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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ffic ticket 나이아가라에서 워싱턴으로 가는 길에 ticket(딱지)을 두개 끊었습니다. 과속과 중앙선 침범. 흔한 상황도 아니고 나중에 혹시 비슷한 일이 생기면 도움이 될까 해서 기록해둡니다. 기니까 흥미 없으신 분은 안읽으시는게 좋을듯. 1. 상황 나이아가라에서 워싱턴 가는 길은 고속도로가 별로 없더군요. 대부분 국도입니다. 국도라 편도 1차선에 왕복 2차선인데 앞에 차가 느리면 추월하기도 힘들죠. 긴 직선도로에서 추월을 시도하면서 가속을 했으나 맞은편에 차가 오길래 포기. 그런데 뒤에 경찰이 다라오더니 사이렌을 울리더군요. 경찰 : 너 과속에다가 중앙선 침범. 면허증이랑 차 등록증 줘. 나 : 이거 렌터카인데? 경찰 : 그럼 rental agreement 줘. 나 : 근데 과속은 그렇다치고 여기 중앙선 넘어도 되.. 더보기
[New York]Bobba Gump 여기저기 둘러보고 저녁 먹으러 갑니다. 사실 뉴욕에서 버거조인트보다는 Shake Shack이 더 유명합니다. 뉴욕 여기저기에 지점이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4~5불 정도인듯) 인기가 많습니다. 근데 점심 저녁 두끼 다 버거를 먹기는 좀 그러니 패스합니다. 일단 줄도 길구요, 슬쩍 들어가서 봤는데 In&Out 버거와 비주얼이 매우 비슷합니다. 맛도 비슷할듯. 괜찮아 보이더군요. 여튼 타임 스퀘어로 돌아와서 간 곳은, Bubba Gump. 새우 요리를 하는 곳인데, 사실 일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깝습니다. 체인점이구요.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영화 포레스트 검프때문에 생긴 음식점이라는 것 정도? 부바는 검프의 친한 친구입니다. 내부는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서빙하는 아저씨가 몸집은 바이킹인데 너무 친절하고 귀엽.. 더보기
[New York]Burger Joint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 점심은 간단하게 버거로... Le Parker Meridien 호텔 1층에 있는 Burger Joint라는 곳이 맛있다고 하길래 가봅니다. 어차피 가기로 했던 MoMa근처이기도 하고... 호텔 1층에 있다길래 한참 찾았는데, 알고보니 구석에 아주 조그맣게 표시가 있습니다. 작은 공간이고 상당히 붐빕니다. 현금만 받는다고 써있네요. 주문할때 토핑과 패티의 익힘 정도를 물어봅니다. 종류는 일반 버거와 치즈버거 두가지뿐, 가격은 7~8불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 아저씨가 패티를 굽고 옆에 보이는 흑누님이 토핑을 넣습니다.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야채도 신선하고 무엇보다 패티가 예술입니다. 패티가 일반 버거에 비해 훨씬 두껍고 육즙때문에 촉촉해서 맛있네요. 번은 그냥 일반 빵을 쓰는 것.. 더보기
[New York]Lombardi's Pizza 점심을 약간 부족하게 먹었으니 후식으로 피자 먹으러 갑니다. 바로 부근에 있는 Lombardi's Pizza입니다. Zagat Survey에서 "Best on the planet" 이라고 했다고 써 있네요.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후식이니 단순하게 기본 피자에 엑스트라 치즈를 주문합니다. 근데 엑스트라 치고는 그렇게까지 치즈가 많지는 않은듯. 맛은 좋습니다.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상당히 신선한 맛을 내는데, 약간 배가 찬 상태임에도 한판이 무리없이 들어가더군요. 더보기
[New York]Ed's Robster Lower manhattan의 소호, 리틀 이태리등을 보려고 간 김에 Ed's Robster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원조인 Pearl Oyster Bar에 가려고 했었는데 동선이 어쩌다보니 그리 되어서... 펄 오이스터 바에 있던 사람이 나와서 연 가게인데 원래 가게의 메뉴나 인테리어등을 베껴서 소송을 당했다고도 하고. 여튼 장사 잘 됩니다. 12시에 열더군요. 시간 맞춰서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근데 금세 꽉 차더군요. 메뉴판은 이렇게... 일단 유명한 랍스터 롤을 먹으러 오긴 했는데, 다른 메뉴는 오랜만에 생굴로... 원래 생굴을 잘 못먹었는데 요샌 또 신선한 해산물이 좀 땡기더군요. 굴을 먹으려면 화이트 와인 한잔. 근데 문제는 음식이 나오는데 엄청나게 오래 걸리네요.-_- 기다.. 더보기
[New York]Peter Luger steak house 이웃님의 블로그를 약간 참조하여 뉴욕에서 유명하다는 스테이크를 먹으러 갑니다. 지하철을 타고 브룩클린으로. 지하철을 타고 Marcy Av. 역에 내리면, 아니 가다보면 건물 벽에 크게 칠해놨습니다. 찾기 엄청 쉽죠. 벽에 칠해진 저 건물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맞은편 건물입니다. 들어서면 벽에 줄줄이 붙어있는 Zagat survey 액자들. 몇년 연속 받았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여튼 20년은 넘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약을 미리 하려고 했으나 실패해서 그냥 갔더니 45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바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바에 앉았으면 뭔가 주문해야죠. 와인과 콜라. 이건 계산 따로 합니다. 카드는 Debit카드만 되기 때문에 현금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바는 Debit도 안되는지도..(확인 안해봤습니다) 4.. 더보기
[New York]감미옥 공교롭게도 뉴욕와서 가장 먼저 먹은 음식은 한식입니다. 그저 한식이 먹고 싶었어요. 근데 뉴욕의 가장 유명한 한식집이었던 우래옥은 망했답니다. 어차피 숙소 근처고 하니 감미옥으로 갑니다. 코리아 타운으로 갑니다. 사실 숙소 바로 뒤였음. 우리은행이 반겨줍니다. 여기도 Zagat rated네요. 메뉴판이 따로 없기도 하지만 영어가 없습니다. 외국손님 오면 어쩌지? 하고 생각하는데 외국손님 오니 영어로 된 메뉴판을 따로 주더군요. 그나저나 비싸네요.-_- 설렁탕, 비빔밥, 김치전을 주문합니다. 아 정겹습니다. 설렁탕도 꽤 괜찮습니다만. 비빔밥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별거 아닌데 맛있어요. 한국에서 먹는 웬만한 비빔밥보다 맛있는듯. 다만 가격이...-_- 김치전도 맛있구요. 오랜만에 먹는 한식이라 그런지 더 맛.. 더보기
[Washington D.C]Mr. Smith and Georgetown cupcake. 워싱턴 DC는 뉴욕과 반대되는 도시입니다. 뉴욕이 높고, 복잡하고, 밀집된 도시라면 워싱턴 DC는 낮고, 넓고, 그래서 트인 도시죠. 건축물 높이 제한법 때문에 국회의사당보다 높은 건물은 지을수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높은 건물은 washington monument 뿐이죠. 이겁니다. 저 위에 전망대가 있는데 지진때문에 입장을 제한했더군요.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국회의사당도 봅니다. 투어도 했어요. 9.11 이후 FBI 투어, 백악관 투어 등등에 제한이 많아져서 투어가 가능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펜타곤 투어가 하고 싶었는데 제가 가는날은 인원이 다 차서 못한다네요. 백악관은 멀리서 봅니다. 사람들이 조지타운이 좋다고 하길래 조지타운으로 갑니다. 가는길에 밥도 먹구요. 참고로 워싱턴을 지나다 보면 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