어필하는 느낌. 사실 대구 목살구이 반상을 주문하고 싶었는데... 품절이라고 해서 항정살 맥적구이와 제주 흑돼지 고추장.. 더보기
[서초]스시사랑 서울에 갔으니 스시를 먹어야지.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가격대비 좋아보이는 곳을 예약했다. 서초동 주택가의 스시사랑. 일본어로는 아이스시 카운터석이 8개쯤 있고 테이블이 세 개쯤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카운터도 팀별로 띄엄띄엄 앉아야 한다. 광각샷. 이때는 카운터 손님은 우리포함 세팀. 기본 세팅. 요즘 어딜 가도 느끼는 건데 와사비가 대체로 많이 매워진 것 같다. 시작은 따뜻한 차완무시. 안에 은행, 게맛살과 새우, 거기에 유자껍질? 도 들어있다. 준비해둔 재료들. 토마토와 양파절임 샐러드. 전복 따뜻하게 찐 전복에 해초절임을 곁들여 나온다. 큼지막한 전복을 네조각으로 잘라 두조각씩 주시는데 역시나 전복은 술찜이 최고. 런치스시인데 회가 몇 점 나온다. 도미와 방어가 나오고 연어도 한조각 주신다. 뭐 그냥.. 더보기
[대전 전민동]소바공방 최근들어 맛있는 돈까스집이 많아졌다. 제주도 연돈의 영향인가? 튀김과 돈까스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좋은 소식. 관평동의 화랑이란 곳도 꽤 괜찮았는데, 누가 전민동의 소바공방이란 곳이 요즘 핫하다길래 방문. 전민동 엑스포아파트와 효성 헤링턴 단지 사이 동네에 있는데, 요즘 여기에 핫한 커피숍이나 음식점이 들어서는 모양이다. 내부는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소바공방이지만 주 메뉴는 돈까스. 요즘 세상에 등심까스와 안심까스는 만원 이하의 가격이라는게 고맙다. 오픈키친. 안심까스(9500원) 구성은 밥과 샐러드, 된장국 정도로 평범한데, 안심까스 상태가 무척 좋다. 물론 먹어봐도 정말 부드러운데, 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면 인기가 있을 만 하다. 심지어 양도 부족한 편이 아니다. 등심까스(9000원) 등심까스도 .. 더보기
[대전반석동]겐로쿠우동 반석동에서는 무라텐을 가장 좋아하지만 근처에 우동으로 유명한 겐로쿠도 있다. 가게 외관. 우동치고 싼 가격은 아니지만 추가 면추가 무료라서 전혀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애초에 보통과 두곱빼기, 세곱빼기가 가격이 모두 동일한데 일반적인 성인 남성이라면 두곱빼기를 먹고, 모자라면 면추가를 하면 된다. (면추가1회 무료) 세곱빼기의 경우, 예전에는 그냥 좀 많이 먹는 성인이 먹을 정도의 양이었는데 지금은 아예 일반인은 먹을 수 없는 정도의 도전용 메뉴가 되었다고 한다. 세곱빼기를 주문하고 남기는 경우 벌금이 있다고 하니 주의. 사람은 항상 많고, 대신 회전율이 높아서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는 않는다. 유부초밥 추가. (2500원) 유부초밥은 뭐 그냥 유부초밥이다. 유부를 좋아해서 키즈네우동(7000원)주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