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휴가 1일차]Boulder 2011년 12월 28일부터 2012년 1월 3일까지 Colorado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상반기에 휴가를 안썼더니 후반기에 일주일가량의 휴가를 세번이나 쓰게 되네요. 물론 휴일 포함이니 실제로 쓴건 얼마 안됩니다만... 일단 아는 동생과 가기로는 얘기가 끝났는데 로드트립을 하자니 두명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유인즉. 덴버까지 1000마일이거든요... 둘이서 500마일씩 하면 되긴 합니다만 피곤하기도 하고 그돈이면 비행기삯이나 별 차이도 안납니다. 한명을 더 포섭하려 노력하다가 결국 실패. 최후의 보루였던 중국인 친구를 데려갑니다. 얘가 뭐 사람은 괜찮은데 별명이 control freak 이라서 뭐든 최후의 최후까지 계획을 완벽하게 세우는 녀석이라... 여행을 같이 가기는 상당히 피곤한 타입입니다. 하지만.. 더보기 Ultimate Ears TripleFi 10 Ultimate Ears의 TripleFi 10 을 질렀습니다. 속칭 트파라고 불리우죠. 사실 딱히 필요한건 아니었는데 Thanksgiving때 깜짝할인할때 그냥 사봤습니다. 달러라서 별로 비싸게 안느껴지는 감이 있네요.. 그래서 자꾸 충동적으로 지르게 되는지도... 원래 가격이 400불이니 싸긴 합니다만... 로지텍에서 Ultimate Ear 사를 인수하면서 이 제품을 단종시키려고 덤핑한다는 얘기가 아마 사실인듯. 지금 들어가봐도 164불에 팔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밸런스드 아마추어 (BA)유닛이 세개나 들어간 상당한 고급 이어폰입니다. 이 가격에 살 수 있다니 대단하긴 합니다. 그리고 잊고 있었더니 오늘 도착했습니다. 역시 아마존 프라임. 이틀 딱 맞춰주네요. 근데 그래도 싼건 아닌데 .. 더보기 [Smoky mountain]Mt. Le Conte Clingmans dome을 아침에 보고 계획해둔대로 Mt. Le Conte를 오르기로 합니다. Mt. Le Conte는 스모키에서 세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6593ft (2010 m)입니다. 여길 고른 이유는 Clingmans dome은 차로 올라갈 수 있는데다가 가는 길에 트레일 입구가 있어서 두곳 다 보기에 편리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간 trail은 Alum cave를 경유하는 트레일입니다. 위에 지도에 나와있죠. 스모키 마운틴에는 150여개의 트레일이 있기 때문에 그 중 하나를 고르는것도 무척 힘듭니다. 트레일의 난이도는 대략 22정도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오전 9시 20분 출발. 위에 설명에는 왕복 11마일이라고 되어있는데 여기는 편도 5마일이라고 되어있네요. Le.. 더보기 [Smokey mountain]Clingmans dome 한달쯤 전이었나...사람들이 스모키 마운틴에 가지 않겠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저야 원래 산도 좋아하고 하니 당연히 Yes. 근데 한달이 지나고 그날이 다가오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여행이 취소되어버린 것이죠. 기분도 안좋고 휴가는 얻어놨는데 할일도 없고...(그렇다고 일하고 싶지는 않고) 그냥 혼자 출발합니다. 편도 500마일이 좀 넘는 거리. 가는데 8시간쯤 걸리네요. 각설하고, 스모키 마운틴의 정식 명칭은 Great Smoky mountain 입니다. 미국 동남부에서 가장 큰 산으로 미국 동남부쪽엔 산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규모도 엄청 크구요. 스모키 마운틴의 정상은 아랫쪽 파란 동그라미의 Clingmans Dome으로 높이는 6643ft(2025미터) .. 더보기 Homer lake 이번주까지는 별로 안추울 것 같아서 이번주도 나가봅니다. 이번주는 Homer lake. 동네 남동쪽에 있는 호수로 약 16마일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떠나기 전, 약간 추울까 걱정되어 미리 날씨를 확인합니다. 날씨는 괜찮은데... 바람이 26~39 km/h? 동쪽으로 가는 거기 때문에 갈때는 순풍입니다. 그것도 엄청난. 거의 38km/h 정도를 유지하며 달립니다. 갈때는 정차를 하지 않아서 이 사진은 달리면서 찍은 겁니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좀 위험해서 한장만... 다행인건 Lake of the wood 갈때보다 길이 더 좋네요. 순식간에 워프. 길양옆으로 호수가 보이길래 여긴가 했습니다. 옆에 샛길이 있길래 들어가 봅니다. 물속으로 들어가란 얘긴가... 호젓하니 좋네요. 근데 여긴 조금 들어가니 바로.. 더보기 Catlike kompact pro 헬멧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은 필수입니다. 저도 2009년 말 모래에 미끄러져 얼굴을 다친 후로 헬멧은 꼭 쓰고 다니죠. 그 전에 쓰던 헬멧은 이겁니다. 캣라이크 쉴드 (shield) 그렇게 흔한 모델은 아닙니다. 디자인도 귀엽고 싸게 샀으니 불만을 가지면 안됩니다만. 역시나 헬멧의 숙명인 쓰면 버섯돌이가 된다는 점 때문에 항상 조금 아쉬움이 있었더랬습니다. 특히나 측면에선 괜찮은데 앞에서 보면 ..ㅠ_ㅠ 그래서 새로운 헬멧을 물색했습니다. 이번에는 예산도 좀 넉넉하게... 대강 세가지로 좁혀지더군요 Uvex FP3 Giro Atmos Catlike kompact pro 셋다 비싼 헬멧이고 마지막 캣라이크는 미국내에서는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터에 한국내에서 싸게 파는 판매자를 발견. 접선을 시도합니다.. 더보기 Montbell Alpine down parka 추워서 다운 파카를 하나 질렀습니다. 사실 사기전에 많이 고민했는데 이게 가격도 적당하고 괜찮은거 같아서... 몽벨의 알파인 다운 파카 입니다. 백패커스의 2011년초이스를 받았다니 왠지 좋을거 같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아 질렀습니다. 게다가 세일하길래 온라인으로 샀는데...온라인인데 세금을 붙이더군요. 세금 붙이는 온라인몰은 첨인듯.(같은 주도 아닌데...) 파카와 자켓이 뭔차이인가 했는데 파카는 모자가 있는거고 자켓은 모자가 없는 거더군요. 도착샷. 팔이 길고 기장은 짧은 편입니다. 입어보면 스포티합니다. 무엇보다 사이즈 선택에 실패하지 않아 행복하네요. 일본,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즈가 다른데, 같은 표기 사이즈이면 미국것이 한치수 더 큽니다. 저는 국내 기준으로 L이기에 M을 .. 더보기 Lake of the wood 이번주도 날씨가 좋아 혼자 슬렁슬렁 다녀옵니다. 지난주엔 아침에 추웠는데 이번주는 아침부터 따뜻하네요. 가는길은 순풍입니다. 좋네요. 오후에 할 일이 있어서 오전에 후딱 다녀오려고 가까운 곳으로 갑니다. Lake of the wood 라는 곳인데 집에서 14마일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가깝죠. 아점으로 먹을 샌드위치도 싸가지고 갑니다. 지나가다 캠핑장이 있길래 잠시 들어가봅니다. 사람은 별로 (아니 거의) 없네요. 저기 할아버지는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 관리하는 분이신듯. 작은 호수가 있습니다. 다시 나와서 밟습니다. 90도 꺾었으니 여기서부턴 역풍은 아니고...측풍? 근데 제가 항상 그렇지만 지도를 대강 보고 와서... 막다른 길은 아닌데 여튼 여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늘이라 잠시 세우고 스마트폰 GP.. 더보기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55 다음